의왕경찰서가 전국 252개 경찰서 가운데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우수 운영 관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치안협의회 우수 운영 관서 선정은 전체 회의 및 분과회의 개최 여부, 주민 및 협력단체 참여, 지역치안협의회 운영 성과, 공동체 치안 실천 의지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의왕경찰서는 오문교 서장이 직접 나서 도ㆍ시의원 및 협력단체 등과 각 동을 순회하는 주민 치안보고회를 지난 2월과 6월 등 모두 12차례 열어 주민 요구 사항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및 문제점 등에 대한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과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 주민 치안보고회의 결과를 반영, 의왕시ㆍ시의회와 함께 협력 단체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치안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SNS를 통해 주민과 꾸준히 연계해 소통해 58건의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해결했다.소통과 참여의 치안 인프라를 구축한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는 주요 길목 편의점 및 주유소에 ‘여성안전피난처(57곳)’ 표지판 부착, 위급상황 시 긴급 피난처로 활용, 모범운전자회 사무실 이전, 자율 방범대 물품지원(점퍼 200벌) 등 5개 과제를 발굴해 지원받았다.오문교 서장은 “의왕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원, 의왕시민 모두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공동으로 추진해 왔기에 우수 운영 관서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임진흥 기자
2017-08-03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