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 축제인 ‘야맥축제’가 오는 19~20일 오색시장에서 펼쳐진다.오색시장 야맥축제에는 전국 11개 브루어리 40종의 맥주와 야시장 음식, 12팀의 뮤지션이 어울리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분위기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야맥축제에선 숯불양꼬치, 팟타이, 중국식 닭튀김 등 오색시장 야시장을 대표하는 20여 종의 음식과 전국 11곳의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0여 가지 다채로운 수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션 12팀의 공연과 브루어리별 양조 담당자(브루마스터)가 함께하는 ‘브루어와의 대화’, 비어 투어 프로그램, 전통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야맥축제는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맥주와 음식을 구매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야맥축제에 대한 정보와 이벤트 참여는 오산 오색시장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5colormark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와 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와 아동ㆍ청소년 복지지원 관련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ㆍ청소년 복지사업에 무한돌봄센터 위기가정 아동ㆍ청소년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존에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가정의 아동들을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기로 했다. 또 주거지원과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기본적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의 아동ㆍ청소년들이 낙인감을 갖지 않도록 협력하며, 장기적으로 아동ㆍ청소년의 자존감 회복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ㆍ예술사업도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희망센터와 행복센터는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양주시 관내 아동ㆍ청소년들이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복지증진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2017 피파 20세월드컵조직위원회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본부도시인 수원시의 홍보대사 배우 류준열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직위는 11일 “수원 경기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배우 류준열의 애장품과 아디다스 축구용품을 선물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류준열과 함께 하는 일석이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 참가는 오는 19일까지 수원 경기 티켓구매 후 조직위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인증 사진을 남기거나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FIFAU20월드컵, #TriggertheFever #열정을깨워라)와 인증 포스트를 올리면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 개막해 6월 11일까지 수원과 인천, 천안, 대전, 전주,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본부도시 수원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전, 8강전, 3ㆍ4위전, 결승전 등 총 10경기가 열린다.홍완식기자
수원시체육회는 11일 소회의실에서 수원 문안과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원시체육회 소속 선수 및 임ㆍ직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상호활동에 대한 홍보 및 협조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문안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시력 교정 등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됐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수원시체육회와 문안과가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는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전문인홀에서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기업 설명회’를 지난 10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호텔관광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HR manager 이준구 파트장의 기업 소개에 이어 재학생의 관심도가 높은 산업현장실습, 취업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르 메르디앙은 1972년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 프랑스에서 세운 호텔 체인으로, 2013년부터 여행자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라이프 스타일 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은 기존의 ‘리츠칼튼호텔’을 전면 개보수 중이며 올해 9월 초에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서태수(호텔관광과 학과장) 교수는 “이번 기업 설명회를 통해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준비 과정을 쌓았다”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비 검찰 출신으로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한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사상 최초로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53)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총무비서관에 이정도(52)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춘추관장에는 권혁기(48) 전 국회 부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진보적 성향의 개혁주의자로 평가되는 조 신임 민정수석은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혁신 작업을 주도했으며, 외곽에서 문 대통령을 지원해왔다.조 수석의 파격 기용은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 표현 뿐만 아니라 검찰개혁 의지를 반영한 개혁 인사로 평가된다. 조 인사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지냈을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거쳐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대통령이 강조하는 시스템 인사와 균형인사를 확산시켜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인 윤 홍보수석은 균형감각과 정무감각을 지닌 언론친화형 인사다. 언론을 국정운영 동반자이자 대국민 소통 창구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철학을 충실하게 보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무비서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재정 전문가로, 그동안 대통령 최측근들이 맡아온 것이 관례였던 총무비서관을 예산정책 전문 행정공무원에게 맡겨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권 춘추관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부대변인, 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57)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윤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와 대통령 비서실,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경험했다”면서 “특히 정책기획분야와 조정업무 등에 있어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재민기자
의왕시는 13일 오후 2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연다.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진 강사가 내년도 영어 절대평가제도 도입, 학생부 선발, 논술전형 모집인원 지속적인 감소, 정시의 수능위주 선발체제 유지 등을 설명한다.정춘서 의왕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이날 대학입시에 대한 자료가 담겨 있는 책자를 배부한다. 의왕=임진흥 기자
군포시가 제5회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를 열기로 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예선 참여를 접수한다. 시는 올해도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해외 문화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면 ‘셰익스피어 4대 비극과 욕망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논술서를 작성해 대회 담당 직원 이메일(jieun90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논술서는 독창성·창의성을 갖춰야 하며, 필수적으로 주제와 관련 있는 고전 및 현대 작품을 비교해 읽은 후 느낀 감상이나 깨달음을 완결된 서사구조의 내용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시는 제출된 논술서를 심사해 다음 달 26일 본선 진출자 36명을 발표하며, 토론 경선으로 치러질 본선은 오는 7월 13일과 14일(1박 2일) 충남 청양 소재 군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군포=김성훈 기자
양주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지난달 20일부터 점자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점자 여권 발급은 그동안 해외여행에 나선 장애인들이 항공, 숙소 등을 예약할 때 본인의 여권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점자 여권 발급으로 이들에 대한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점자 여권 발급기관을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 해외 175개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의 여권사무 대행기관인 각 자치단체도 해당 업무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점자 여권은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발급되며, 여권을 발급(재발급)할 경우에만 적용하고 있다. 점자 여권은 1∼3급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신청서류는 여권발급 간이신청서, 점자 여권 발급 신청서,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등록서 또는 장애인 증명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여권정보 확인에 불편을 겪어온 시작장애인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파주시가 가족과 연인의 달 5월을 맞아 시내 곳곳에 이색나들이를 코스를 개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첫 번째 코스는 운정호수공원(유비 파크)과도 가까운 운정카페거리 코스다. 운정이마트를 끼고 이팝나무 가로수길(3.7㎞)을 따라 걷다 보면 운정카페거리에 다다른다. 개성 있는 카페, 맛집, 옷가게 등이 입점해 느낌 있는 카페거리가 형성돼 있다. 가족과 연인이 가볼 만한 곳으로는 수제버거양키스버거, 로봇 김밥, 스마일블럭, 메이플가든 등 이색적인 파주 맛집들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파주 한빛도서관 나들이다. 새로 생긴 야당역에서 이팝나무 가로수길 (1㎞)을 걷다 보면 한빛도서관에 도착한다.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문화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엄마랑 아가랑(5.24)’, ‘아빠와 함께 만드는 헤파필터 공기 청정기 제작 워크숍(5.27)’ ‘세계문화체험(5.31)’ 등 다양한 테마로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세 번째는 운정행복센터 코스다. 운정역 앞 규수당사거리에서 이팝나무 가로수길(1㎞)을 걷다 보면 운정행복센터에 도착한다. 민원실에서 업무를 보고 커피하우스에 들러 커피 한잔을 테이크아웃해 눈꽃가로수길을 지나 운정호수공원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