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근로자 3명이 시설 점검작업 중 감전사고를 당했다. 21일 인천공항공사와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 30분께 셔틀열차 탑승동 전기실에서 변전설비 정기점검 중이던 부산지하철공사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3명이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1명은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공항공사 측은 별도로 설치된 외부 변압기를 잘못 건드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안전 특별교육과 사고가 나 파손된 IAT 전기실 특고압 차단기를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공항경찰대는 이번 감전사고 원인과 과실의 책임여부를 묻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양광범기자
김종천 포천시장과 포천시 농축산단체연합회(회장 최영길) 회원들은 지난 19일 신북면 기지리 소재 한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하고 농ㆍ축산업의 현안사항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포천시 농축산단체연합회 산하 농ㆍ축산분야 농업경영인회 등 6개 단체, 축산분야 5개 단체, 쌀 연구회 등 품목별 연구회 17개 단체 총 28개 단체장이 참석해 1차 산업 시정방향에 대한 김 시장의 설명을 듣고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김 시장은 “바쁘신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참석해 시 농업.축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단체장들께 감사를 드리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여기에 계신 단체장들이 시정에 건의하고 많은 조언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이어 김 시장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농축산분야의 공약사항을 상기하면서 “농업분야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증액하고,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내에 현대화된 도축장 건립과 육가공장을 추진 하겠다”고 밝히면서, “농업기술센터 지소 부활,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농축산물 판로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많은 공약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영길 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시정에 건의하고, 공감행정 구현과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한 인천항만공사 임원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출장 중 저녁 회식자리에서 동석한 남녀직원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사를 한 A본부장(58)의 사표를 수리했다. A본부장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은 해당 남녀직원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물의를 빚은 A본부장은 사의를 표명했고, 남봉현 IPA 사장은 직원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자체 조사를 거쳐 사표를 수리했다. 남 사장은 “공사 임원이 언어폭력 사건의 가해자라는 점에 대해 노사 양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했고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수리했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품위있는 언어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준혁기자
송석준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이천)은 지난 18일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에 소재한 한국관광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장래 진로 등을 상담하며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송 의원은 학교 축제를 맞아 학과별로 설치한 부스를 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일일이 방문해 학과에 맞는 창의적인 직업군에 대해 상세히 조언하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라고 격려했다. 특히 송 의원은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 중 새로움의 정신이 있는데 이는 다음 세대인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일자리 창출, 청년들의 고민 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는 장을 국회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천=김정오기자
인천경찰청이 지난 2월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00일간 생활·교통·사이버 등 ‘3대 반칙’ 특별단속활동을 벌여 생활반칙과 관련해 선발비리 36명(28건), 안전비리 1천198명(952건) 및 서민갈취사범 430명(722건)을 검거했다. 또 사이버반칙과 관련해 인터넷 먹튀 490명(1천574건),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사기 742명(568건), 사이버 명예훼손 205명(174건)을 적발해 사법처리했다. 교통반칙과 관련해서도 음주운전 3천224명, 얌체운전 89만2천297명, 난폭·보복운전 823명을 단속했다. 이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11.9% 감소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1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에선 선박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저장탱크 내 파이프를 설치해 선박을 불법개조한 유류운반선 선주 7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선발비리와 관련, 건당 4만∼10만원을 받고 취업준비생들에게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민간자격증을 발급해 준 학원장 25명도 검거했다. 인터넷 중고나라 등에 육아용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229명으로부터 4천271만 원을 가로챈 피의자도 검거했다. 특히 인천청은 지역경찰 등과 합동단속 및 심야시간대 단속 등을 벌여 총 3천22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3대 반칙 근절대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경우에는 보다 세심히 챙겨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박진희 하남시의회 의원이 신장동 구도심 재생과 문화관광형시장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2017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상반기 심화ㆍ참여과정’에 입학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과 상인회, 시민사회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팀별 도시 재생전문가와 함께 마을 재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8주 과정을 수료하면 오는 7월부터 신청접수받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사업의 참가자격을 준다. 박 의원은 도시재생ㆍ문화예술 관련 분야 공무원, 하남인포럼 대표위원 등 10명과 함께 이번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에 대표자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 의원은 “신장시장 뒷길 재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원도심 도시재생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노후 시가지 정비를 위해 추가적으로 지역별 대상지를 선정, 국비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이고 최고의 영양식인 모유의 중요성, 모유수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수유 방법을 알리고자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송내동 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은 ‘모유는 엄마의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을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제고 및 실천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동두천시 보건소는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임산부 및 출산모를 대상으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비용은 무료다. 모유수유 관련 문의나 예약은 보건소 모자보건실(860-3397~8)로 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명)는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체험관(KIDS COOKING STUDIO)개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어린이 요리체험교육은 아이들이 요리 교육 식재료를 직접 썰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과정에서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이 생겨 자연스럽게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이 개발되는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김지명 센터장(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교수)은 “아이들이 식재료를 직접 다루며 음식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편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된다”며 “아이들이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요리체험 교육에 열성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요리체험관은 동두천 신한 대학교 내에 있으며 동두천시 관내 어린이집이라면 언제든지 신청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제11회 인천항만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5월의 따스한 햇볕 아래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일 인천시 중구 국립해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인천항만 관련 업ㆍ단체 관계자와 가족 등 약 2천 명이 참가했으며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족구ㆍ줄다리기ㆍ단체줄넘기와 같은 운동 경기뿐 아니라 켈리그라피ㆍ페이스페인팅ㆍ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의 참가자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종합우승은 인천항보안공사가 차지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가족이 화합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 가족 모두가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한마음’이 되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도척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 시범단지에서 친환경 쌀 생산 확대 보급을 위한 모내기 시연행사를 했다. 조 시장은 이날 이양기를 직접 운전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노고를 격려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