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지역 내 고교 21곳을 방문, 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 성남시와 협약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전문상담교사 10명이 각 학교에 파견된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 등 진학준비 방법을 알려준다. 교사 한 명당 학생 7명씩, 하루에 고교 1~3학년생 70여 명을 만나 1대 1 진학 상담 또는 집합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최대 4차례 상담받을 수 있다.올해 진학 컨설팅은 지난 15일 야탑고교부터 시작돼 이날만 고3 학생 70명이 진로 상담을 받았다. 성남지역 고교는 일반고 30곳, 특성화고 6곳 등 모두 36곳에 재학생은 3만2천880명이다.성남=강현숙기자
한샘이 자사 온라인쇼핑몰 한샘몰(mall.hanssem.com)을 통해 ‘샘책장’ 그레이 색상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오는 30일까지 최대 28%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샘책장은 최근 누적판매 150만 개를 달성, 국민 책장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2011년 메이플 색상을 추가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색상으로 이를 활용한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주력 제품인 샘책장도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했다. 실제 지난달 한샘의 그레이 색상 침대, 소파, 붙박이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늘었고 2명 중 1명이 그레이 색상의 제품을 선택했다. 특히, 소파는 판매량 상위 5개 중 4개가 그레이 색상이었을 정도로 그레이 색상 가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샘책장 그레이는 ▲5단 120㎝ ▲5단 80㎝ ▲3단 120㎝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각 9만9천원, 9만3천원, 8만9만원 등이다. 오는 8월에는 ▲2단 120㎝ ▲2단 80㎝ 등 낮은 책장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색상 출시를 기념, 오는 30일까지 책장 두 개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8% 깎아준다. 한샘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오크, 메이플 크림 색상의 제품은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제안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그레이 색상 출시로 더욱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샘책장도 다시 국민책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지난 19일 저출산 극복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사업 개발·운영에 대한 인적·물적 교류협력 ▲결혼 및 출산율 회복을 위한 교육 및 홍보지원 ▲사회적 연계망을 통한 공동체적 접근 강화 ▲양질의 가족건강 증진에 필요한 교육·캠페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본부장은 “두 기관의 인적자원 및 전문적인 노하우를 상호 교류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업무교류를 통해 다음세대의 경기도를 기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 오는 22일부터 어린이박물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체험형 예술전시 기획전을 선보이는 등 ‘아트가 가미된 놀이터’로 거듭난다. 기획전은 미술관에서나 볼 법한 예술적 가치가 큰 작품들을 전시,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현대미술가 안규철ㆍ권오상ㆍ하이브(한창민) 등의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만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한 ‘예술’, ‘놀이’, ‘즐거움’ 등이다. 특히 조각, 사진,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상용 관장은 “기획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유치를 통해 이색 체험 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수원출신 작가 나혜석 작품을 전시하는 ‘나혜석 전시홀’을 공개했다. 나혜석 전시홀은 수원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최초의 한국 여성 유화가인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상시 감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혜석 전시홀은 바퀴가 달린 사각의 쇼케이스로 만들어 전시장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케이스에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나혜석의 작품 자화상(1928년), 김우영 초상(1928년), 학서암 염노장(1938년)과 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한 작품 나부(1928년)까지 총 4점이 설치됐다. 아울러 나혜석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리기 위해 연보와 주요 어록도 함께 적어넣었다. 지난 19일에는 나혜석 전시홀 공개를 기념해 나혜석 유족인 이광일 여사가 소장하고 있던 나혜석의 결혼, 가족, 해인사 생활 사진 등 나혜석 연구를 위해 중요한 자료가 될 사진첩을 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조망하고자 나혜석 전시홀을 개관했다”며 “이를 통해 수원 지역 주민의 자긍심 제고 및 차별화된 미술관 콘텐츠를 수원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3800 송시연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FC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7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2무)을 질주했다. 성남은 19일 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원정경기에서 일본 이적을 추진 중인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5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성남은 빠른 선제골을 뽑아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1분 이후권이 왼쪽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성남은 전반 18분 부산 최승인에게 일격을 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을 1대1로 맞선 성남은 후반 3분 황의조의 발끝으로 균형을 깼다. 황의조는 프리킥이 부산 정호정의 몸에 맞고 나오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후 성남은 수비라인을 강화하며 골문을 잠갔고, 큰 위기 없이 승리를 지켰다. 또 부천FC는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6대2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전반 5분과 8분 진창수와 바그닝요의 연속골로 주도권을 잡은 부천은 후반 28분 안양 김효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42분 김신의 패스를 받은 바그닝요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전반을 3대1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후반 5분 진창수와 35분 신현준이 각각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부천은 후반 36분 상대 조시엘에게 왼발슛을 허용했지만 43분 김신이 오른발 슛으로 안양의 골문을 갈라 대승을 거뒀다.홍완식기자
○… NH농협은행 ‘NH새내기공무원우대대출’ 출시 NH농협은행은 신규 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대출상품인 ‘NH새내기공무원우대대출’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H새내기공무원우대대출은 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한 새내기공무원이라면 합격시점부터 재직 3개월 미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3천만 원이다.또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이용실적·올원뱅크 가입 등 교차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1.0%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장승현 마케팅전략부장은 “이번 상품은 오랜시간 시험 준비로 힘들었을 새내기 공무원들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빅데이터 활용해 연립·다세대 시세산정 시스템 개발 신한은행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업체인 케이앤컴퍼니와 토지정보, 건물정보, 부동산 가격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세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립·다세대 주택의 시세정보 제공은 해당 주택을 사거나 거주하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신입행원 채용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신입행원 공채를 통해 외국인 영업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2~15일 개인금융서비스직군(은행 영업점 창구직) 신입공채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신입공채때 우리은행은 기존 일반, 지역 전문가와 함께 외국인 부문을 신설해 지원자를 받은 것. 당초 지원자수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지원이 쇄도했다. 중국, 태국, 러시아,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13개국 국내외 대학(원) 졸업 및 졸업예정자 3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지원자중 30여명을 선발해 지난주 실무진 면접을 진행했다. 외국인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5주간 내국인 합격자와 마찬가지로 합숙 연수를 받는다. 조성필기자
올 상반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저축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저축한 금액은 평균 478만 원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가 2030 직장인 31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저축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저축을 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총 73.6%였다. 특히 ‘매달 일정금액 이상을 꾸준히 저축했다’는 46.3%로 집계됐다. ‘금액은 들쭉날쭉했지만 매달 꾸준히 저축했다’는 18.0%, ‘비정기적으로 상황에 따라 저축했다’는 9.3%였다. 올 상반기 이들이 저축한 금액은 평균 478만 7천 원이었다. 남성은 630만 2천 원, 여성은 382만 4천 원으로 분석됐다. 기혼 직장인의 평균 저축액은 507만 6천 원으로 미혼 직장인(470만 9천 원)보다 약 36만 원이 높았다. 같은 기혼이라 하더라도 자녀가 있는 경우(516만 3천 원)가 그렇지 못한 경우(472만 6천 원)보다 저축액이 높았다. 올해 상반기에 저축을 했다고 밝힌 직장인 중 38.0%는 ‘지난해보다 저축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지난해보다 저축을 늘린 비결(복수응답)은 ‘외식을 자제하는 등 생활비를 줄였다’(40.2%)와 ‘무조건 아꼈다’(39.1%)가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저축을 줄였다’고 답한 직장인은 28.4%로 나타났다. 이들이 꼽은 저축액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58.5%)이었다. 또 올 상반기 동안 저축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26.4%였다. 이들이 저축을 하지 못한 이유는 ‘카드 값, 생활비를 쓰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57.3%)가 첫손에 꼽혔다. 조성필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향후 추가인상 의지도 분명히 하면서 글로벌 저금리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저금리에 익숙했던 재테크족의 관심도 이제는 금리인상기에 적합한 상품으로 빠르게 쏠리는 분위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리 인상으로 우선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특히 금리가 높아지는 만큼 이자부담이 늘어날 변동금리 대출자 비중은 현재 은행권 가계대출의 70~75%에 달한다. 다만 고정금리는 향후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부담 비용을 반영하기 때문에 대체로 변동금리보다 이자율이 높은 편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변동금리보다 0.1~0.4%포인트 정도 높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금리상승은 불가피하지만 당장은 가계부채 등을 고려할 때 금리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적은 만큼 만기에 따라 대출 형태를 선택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단기간에 상환 계획이 있다면 변동금리를, 그게 아니라면 고정금리를 선택한 뒤 추후 전환하는 식이다. 금리 인상기라고 자산을 예금에만 묻는 방식으로 대응하다간 자칫 투자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금리가 오르는 건 한편으로 경기가 회복된다는 의미이기에 지금이 투자의 적기일 수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다. 이미 증시가 고점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여전히 기업 수익성과 비교하면 저평가돼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해외에서는 정치 리스크가 정점을 지난 유럽과 신흥국을 공략하라는 조언이 많다. 신흥국의 대미 수출 환경이 개선되고 원자재 수요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채권 투자보다 위험자산인 주식형 펀드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금리 인상기에는 채권의 수익률 하락이 예상된다. 반면 과거 환차익을 노린 대표 투자 자산으로 꼽혔던 달러화는 본격적으로 매입할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금리인상이 시장에 먼저 반영된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기본적으로 약(弱) 달러를 지향해 달러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조성필기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아버지들의 요리실력 향상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월ㆍ수요일 등 모두 6회에 걸쳐 향토ㆍ전통 음식 전문가를 초빙, ‘아버지 요리교실’ 강좌를 진행하기로 하고 수강생 20명 안팎을 선착순 모집한다.메뉴는 순두부찌개, 꽈리고추 멸치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떡갈비 등 아버지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음식 위주로 짜여 있다.양주에 거주하는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goodcwk@korea.kr) 또는 전화(031-8082-7230~2)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재료비 등을 포함해 1인당 2만 원이다. 양주=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