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7천만 원의 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분석시스템 집계실적을 기준으로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집행실적(70%), 민간집행실적(25%), 예산규모(5%) 등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집행률이 반영됐다. 시는 행정자치부 목표액인 635억 원보다 140억 원을 초과한 775억 원을 집행, 122%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경기 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3년 연속 두각을 나타낸 건 연초부터 집행률 부진 사업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한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빈틈 없는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17-07-19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