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식

인천 서구가 지난 2일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중앙광장에서 검단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의 대표 산업단지로, 2014년 신규 조성됐지만 대중교통 연계가 불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으로 이러한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인천서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및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3개 기관은 2016년 4월 검단산단 고용환경개선TF를 구성하고,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검단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사업’은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를 통해 2억7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을 수행기관으로 해 지난달 22일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는 2개 노선에 45인승 버스 6대를 투입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과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순환운행하며, 총 정류장수는 27개이다. 운행시간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대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이다.10분 간격으로 노선당 버스 3대가 순차적으로 배차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가 취업하고 싶고 일하기 좋은 검단일반산업단지 실현의 디딤돌로 작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ㆍ경기도, 창조오디션 참가업체 7월 2일까지 모집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 달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경기 VRㆍAR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경기 VRㆍAR 창조오디션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 예비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올해는 아이디어기획분야 20개 팀, 상용화분야 5개 팀, 공공프로젝트(지정과제) 분야 3개 팀으로 총 28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사업 역량과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이다. 선발되는 28개 팀은 6개월 간 창조오디션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 단계별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 선발된 총 20개 팀에 각 2천만 원씩을, 상용화 분야 선발 총 5개 팀에는 각 1억 원, 공공프로젝트 분야에 선발된 3개 팀에는 각 2억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문화창조허브(판교, 광교)에 입주 공간지원, 기술, 유통, 마케팅 컨설팅, 테스트베드 공간, 장비 지원 등 6개월간 포괄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VRㆍAR 창조오디션 참여 사업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클러스터 홈페이지(www.ghu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vrar@gdca.or.kr)로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문화창조허브 VR/AR TF팀(031-8064-1719)또는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031-8008-4694)로 하면 된다. 조성필기자

경기도 신품종 장미 '바운티웨이', 화훼 강국 네덜란드 시장 진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장미가 국내 최초로 화훼 강국인 네덜란드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도농기원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바운티웨이’ 2만 주를 네덜란드 현지농장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종묘판매 및 거점망 확대를 위해 지난 2일에는 네덜란드 두먼오렌지사와 해외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는 7일에는 멕시코 올라이오렌지사와 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장미 신품종의 현지 적응성 검토와 전시홍보, 판매마케팅, 인력과 시설ㆍ장비 공동이용, 학술ㆍ기술정보 지원 및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담았다. 네덜란드에 진출하는 장미 ‘바운티웨이’는 연보라색 대형 장미로 지난해 네덜란드 국제화훼박람회(IFTF)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부터 알스미어 경매장에서 외국품종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신품종 장미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두먼오렌지사 장미 매니저 필립 베이즈는 “경기도 장미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완성도 높은 품종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 신생 장미육종회사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생산성이 우수하고, 재배하기 쉽고, 판매하기 쉬운 세계인들이 좋은 하는 장미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기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3곳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진행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등 8개 조합을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조합은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업종별, 사업별로 조직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공동사업 개발 및 활성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에 사업분야별 전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3개월간 최대 1천5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준다. 과제는 ▲공동산업단지 조성ㆍ운영(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공동물류시설 운영ㆍ고도화(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 서울중부염색공업협동조합, 부산자동차부품협동조합) ▲공동전시장 운영(포천가구협동조합 ▲공동상표 개발(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공동제품ㆍ기술개발(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 ▲공동구매 활성화(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등으로 다양한 공동사업 분야별 전문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돼 앞으로 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중소기업 중심의 건전한 경제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