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Magic Fair(매직페어)’가 17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매직페어에서는 마술의 즐거움은 물론, 마술이 만들어낸 다양한 산업 분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 미리내마술극단을 비롯해 Lukas Crafts, 디에프엠 랩, 아르카나, 엠스타 그룹, 루트오브매직(ROM), Show Design 등 마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마술 회사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마련했다. 각 마술회사는 ‘연출기획 스토리’,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세계 속의 미디어 쇼 콘텐츠’, ‘마술학원 성공전략’, ‘극장 운영과 마술 공연’, ‘김빌더의 15분 테이블 제작’ 등 특화된 분야의 강연을 한다. 마지막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특강을 펼친다. 일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홀에서는 카드로 성을 쌓는 ‘카드캐슬 쌓기’, 소정의 선물을 준비한 마술회사 운영부스, 마술도구 뽑기 등을 진행한다. 모든 행사와 이벤트는 무료다. 조정희 미리내마술극단 대표는 “이번 행사가 마술과 문화 산업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031)241-1238 손의연기자
공연·전시
손의연 기자
2017-06-1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