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자원봉사센터, 화현면과 군내면에서 각각 봉사활동 펼쳐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화현면과 군내면에서 ‘꿈으로 벽을 채우다 그 두 번째 이야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과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을 각각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화현면 마을 입구의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를 그려 밝고 산뜻한 통행 환경을 만들었다.벽화봉사활동에는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육군 8사단 16여단, 일동 국군병원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 갤러리카페 801 장수경(재능기부) 봉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꽃이 있는 풍경과 행복한 소년ㆍ소녀의 모습을 따뜻한 색감으로 채워 그곳을 지나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군내면 청군로 독거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가정에서 시행됐다. 봉사활동은 포천시 무한 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됐으며, 예스종합관리(회장 양진춘)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페인트 도색작업과 바닥 방수 공사와 도배 및 장판시공 활동을 펼쳤다.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리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명선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벽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지역 주민들에게 힘찬 에너지로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에게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다날쏘시오, 인천 해피홈보육원에 유아용품 기부

국내 최대 공유 기업 다날쏘시오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해피홈 보육원(원장 김상봉)을 방문해 ‘스타 기부 셰어링’으로 기부 받은 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날쏘시오가 진행하는 ‘스타 기부 셰어링’은 스타가 사용했던 물건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 또는 물건을 직접 기증하거나 대여해줌으로써 공유의 가치가 재창조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물품은 프로축구선수 이동국씨가 기증한 물품들로, 그 가족이 실제 사용했던 영유아용 자전거와 미끄럼틀, 유모차 등과 다날쏘시오에서 준비한 유아용 장난감과 함께 모두 30여 점, 400만 원 상담의 유아용품이다. 이상무 대표는 “다날쏘시오가 펼치는 스타 기부 셰어링이 바로 공유 플랫폼의 역할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나 이웃들로부터 물건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줌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홈 보육원은 부모를 잃었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보호, 치료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30여 명의 직원의 보살핌 속에 현재 4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마이클 베이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오는 21일 개봉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국내에서 2천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했다.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오는 21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5번째 시리즈며,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영화는 개봉 전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트랜스포머를 이끄는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아울러 옵티머스 프라임이 동족인 범블비와도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리즈를 이끌어온 기존 로봇들의 달라진 외형과 새로운 로봇들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확고한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는 세련된 외형으로 다듬어졌다. 또 사망했던 디셉티콘 소속 머스탱 경찰차 바리케이트가 신형 머스탱으로 부활했다. 오토봇의 무기 전문가 하운드는 이번에는 구급차로 등장해 의무병 역할을 한다. 아울러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토봇 캐릭터 3종이 새로 나온다. 스퀵스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스쿠터 베스파의 외형을 지녔다. 베스파는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로 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또다른 캐릭터 코그맨은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를 모델로 한 핫로드는 오토봇 전사로 나오며 범블비와 전우 사이다. 이번 영화에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전작보다 실감나는 액션 장면을 연출하는 데 공들였다.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화려한 CG 작업 결과물도 볼거리다. 손의연기자

[인터뷰] 오승재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9인제배구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2017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를 주최하는 오승재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은 경기일보사, 용인시와 함께 이번 9인제배구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회장은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는 매년 7~8개의 전국 대회 중 용인대회의 관심과 참여율이 가장 높다”라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에서 207개 팀이 참가하는 등 매년 참가팀이 늘고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배우는 자세로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며 행복한 축제의 장을 만들길 바란다”며 “많은 팀이 참가해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속한 경기장 준비와 심판 및 진행요원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 선수단과 진행요원들 모두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명예를 높이고 경기장마다 정정당당한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원한다.또한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내실있는 대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배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을 함양하고 배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9인제 배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홍완식기자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 16일부터 사흘간 ‘열전 돌입’

배구 동호인 축제 한마당인 ‘2017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가 16일부터 사흘간 용인시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배구협회 공동 주관,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대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경기도배구협회, 스타스포츠 후원으로 용인실내체육관을 비롯 각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 클럽에 소속된 아마추어 생활체육 동호인은 물론 전직 선수출신 등으로 구성된 207개팀 4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운영 방식은 남녀 종합부와 중년부, 장년부, 클럽 1ㆍ2부, 대학부 등으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벌인 뒤 각 조 1ㆍ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팀을 가린다.각 부별 남녀 우승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우승컵, 상장이 수여되며, 준우승 각 20만원과 준우승컵, 상장, 3위는 10만원 상금과 3위컵, 상장 등이 주어진다.이 밖에도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과 남녀 심판상을 시상하며, 개회식에서 질서 정연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인 팀을 선정해 입장상(1위 20만원ㆍ2위 15만원ㆍ3위 10만원)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용인시의 정찬민 시장은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경기일보 용인 전국9인제배구대회’가 용인시에서 열리는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모두가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동호인간 우정을 다지는 소통의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강한수ㆍ홍완식기자

일산서부경찰서 생명 살리는 안전모 착용 홍보 총력 기울인다

지난 5월 중순 오후 8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남녀가 신호 위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오토바이를 몰던 A씨(24ㆍ여)가 전치 2주, 뒷자리에 탔던 B씨(24)는 골절상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두 차례나 수술을 했다.특히 B씨는 충격과 함께 공중으로 크게 떠올랐다가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러나 B씨는 안전모를 착용했었고, 소중한 생명의 끈을 부여잡을 수 있었다. B씨는 “사고 당시 머리부터 떨어져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안전모를 안 썼더라면 지금 살아있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섬뜩하다”고 말했다. 최근 오토바이 사고가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총 972건이 발생, 이 가운데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계절별 오토바이 사고 발생률을 살펴보면 행락철인 5월과 9월,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모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배달원들이 횡행하며 큰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배달원 대상 안전모 착용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특수시책으로 적극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속적으로 배달대행업체 9개소를 방문해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근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한 지난달에는 배달원들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가이드북 전단지 배포, 안전운행 서한문 전달, 이륜차 사고예방 야간 빛 반사 안전스티커 부착, 배달대행업체 인근 보도 안전모 홍보 ‘픽토그램(의미하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하는 그림문자)’ 설치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배달원 이모(19)군은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동영상을 보고 나니 안전 운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운행하다가 사고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안전모를 꼭 착용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부서 교통관리계 박가영 경사는 “외부 충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오토바이 특성상 뇌손상을 막는 안전모 착용은 유일한 생명 보호 장구”라며 “앞으로도 배달대행업체 대상 오토바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서울대병원,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병사'→'외인사'로

서울대병원이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기존 '병사'에서 '외인사'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윤리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고(故) 백남기 농민의 최종 사망 원인을 이같이 변경했다. 이 병원은 이날 오후 2시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변경 이유를 설명할 계획이다. 집회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대병원에서 317일 투병 끝에 사망했다. 하지만 외인사로 표기된 사망진단서는 계속해서 논란이 돼 왔다. 당시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해 유족과 시민단체 측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이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망진단서 작성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를 조사했으나, 사망진단서 작성은 '주치의 고유 권한'이라는 이유로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보직 해임됐다. 서울대병원은 당시 백 교수와 함께 백남기 농민을 직접 진료했던 또 다른 주치의사 명의로 사망원인을 최종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