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2층 소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 13명에 대한 녹색 교통안전봉사단 위촉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녹색 교통안전봉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스쿨존 캠페인, 경로당 방문교육 등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경찰은 녹색어머니회원 중 13명을 선발해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상대로 안전보행 이론교육과 횡단보도 건너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환 서장은 “우리 경찰도 녹색 교통안전봉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와 캠페인뿐만 아니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녹색 교통안전봉사단의 앞으로의 활기찬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부평구 부개2동 주민센터는 11일 주민센터에서 부개2파출소와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 및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간 범죄 취약요소 공동 대응을 통해 범죄예방 및 주민안전 확보, 범죄예방 홍보활동 참여, 동주민센터 위기발생 시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 등 안전하고 질서 있는 부개2동을 만들자는 내용 등을 협약서에 담았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동주민센터와 파출소뿐 아니라 관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등)도 참여해 향후 범죄 예방활동에 의한 주민 불안감 해소 및 체감안전도 향상 등이 기대된다. 류영기 부개2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ㆍ경이 협동,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관내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협력하게 돼 살기 좋은 부개2동을 만들기 위한 기반도 조성됐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공식적으로 문을 연 지 한 달여 만에 남양주시 천마산의 명물 카페로 자리 잡은 ‘봉 커피&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호평동 천마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 화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분위기와 푸짐하고 신선한 맛,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지며 등산객의 입소문을 타고 어느덧 남양주를 대표하는 카페가 됐다. 한 달여 전 새 단장을 마치고 ‘커피숍’과 ‘패밀리 레스토랑’을 결합한 신개념 맛집으로 거듭난 봉카페는 이 일대 5~6곳의 커피숍과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카페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봉카페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끄는 비결은 호텔 출신 쉐프의 ‘신 메뉴’와 ‘저렴한 가격’이다. 대표 브런치 메뉴로 선보이는 신 메뉴 ‘봉 브런치’는 토마토와 치즈의 궁합, 치즈와 베이컨을 올린 감자, 베이컨으로 감싼 토마토, 스크램블에그, 양파, 버섯까지 다양한 식재료로 푸짐하게 구성돼 영양과 건강을 챙기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봉 브런치가 1만 원으로 모든 브런치 메뉴가 1만 원 이하의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프렌치토스트,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 식사류도 함께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제과일청,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디저트로 좋은 케이크 등도 판매된다. 특히, 로스팅 기계로 직접 커피를 볶는 커피는 깊은 다크 초콜릿 맛으로 깔끔한 여운을 주는 ‘블랙(Black)’과 열대 과일 향이 나는 ‘오랜지(Orange)’ 등으로 구분해 기호에 따라 원두와 진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봉카페는 천마산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 카페가 아닌 자연 속 카페의 전망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1층과 2층 구조로 조성된 봉카페 실내는 목재로 전통미를 살린 깔끔한 인테리어로 장식했고 2층엔 온돌방으로 마련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손님에게도 적합하다. 아울러 야외에 조성된 테라스는 동화 속에 나오는 작은 오두막을 연상케 하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졌으며, 테라스 옆으로 소하천인 ‘호만천’이 흘러 시원한 초여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실내외로 단체석도 별도로 마련돼 모임 하기에도 좋으며, 주차도 카페(40대) 전용주차장과 함께 인근에 공영주차장(80대 주차 가능)이 위치해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돼 있다. 봉카페 대표인 윤병용씨(48)와 윤효균씨(25) 부자는 주민과 손님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꾸준한 지역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대표는 “내가 자란 고향인 남양주의 모든 시민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면서 “아들에게 베푸는 삶을 가르쳐 주기고자 함께 매달 희망케어센터에 20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표는 “신 메뉴를 변형시켜 출시한 음식으로 남녀노소 인기를 끌며 쉐프에 대한 칭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선하고 좋은 재료와 더불어 좋은 사람들이 음식을 만드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건설업체 등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층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천사(1004) 하우스 사업’ 수혜 대상 가구가 5곳에서 14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용인시는 천사하우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업체가 크게 늘어 수혜대상을 애초 계획보다 3배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1개 단체가 팀별로 연말까지 집 수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2월 천사하우스 사업을 처음 계획할 당시 건설업체 7곳과 자원봉사센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연합회 2곳 등 11곳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건설업체 10곳이 추가로 참여한 것이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가장가구 1곳을 비롯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13곳 등 수혜가구를 14곳으로 확정하고 최근 집수리에 들어갔다. 정찬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손수 봉사에 나선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은 이옥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송정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임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허명회 광명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등 민ㆍ관ㆍ학 협력체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위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유니세프 인증과 관련해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수립 ▲계획 수립?시행 ▲교육?홍보 및 지식ㆍ정보 보급 등에 관한 제안과 심의를 맡는다. 시는 지난 2015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후 지난해 6월 ‘광명시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다음 달에는 전담부서인 시 여성가족과에 아동친화ㆍ드림스타트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 예산 분석과 영향평가 등을 통해 올 내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2012년부터 정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인 광명시는 몇 년 전부터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오늘 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구성돼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광명시가 제도와 시설은 물론 가치와 철학을 담은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 한일전, 뚝섬 배, 국제교류경주를 포괄하는 경마 대축제를 개최한다. 해외 주요 경마 시행체와의 교류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3일 China Horse Industry Association 트로피 경주를 포함해 3개의 국제교류경주가 열린다.한국마사회가 양일간 선보이는 축제의 공식 명칭은 ‘Korea Spring Racing Carnival‘이다. 말 그대로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경마 팬들에게 잊지 못할 광경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제오픈경주는 물론, 국제교류경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행사장 곳곳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축제기간에 열리는 경마는 제13회 Selangor Turf Club(SLTC), 제8회 Turkey Cup, 제2회 China Horse Industry Association(CHIA) 등 3개 트로피 경주가 펼쳐진다. 각국 시행체 대표는 물론 주한외교사절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둔 외국 출전마들의 훈련기간은 오는 26일부터며 한국 출전마와 훈련이 겹치지 않게 시간을 별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양호 회장은 “시스템과 경주마, 인력 등 모든 부문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경마 선진국과의 A매치를 지속 시행할 생각”이라며 “향후 몇 년 사이에 초청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마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와 안양 고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전문 구직 상담을 진행하며, 건설 현장 안전감시 전문 업체인 ㈜한빛건설안전감시단 등 5개 회사가 구인에 나서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청·장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소와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본 행사를 매년 5~6차례씩 개최해오고 있다. 만남의 날 행사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전문가의 구직 상담이 이루어지며,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의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루어져 업체 및 구직자의 취업 등에 편의를 제공한다.또 현장에서 상담이 이루어진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에서 인력풀을 관리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구직자 중 57명이 현장면접에 응시해 그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종화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시에서는 만남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일자리 버스, 찾아가는 구직 상담 등 다양한 구인·구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하남시가 오는 27일까지 ‘1일 명예시장’을 공개모집 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1일 명예시장은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시민소통과 열린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다음 달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1일 명예시장으로 선발된 시민은 시로부터 시정의 일반현황과 주요 사업현황을 보고받은 뒤 위촉장 수여와 내방민원 청취ㆍ상담, 시정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자격은 25세 이상 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사업장을 둔 사람 중 시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치인 또는 통ㆍ반장, 주민자치위원, 시 산하기관 직원, 기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 등은 명예시장 위촉에 제외된다. 공모방법은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자치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자치행정과에서만 진행되며 선발된 시민은 개별통보 한다. 하남=강영호기자
이천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4층 설봉마루에서 초등학교 16개교 어머니폴리스와 중학교 11개교 학부모폴리스 등 27개교 1천88명으로 구성된 2017년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긴밀한 정보교류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활동, 선도활동 캠페인 등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신상석 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역할을 학부모, 학교, 경찰이 공동대응 한다면 웃음이 넘치고 행복한 학교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11일 가톨릭 성모병원 창립 81주년, 의정부 성모병원 개원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500여 직원들은 지난 1957년 초대 의정부 성모병원 원장 이계광 요한 신부의 교황청 인사발령장부터 올해 권역 외상센터 공사까지 경기북부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인 의정부 성모병원의 역사를 함께 나눴다. 한국 천주교는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1936년 5월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 성모병원을 세운 뒤 1957년에 의정부성모병원을 설립했다. 지난 1980년 반포동에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을 추가로 설립했다. 전해명 병원장은 “앞으로 가톨릭 성모병원의 81주년 역사와 함께 가톨릭 의료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