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월드비전 경기지역대회 성료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본부장 박인수)는 지난 28일~29일 양일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제14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월드비전 경기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목소리, 대한민국에서 살아 숨쉬다-아동의 정책, 아동이 직접 만들어 나가다’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주체가 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동총회에 참여한 69명의 아동은 UN아동권리협약 교육, 권리 워크숍, 정책 찬반 토론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주제에 따른 토론 및 발표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했고, 채택된 결의문은 아동총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의장단들과 함께 후속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정책제안 결의문으로 ‘식당이나 학교 주변에 금연존과 같은 금주존을 만들어 주세요’ 등 아동의 참여권과 관련된 4개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임채은양(12)은 “함께 사는 세상에서 서로 소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아동과 아동끼리, 아동과 성인끼리 소통하며 서로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인수 본부장은 “1박 2일의 아동총회를 통해 아동들이 생각하고 꿈꾸는 세상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며 “월드비전은 아동이 꿈꾸는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동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이 주관하고, 교육부, 국가인원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가 후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안성지역 봉사단체 ‘두루사랑’, 청주 수해복구현장서 행복 나눔 행사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있어 따뜻한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안성지역 봉사단체인 두루사랑 회원들이 충북 청주시 수해복구현장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나누며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 두루 사랑은 지난 28일 진태철 회장, 박석규 안성포럼 대표(전 두루사랑 회장)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수해복구현장에서 행복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마을 주택과 논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 가재도구를 비롯해 도로변 토사 청소로 흙투성이가 된 채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현장에서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손수 조리한 후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건넸다. 특히 박석규 안성포럼 대표는 음식배달 봉사를 마친 뒤 주민들을 만나 수마로 말미암은 좌절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으로 조속한 삶의 터전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러한 이들의 따뜻한 행복 밥상 봉사는 코레일 직원,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직원, 옥천군 의용소방대, 전주시 바르게살기위원, 수재민에게 행복을 전파했다. 진태철 회장은 “불볕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와 보상이 이뤄져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강남 재건축 ‘불패 신화’ 계속된다… 잘나가는 ‘롯데건설’ 전국에 분양 성공 신바람

올해 서울 등 국내 분양 및 재건축 시장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롯데건설은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에서 지난 6월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분양시점이 6ㆍ1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 민간분양 중 최고 경쟁률인 37.98대 1을 기록하며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서울 서북권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는 수색ㆍ증산뉴타운을 개발한 지 12년 만에 처음 분양한 단지로 상암DMC와 마주한 매우 뛰어난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역세권, 친환경 대단지로 지어지는데다 수색역세권 개발,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6ㆍ19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계약 4일 만에 완판되는 보기 드문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도 롯데캐슬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에서 지난 3월 분양한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는 1순위 5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3만3천487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57.94대 1을 기록했다. 원주 기업도시 5ㆍ6블록에서 지난 20일 청약을 받은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1순위 평균 경쟁률 6.7대 1로 1순위 마감됐다.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초고층 건축물의 새 역사를 쓴 ‘롯데월드타워’가 개관하면서 롯데건설의 위상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더욱 높아졌다. 높이 555m,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건설이 쌓아 올린 건축 역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상반기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전을 모두 휩쓴 롯데건설의 저력도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대치구마을2지구와 방배14구역 등 올해 상반기 강남권에서 진행한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같은 성공의 바탕에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실적 1조 원을 돌파(1조1천400억 원)한 이후 2014년 1조2천300억 원, 2015년 2조6천300억 원, 2016년 1조6천400억 원 등 꾸준하게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있을 강남 재건축 수주 대전에서도 롯데건설의 선전이 기대되며 특히 롯데건설의 높아진 위상과 고급 주거지에 걸맞는 ‘High-End Brand(최고급 브랜드)’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