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13~14일 이틀간 백석119안전센터에서 양주소방서 평가관 방호구조담당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119안전센터, 119구조대 대원 147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화재진압분야(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로프매듭법), 구조분야(수평구조, 요구조자 들것 고정), 구급분야(자동제세동기AED 사용, 진공부복)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전술능력을 평가했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활동에 필요한 기본전술을 연마하고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초훈련과 팀 단위 소방전술훈련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에 실시된다. 이청근 현장대응단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과 평가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들이 역량을 100% 발휘해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으로서 시민들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화성문화재단이 남양에 위치한 누림아트홀에서 오는 25일 클래식 밴드 ‘두 번째 달’과 국악인 ‘김준수’가 함께 꾸미는 춘향가 콘서트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OST로 유명한 밴드 두번째달과 KBS ‘불후의 명곡’,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창극 홍보씨 등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한다. ▲ 김준수 클래식 악기로 한국의 소리를 내는 두번째 달은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을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밴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그룹으로 국내 음악계에서는 드물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최연소 창극단원인 실력파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 독창적이고 새로운 구성으로 재탄생한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다. 판소리 특유의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대사를 차용해 젊은층, 중장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1899-3254 송시연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주식회사(대표이사 박원기ㆍNBP)와 고양시 첨단 중소·창업기업의 클라우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양시 첨단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 무상 제공(1년) ▲우수기업 발굴 및 집중 컨설팅·펀딩 ▲파트너 발굴을 통한 사업 이익 창출 등의 부분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우수 첨단 중소·창업기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 또 기존 지원사업 및 입주시설 연계, 네트워킹 등 기업 성장과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NBP는 향후 3년간 50여 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해 클라우드 서비스 교육,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서버 무상 지원 등을 실시, 해당 기업들을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파트너로 육성할 예정이다. 향후 진흥원은 내달부터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홍보를 시작하고, 하반기 중에 NBP와 공동으로 기업 설명회와 교육,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유길 원장은 “앞으로 진흥원은 고양시 첨단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양시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지난해 사전 검열과 지원 배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드러나게 한 문제작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성남에서 공연된다. 특히 성남문화재단이 화제작에 대해 관람료를 만원으로 책정해 상연하는 ‘연극 만원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초청,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다. 극단 골목길이 지난해 초연한 박근형 연출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오는 22일~24일 총 4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펼쳐진다. 기존에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였으나, ‘중학생’으로 관람 가능 연령이 넓어져 더 많은 청소년이 볼 수 있게 됐다. 작품은 2015년 한국, 1945년 일본 오키나와, 2004년 이라크 팔루자, 2010년 한국 서해 백령도 등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그 속에서 오늘날 젊은 탈영병, 일제 말기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가 된 조선인, 이라크에서 미군 식품업체에 배달하다 납치된 평범한 선교사, 서해에서 선박 침몰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등의 이야기를 교차 편집했다.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역사적 사건들에서의 목소리는 하나다. “저 살고 싶어요.” 이 작품을 쓰고 연출가 박근형은 군대와 전쟁, 국가와 거대담론 아래 가려졌던 이 목소리를 과거 역사의 잔재로 기억하기보다 현재를 살아가는 동력으로 삼고자 무대 위로 호출했다. 이 세상 모든 군인의 모습, 반복되는 불행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모든 인간은 불쌍하다’라는 주제를 전한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음악, 자막, 영상 등 다큐멘터리 요소를 결합해 현실과 연극적 환상을 넘나드는 장치로 활용해 대중성을 확보했다. 최근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차이메리카에서 열연한 성노진, TV와 영화를 오가며 명품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고수희와 오순태를 비롯해 강지은, 서동갑, 권태건, 이원재, 김동원, 신사랑 등이 출연한다. 무대 디자이너 박상봉과 즐거운 복희로 제2회 서울연극인대상 스태프 부문을 수상한 조명 디자이너 김창기가 함께 했다. 박 연출은 “국가 간 거래, 전쟁, 시스템 속에서 자의 또는 타의적으로 강요받는 군인들의 죽음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의 서사 위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25~27일 킬미나우, 10월20~22일 장수상회, 12월8~10일 나와 할아버지 등을 연극 만원 시리즈 작품으로 상연할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선풍기를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선풍기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 등 소외계층 1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했다.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있던 선풍기가 너무 오래되고 낡아서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했는데 좋은 선풍기를 선물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용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사정으로 선풍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선풍기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선풍기로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화현면과 군내면에서 ‘꿈으로 벽을 채우다 그 두 번째 이야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과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을 각각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화현면 마을 입구의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를 그려 밝고 산뜻한 통행 환경을 만들었다.벽화봉사활동에는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육군 8사단 16여단, 일동 국군병원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 갤러리카페 801 장수경(재능기부) 봉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꽃이 있는 풍경과 행복한 소년ㆍ소녀의 모습을 따뜻한 색감으로 채워 그곳을 지나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군내면 청군로 독거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가정에서 시행됐다. 봉사활동은 포천시 무한 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됐으며, 예스종합관리(회장 양진춘)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페인트 도색작업과 바닥 방수 공사와 도배 및 장판시공 활동을 펼쳤다.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리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명선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벽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지역 주민들에게 힘찬 에너지로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에게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김포우리병원은 제14기 부모존경 자녀존중ㆍ부모교육을 개강, 7월 18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김포우리병원은 2010년부터 이화여대 아동학과와 협약을 체결, 유아기 및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관 정립 및 상호존중적 자녀 교육 및 기술, 실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고성백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인 유아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올바른 교육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부모님들의 올바른 교육 가치관 정립에 밑거름이 돼 가정과 학교에서 사랑받는 아이, 자녀로부터 존경받는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국내 최대 공유 기업 다날쏘시오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해피홈 보육원(원장 김상봉)을 방문해 ‘스타 기부 셰어링’으로 기부 받은 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날쏘시오가 진행하는 ‘스타 기부 셰어링’은 스타가 사용했던 물건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 또는 물건을 직접 기증하거나 대여해줌으로써 공유의 가치가 재창조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물품은 프로축구선수 이동국씨가 기증한 물품들로, 그 가족이 실제 사용했던 영유아용 자전거와 미끄럼틀, 유모차 등과 다날쏘시오에서 준비한 유아용 장난감과 함께 모두 30여 점, 400만 원 상담의 유아용품이다. 이상무 대표는 “다날쏘시오가 펼치는 스타 기부 셰어링이 바로 공유 플랫폼의 역할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나 이웃들로부터 물건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줌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홈 보육원은 부모를 잃었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보호, 치료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30여 명의 직원의 보살핌 속에 현재 4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유영근)는 ‘늘푸른요양원(김포시 양촌읍)’을 방문,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늘푸른요양원은 치매 및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힘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재활치료를 위해 설립된 요양시설로, 현재 9명이 생활한다. 이날 함께한 시의원들은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는 분기별로 복지현장 지역순회방문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 폭넓은 복지의견을 수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국내에서 2천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했다.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오는 21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5번째 시리즈며,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영화는 개봉 전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트랜스포머를 이끄는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아울러 옵티머스 프라임이 동족인 범블비와도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리즈를 이끌어온 기존 로봇들의 달라진 외형과 새로운 로봇들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확고한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는 세련된 외형으로 다듬어졌다. 또 사망했던 디셉티콘 소속 머스탱 경찰차 바리케이트가 신형 머스탱으로 부활했다. 오토봇의 무기 전문가 하운드는 이번에는 구급차로 등장해 의무병 역할을 한다. 아울러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토봇 캐릭터 3종이 새로 나온다. 스퀵스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스쿠터 베스파의 외형을 지녔다. 베스파는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로 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또다른 캐릭터 코그맨은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를 모델로 한 핫로드는 오토봇 전사로 나오며 범블비와 전우 사이다. 이번 영화에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전작보다 실감나는 액션 장면을 연출하는 데 공들였다.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화려한 CG 작업 결과물도 볼거리다. 손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