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오현숙 양주부시장,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김기백 회장 등 의용소방대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청렴 결의대회 및 신규 의용소방대원 10명에 대한 임명식을 했다. 이날 대원들은 결의대회에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사회 정착을 위해 부패의 현주소와 청렴대책 방향,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참된 봉사활동과 비리행위 근절을 다짐했다. 이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투명하고 청렴한 의용소방대 활동으로 양주시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생활에 솔선수범할 것도 다짐했다. 서은석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실히 봉사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다양한 테마의 직업멘토를 만나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합시다.” 평택시 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문화센터에서 8회기에 걸쳐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은 청소년들의 욕구에 따라 관내 전문직업인들의 재능과 재주를 특강을 통해 살펴보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사업 시행하게 됐다. 테마에 맞춰 진행되는 이 활동은 ▲대학이색학과 멘토(8월) ▲공예,한지, 아나운서, 기자 등 문화예술 멘토 (9월) ▲토탈공예,도시농업. 곤충연구가 등 환경과 미래 멘토(10월) ▲보드게임개발자. 창의융합수학실험자 등 숫자 멘토(11월)의 주제로 나누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8월6일에는 대학이색학과 멘토와의 만남을 진행하게 되며 아동보육과, 경호보안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의 교수들의 강의와 진로진학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드림 ON 최정임 담당자는 “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멘토들을 만나 관심이 있었던 직업에 대한 체험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보기 바란다”며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전일 개방에 따라 8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군포시 당정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가득 즐거움 가득 반딧불이 통합캠프’를 열었다. 이번 통합캠프는 독서캠프, 과학캠프, 영어캠프로 운영되었으며, 모두의 화합과 즐거움을 다지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시작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 등 55권의 책의 저자인 황선미 작가의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독서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7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독서캠프는 동시작가되기, 포크아트, 캘리그라피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안차애 선생님과 함께 동시 배우기를 통해 학생들이 동시를 감상하고 쓰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포크아트는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보석함에 꾸미는 활동을 했으며, 캘리그라피는 책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구를 찾아 예쁘게 꾸며보는 활동을 통해 책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캠프에는 4~6학년 5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에어로켓만들기와 거북이 롤러코스터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에어로켓만들기와 거북이 롤러코스터 만들기를 통해 과학학습의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교육의 저변확대와 기초과학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영어캠프는 3~4학년 40명이 참여하여, 본교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아이스크림 천연비누만들기, 망고빙수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거운 활동을 통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2017 당정초등학교 통합캠프는 방학 동안 학생들이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의 장을 열어준 캠프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평택소방서는 무더운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7일 밤 9시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에서 야간 현지적응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24명, 자위소방대 11명,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된 가운데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전통시장에서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현장활동 소방대원의 진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소방차 길터주기 ▲ 대응매뉴얼 현지적응화 훈련 ▲통복시장 내 소방시설 현황 및 시장 구조 파악 ▲소화전의 방수압 체크 ▲의용소방대 초기대응 훈련 등이다. 김정함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발생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ㆍ보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문화예술 플랫폼-청소년 백자공방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경기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청소년 백자공방은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조선백자요지(사적 제342호)와 관련한 활동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백자공방에서는 오는 11월까지 군포백자요지 탐방 등이 진행되며, 전통문화예술 교육, 이천 가마 체험활동, 전통공예작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포 조선백자요지는 전국에서 발견된 30여 개의 조선백자요지 중 문화재청이 사적으로 지정한 단 두 곳 중 하나로, 서민들이 사용하던 도자기를 만들 던 곳으로 알려져 있어 역사적 의미가 있어 더 뜻깊은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당동 마을잔치 현장에 전시되고, 판매수익금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왕도시공사 여성회관 수영장이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 시설선진화추진위원회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은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개설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수영장 활성화 및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차원에서 새롭게 개설됐다. 도시공사는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앞서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스킨스쿠버 교육에 참여하고 강사 자격을 취득해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사)국제안전잠수협회(회장 유재철)와 스킨스쿠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스킨스쿠버 교육과정은 2주간 주말을 활용한 총 1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스쿠버 이론과 실기교육 등 오픈워터 자격 교육과정을 그대로 편성해 입문 과정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으며 교육 수료 후 5m 풀 및 바다 체험을 통해 오픈워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안양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성대학교 학생복지센터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김지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장과 현인순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공동진행 또는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 사업을 운영하면서 재능기부 등 다양한 인적 자원 확충은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장애인 복지 증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인순 단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스스로 실천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북한이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지난 4일 화성-14형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24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발은 이례적으로 야간에 진행돼 주변국들의 허를 찔렀다. 이와 동시에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북한의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은 ‘전승절’로 여기는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하루 뒤에 도발을 감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등 대화제의에 미사일 도발로 맞받아친 셈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구윤모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28일 밤 자강도에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진 시험발사 참관 뒤 “미 본토 전역이 우리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이날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켓체계의 믿음성이 재확증되고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켓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전쟁 나발이나 극단적인 제재 위협은 우리를 더욱 각성 분발시키고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며 그 무엇으로도 되돌려 세울 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놈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이 땅에 또다시 구린내 나는 상통(얼굴)을 들이밀고 핵방망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도발했다. 송우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드 잔여 발사대 4기에 대해서도 추가 배치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이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조치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배치를 비롯해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4월 경북 성주에 사드 1개 포대를 구성하는 발사대 6기 중 발사대 2기와 X-밴드 레이더를 배치했으며 나머지 발사대 4기는 왜관 미군 기지에 보관해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긴급 요청해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을 추진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8일 밤 11시41분 자강도 무평리 인근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기를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4분 만인 밤 11시5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은 데 이어 이날 새벽 1시 NSC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