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의안으로 접수된 안건은 총 48건으로 의원발의 5건, 집행부 제출 43건이다. 유형별로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예ㆍ결산안 3건, 조례안 28건, 동의안 10건, 의견제시 6건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다.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 안건심사를, 22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정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2016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심의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진관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의하게 되는 만큼 의원들과 집행부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VR(가상현실)체험존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VR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문화 가치 증대를 강조하고,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VR콘텐츠의 유통ㆍ수요 확산 및 국내 VR콘텐츠 산업성장과 사업화 기회를 촉진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이번 사업에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수원대는 경주 보문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 400여평 규모의 공간에 VR게임장, VR영화관 등을 설치해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원대는 운영비 중 약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VR체험존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한편 수원대는 현장 중심교육인 ‘문화컨텐츠테크놀로지’ 전공을 올해부터 신설해 드론,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창의경제 성장동력의 하나인 ‘실감형미디어와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기회’ 등의 실무형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완공된 미래혁신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VR-AR-MR센터(약 1천650㎡)를 설립, 창의인재ㆍ문화콘텐츠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인하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 김규성 센터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규성 센터장은 WHO 지정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건강의 시작인 금연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도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는 여성,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캠프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금연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일의 동기강화 금연캠프, 중증 고도 흡연자을 위한 4박5일의 금연캠프, 금연사각지대에 놓인 여성ㆍ학교 밖 청소년ㆍ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한 금연 홍보 활동을 추진해왔다. 김준구기자
4일 낮 12시 20분께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의 한 아파트에 사냥개 4마리가 출몰,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사냥개들은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로 돌진, 아이들을 위협했다. 사냥개들은 강아지 한 마리를 물어 죽였고 아이들을 쫓아가며 위협하다 주민들이 나타나자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주민 1 명이 타박상을 입고 놀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인근 야산에서 멧돼지 출몰 신고를 받고 동원된 엽사들이 멧돼지를 사냥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멧돼지 출몰 신고를 받고 사냥에 나선 엽사들이 동원한 사냥개들이 아파트단지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2일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중앙광장에서 검단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의 대표 산업단지로, 2014년 신규 조성됐지만 대중교통 연계가 불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개통으로 이러한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인천서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및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3개 기관은 2016년 4월 검단산단 고용환경개선TF를 구성하고,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검단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사업’은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를 통해 2억7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을 수행기관으로 해 지난달 22일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했다.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는 2개 노선에 45인승 버스 6대를 투입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과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순환운행하며, 총 정류장수는 27개이다. 운행시간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대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이다.10분 간격으로 노선당 버스 3대가 순차적으로 배차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가 취업하고 싶고 일하기 좋은 검단일반산업단지 실현의 디딤돌로 작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청소년 사회적 기업 창업 체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걷은 모금액을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에 지난 3일 전달했다. 초록친구, 맑은, 깊은, 주엽일취월장 콩세알콩콩, 대송중 청글리 등 13개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 회원 180명은 청소년 사회적 기업 창업 체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모은 모금액 148여만 원을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 전달, 향후 케냐 빈곤아동 1만1천400명 상당의 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의 관계자는 “케냐의 열악한 현지 상황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의 지원 활동은 너무나 가치 있고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자원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 달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경기 VRㆍAR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경기 VRㆍAR 창조오디션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 예비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올해는 아이디어기획분야 20개 팀, 상용화분야 5개 팀, 공공프로젝트(지정과제) 분야 3개 팀으로 총 28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사업 역량과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이다. 선발되는 28개 팀은 6개월 간 창조오디션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 단계별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 선발된 총 20개 팀에 각 2천만 원씩을, 상용화 분야 선발 총 5개 팀에는 각 1억 원, 공공프로젝트 분야에 선발된 3개 팀에는 각 2억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문화창조허브(판교, 광교)에 입주 공간지원, 기술, 유통, 마케팅 컨설팅, 테스트베드 공간, 장비 지원 등 6개월간 포괄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VRㆍAR 창조오디션 참여 사업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클러스터 홈페이지(www.ghu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vrar@gdca.or.kr)로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문화창조허브 VR/AR TF팀(031-8064-1719)또는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031-8008-4694)로 하면 된다. 조성필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아동전문기관의 심리치료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희망에너지를 전파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치료를 위해 개인ㆍ집단ㆍ가정의 치료비와 심리치료실 개보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은 올해에도 심리치료실 4곳에 개보수 비용을 지원, 현재까지 180여 명의 학대 피해아동들이 심리 치료를 진행 중이다.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 달성을 위해 3대 핵심가치인 ‘희망에너지’, ‘나눔에너지’, ‘녹색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장미가 국내 최초로 화훼 강국인 네덜란드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도농기원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바운티웨이’ 2만 주를 네덜란드 현지농장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종묘판매 및 거점망 확대를 위해 지난 2일에는 네덜란드 두먼오렌지사와 해외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는 7일에는 멕시코 올라이오렌지사와 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장미 신품종의 현지 적응성 검토와 전시홍보, 판매마케팅, 인력과 시설ㆍ장비 공동이용, 학술ㆍ기술정보 지원 및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담았다. 네덜란드에 진출하는 장미 ‘바운티웨이’는 연보라색 대형 장미로 지난해 네덜란드 국제화훼박람회(IFTF)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부터 알스미어 경매장에서 외국품종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신품종 장미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두먼오렌지사 장미 매니저 필립 베이즈는 “경기도 장미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완성도 높은 품종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 신생 장미육종회사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생산성이 우수하고, 재배하기 쉽고, 판매하기 쉬운 세계인들이 좋은 하는 장미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등 8개 조합을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조합은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업종별, 사업별로 조직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공동사업 개발 및 활성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에 사업분야별 전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3개월간 최대 1천5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준다. 과제는 ▲공동산업단지 조성ㆍ운영(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공동물류시설 운영ㆍ고도화(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 서울중부염색공업협동조합, 부산자동차부품협동조합) ▲공동전시장 운영(포천가구협동조합 ▲공동상표 개발(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공동제품ㆍ기술개발(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 ▲공동구매 활성화(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등으로 다양한 공동사업 분야별 전문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돼 앞으로 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중소기업 중심의 건전한 경제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