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 1차산업 공약 이행 약속…농축산 조찬간담회

김종천 포천시장과 포천시 농축산단체연합회(회장 최영길) 회원들은 지난 19일 신북면 기지리 소재 한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하고 농ㆍ축산업의 현안사항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포천시 농축산단체연합회 산하 농ㆍ축산분야 농업경영인회 등 6개 단체, 축산분야 5개 단체, 쌀 연구회 등 품목별 연구회 17개 단체 총 28개 단체장이 참석해 1차 산업 시정방향에 대한 김 시장의 설명을 듣고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김 시장은 “바쁘신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참석해 시 농업.축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단체장들께 감사를 드리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여기에 계신 단체장들이 시정에 건의하고 많은 조언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이어 김 시장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농축산분야의 공약사항을 상기하면서 “농업분야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증액하고,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내에 현대화된 도축장 건립과 육가공장을 추진 하겠다”고 밝히면서, “농업기술센터 지소 부활,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농축산물 판로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많은 공약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영길 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시정에 건의하고, 공감행정 구현과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인천경찰, 생활·교통·사이버 ‘3대 반칙’ 100일 작전

인천경찰청이 지난 2월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00일간 생활·교통·사이버 등 ‘3대 반칙’ 특별단속활동을 벌여 생활반칙과 관련해 선발비리 36명(28건), 안전비리 1천198명(952건) 및 서민갈취사범 430명(722건)을 검거했다. 또 사이버반칙과 관련해 인터넷 먹튀 490명(1천574건),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사기 742명(568건), 사이버 명예훼손 205명(174건)을 적발해 사법처리했다. 교통반칙과 관련해서도 음주운전 3천224명, 얌체운전 89만2천297명, 난폭·보복운전 823명을 단속했다. 이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11.9% 감소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1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에선 선박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저장탱크 내 파이프를 설치해 선박을 불법개조한 유류운반선 선주 7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선발비리와 관련, 건당 4만∼10만원을 받고 취업준비생들에게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민간자격증을 발급해 준 학원장 25명도 검거했다. 인터넷 중고나라 등에 육아용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229명으로부터 4천271만 원을 가로챈 피의자도 검거했다. 특히 인천청은 지역경찰 등과 합동단속 및 심야시간대 단속 등을 벌여 총 3천22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3대 반칙 근절대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경우에는 보다 세심히 챙겨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