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소원영ㆍ김동철ㆍ이성수의원…만취시민 생명구해 귀감

동두천시의회의 소원영 부의장과 김동철ㆍ이성수 의원이 술에 만취해 도로에 쓰러져 있던 4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같은 당(더불어민주) 소속인 이들 3명의 의원은 지난 17일 강원도 횡성에 지인의 문상을 다녀오다 밤 11시50분께 3번 국도 유림사거리 부근 도로변에 쓰러져 있던 시민 A씨를 발견했다.만취 상태의 A씨는 당시 차들이 속력을 내는 왕복 4차로 중 1차로상에서 상체를 인도에 하체를 도로에 걸쳐 있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교통사고 위험으로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의원들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119에 신속히 신고했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의원들은 도로를 달리는 차들을 통제하며 취객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의 조치에 따라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 조치된 A씨는 “취객들이 쓰러져 있어도 그냥 지나치는 요즘 세태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쓴 의원들의 구조조치로 살아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의원들은 “의원이라면 누구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 이석우 시장과 간담회

경기동부 여성경제인협의회(회장 황은주ㆍ㈜티오피퍼니처 대표)가 18일 오전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석우 시장과 황은주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위해 그동안 모아온 300만 원을 희망케어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한 뒤 시장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공감대를 마련했다. 여성경제인협의회는 상호협력과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다른 업종 간에도 융합과 교류를 통해 발전하는 여성기업인이 되기 위해 회원사간 멘토링 시스템을 구성ㆍ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자부심과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4월 아름다운 가게와 협업해 1천만 원을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는 등 봉사와 나눔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은주 회장은 “상위기관 또는 타지역 여성단체와의 MOU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의회가 추구하는 여성기업인들의 발전ㆍ상생과 더불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2017 자원봉사 단체장 워크숍 개최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필운 시장)는 지난 16~17일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17년 자원봉사 단체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자원봉사단체장 및 팀장 1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화합의 장을 마련해 단체장들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들의 사기진작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나흥식 고려대 의과대학원 교수가 ‘자원봉사 단체 활동에서 뇌와 건강’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참여식 분임토의를 통해 현 자원봉사 활동의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어 가수 쌍다리 박(박일선) 강사가 ‘행복한 삶, 노후불패, 웃음만땅, 백세건강’이란 주제로 강연했고,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단체원 간의 화합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자원봉사 활성화 과제 분임토의 결과 발표 및 사례발표, 현장탐방(여주 세종대왕릉 탐방)으로 이틀간의 단체장 워크숍 일정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