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유관기관 세미나 개최

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은 지난 19일 디지털방송지원센터 빛마루 세미나실에서 ‘고양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유관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업 중인 진흥원, 고양시 관계부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중부대학교 등 민간단체 실무자들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과 국내외 성공사례, 분야별 현실적인 추진방향을 분석, 논의했다. 이와 관련 세미나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의견은 ▲주민, 기업, 중앙 및 지방정부 모두를 아우르는 사업 추진(신한슬 시사IN 기자) ▲고양시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강현재 한전 신재생사업실장) ▲실감콘텐츠(VR, AR) 관련 산업 소개 및 지속실현 가능한 사업모델 제시(서병배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및 전찬준 전임연구원) 등이다. 더불어 패널토의에서는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집적시킬 수 있는 전략적 접근 방법과 4차 산업 정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유관기관과 각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항상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효율적이고 뜻깊은 협치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양유길 원장은 “시가 가지고 있는 방송영상 및 IT/SW 산업적 자원을 바탕으로 VR산업 등 4차 산업과의 접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총사업비 6.7조, 일자리 25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신한류문화관광밸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

육군 제7군단, 기계화부대 전투발전 세미나 개최

육군 제7군단(중장 이종섭)은 20일 제20기계화보병사단 결전 영웅실에서 유사시 기계화부대 전투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계화부대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제7군단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육군의 모든 기갑ㆍ기계화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정책부서·학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1부는 ‘기계화부대 특성에 부합한 훈련방법과 훈련장 개선’을 주제로, 2부는 ‘기계화부대 전력 및 전투수행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경변화를 고려한 제대별 전투수행 방안, 장차전 양상을 고려한 기갑·기계화부대 전력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근접전투공격(CCA, Close Combat Attack) 개념을 적용한 기계화부대 전투수행 방법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 한반도 지형에서의 기계화부대 전투수행 방안으로 산악지형에서의 매복전투, 단일로 기동제한 시 야지극복 방법, 교량 장비 통과여부 판단 방법, 동계 결빙지 극복을 위한 파빙도하, 경사지 및 수목지 극복방법 등 다양한 안건이 제기됐다. 이종섭 제7군단장은 “이번 세미나로 한반도 작전환경에 특화된 기계화부대 전투수행방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기계화부대 전투수행 방법을 더욱 발전시켜 어떤 임무가 부여돼도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임무수행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평택시, 마이스 얼라이언스 출범… MICE산업 추진을 위한 민관파트너십 구축

평택시는 지난 19일 비전동 가보호텔에서 마이스(MICE)산업 추진을 위한 민ㆍ관 협의체인 ‘평택 마이스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평택 마이스 얼라이언스에는 평택시, 경기마이스뷰로,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국제대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등 5개 기관과 회의(2개사), 숙박(3개사), 여행(6개사), 관광(7개사), 운송(5개사), 엔터테인먼트(3개사) 등 31개 지원기관 및 회원사가 참여했다.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유치ㆍ개최해 지역 산업, 관광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고부가 서비스 산업이다. 평택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정례 간담회를 통해 마이스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회원사 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마이스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관광고 2학년 정현지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은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마이스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현장견학, 교육과정을 통해 마이스 전문가의 꿈을 키워나가며 행사 안내, 통역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에서 “평택시가 마이스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순간” 이라며 “평택호관광단지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을 대비해 마이스산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 인천 바로 알기 열공 중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 중인 ‘인천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지역 역사 전문가인 강옥엽 박사를 초청해 인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역사 속 인천은 어떤 도시인가?’, ‘근대 개항장 역사기행’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 박사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화적인 기업일수록 기업의 확장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이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은 올해 초부터 내부 세미나, 릴레이 메일공유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은 “인천이란 도시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자긍심과 애정이 진하게 묻어나는 느낌”이라며 “인천의 향토기업으로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활용하는데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기획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