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1일 녹색어머니회 경기북부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올해 녹색어머니 회원들과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열렸다.현재 경기북부 녹색어머니는 251개 초등학교에서 12만7천26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 선출된 권오순 경기북부 녹색어머니 연합회 회장 등 임원진에 대한 위촉식과 전임 회장단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있었다. 이승철 청장은 “매일 학교 앞 등ㆍ하굣길을 지켜주는 녹색어머니 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사랑이 모여 학교 앞 교통사고도 줄고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었다”며 “묵묵히 고생하시는 녹색어머니들의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권오순 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는 녹색어머니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인천벤처기업협회(회장 정천섭)는 11일 중소ㆍ벤처기업 25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명기 인천지방조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구매 지원제도, 벤처나라장터, 조달행정 혁신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와 정부 조달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평소 조달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애로 및 불편사항 등을 공유하고 이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명기 청장은 “최근 조달시장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점차 강조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조달업무 관련 애로ㆍ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조달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양(11)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측은 비슷한 또래의 환아를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극찬받는 고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왕준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고양은 초대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명지병원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와 예술치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후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고양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금난새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으로 발탁된 바이올린 신동이다. 지난 2014년 오리지널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선정돼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에서 연주가 3일간 유럽 전역에 방송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인 거장 핀커스 주커만과 협연 후, 주커만으로부터 “불가사의한 재능을 가진, 기적과 같은 아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외 다수의 음악콩쿠르 입상 경력과 세종솔로이스츠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유라시안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과 초청 연주를 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원·달러 환율이 2주일만에 1120원대로 주저앉았다.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데다 외국인도 주식시장에서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아시아장에서 이머징통화가 강세를 연출한 것도 하락장에 힘을 보탰다. 달러·엔 환율이 114엔을 돌파하며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에 따라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도 이틀째 1000원선을 밑돌았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대선 이후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내외 주요변수가 마무리됐다는 판단에서다. 다음달 미국 연준(Fed) 금리인상이 하락세를 저지할 것으로 보이나 채권시장에서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원·달러도 추세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당분간 1120원에서 1140원 사이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겠지만 결국 박스권을 하향돌파해 1100원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9원 떨어진 112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6일(1125.1원) 이후 최저치다. 1132.0원으로 하락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134.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저점은 1127.3원이었다. 밤사이 역외환율은 떨어졌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5/1132.5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1135.8원) 보다 3.65원 내렸다. 100엔당 원화환율도 9.23원 떨어진 988.35원을 기록해 3월21일 993.66원 이후 한달20일만 최저치를 경신했다. 원·엔 환율은 전일에도 997.58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6.25포인트(1.16%) 상승한 2296.37을 기록해 8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1053억9400만원어치를 매수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전체적인 흐름은 동일하다. 어제는 이익실현에 주가가 하락했지만 오늘은 상승했다. 외국인도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며 “대선 이후 시장안정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환율이 상승할 대내외 주요변수도 마무리됐다. 주가가 오르면서 심리적으로도 리스크온 분위기인데다 아시아통화도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1120원에서 1140원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결국은 하향이탈해 1100원대 초반으로 가는게 큰 그림인 것 같다. 미국의 6월 금리인상이 예정돼 있지만 금리시장에서는 이미 85%에서 90% 이상 반영하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인 변동성이 있을수 있겠지만 원·달러가 상승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예측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전체적으로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원·달러가 하락했다. 오후장에도 아시아 통화가 강했고 주가 상승 외국인 주식매수가 이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주식 매수세와 주가 랠리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나 일단 분위기는 좋은 듯 싶어 원·달러는 하락압력을 받을 듯 하다”면서도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지지될 가능성이 높아 다음주까지는 1120원에서 1140원 사이 레인지 흐름을 보이겠다”고 예측했다. 이달들어 하루하루가 다른 흐름에 대해 전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호조로 리스크요인이 제거되면서 투자심리가 강하다. 하지만 6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북한 이슈로 변수들이 상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오후 3시50분 현재 달러·엔은 0.11엔 오른 114.12엔을, 유로·달러는 0.0013달러 상승한 1.088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달러·엔은 3월15일 114.603엔 이후 2개월만 최고치를 경신중이다./이투데이 제공
용인문화재단은 재단 출범 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의 스페셜 스테이지인 발레 ‘마농’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씨네오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발레 장르로 8월 상영 예정인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함께 특별 기획됐다. 아베 프레보의 소설 ‘마농 레스코’를 각색한 3막 7장의 작품 ‘마농’은 18세기 파리를 무대로 관능적인 여주인공 마농 레스코와 여러 남자 사이에서 빚어지는 사랑의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1973년 영국계 안무가인 캐네스 맥밀란에 의해 발레로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상영작은 프랑스 최고의 발레리나로 활약한 에투알(수석 무용수), 오렐리 뒤퐁의 고별 무대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휘자 마틴 예이츠의 편곡으로 더욱 깊고 애절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18세기 파리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전인 오후 2시20분부터 유형종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된다.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 원. 용인=송승윤기자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까지 관내 11개 중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인과의 만남’과 ‘진로특강’ 등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지원을 운영 중이다. ‘직업인과의 만남’은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직 종사자의 경험을 통해 관심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나운서ㆍ바리스타ㆍ쇼콜라티에ㆍ파티쉐ㆍ패션디자이너ㆍ광고모델ㆍ경호원ㆍ마술사 등 25개 분야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아울러 ‘진로특강’은 다양한 삶과 진로에 대한 가치를 간접 경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디자인하고 꿈을 구체화하도록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영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ㆍ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방식을 개선했다.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됐다. 광주=한상훈기자
용인소방서는 11일 신규 소방공무원의 조직문화 적응력 강화 및 책임감 배양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무교육은 신규임용 1년 미만의 소방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직무환경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후 소방공무원 기본소양교육, 소방공무원법 및 복무규정 공기기강 및 공무원 의무사항교육,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직무교육에 참석한 박상현 소방사는 “임용된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벌써 140여 건의 구급출동을 했다”며 “수지구는 응급환자 발생 시 출동시간이 많이 걸려 관내 119안전센터 추가 신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창래 서장은 “용인시민의 75%가 수지구와 기흥구에 거주하고 있어 용인 서부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소방조직은 항상 팀워크가 중요한 만큼 서로 배려하고 단합해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설명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노곡리(국지도98호선) 1.3km 구간에 인도가 설치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건설본부는 이날 도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국지도98호선(진우-노곡) 인도설치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지도98호선(진우~노곡)은 그동안 인도가 없어 주민 통행 및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도척면 지역 주민의 숙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에 지속적으로 건의,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수렴해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 건설본부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척면은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도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하천 정비사업 등의 추진으로 교통여건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먼저 지역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 요가교실, 부부수유교실 등 ‘임산부 건강교실’이 운영된다.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돕는 ‘출산준비교실’은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임산부 요가교실’은 6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 2회 운영한다. ‘부부수유교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배우자와 함께 올바른 모유 수유교육을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필요성 등 정확한 지식 제공과 수유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신청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광주=한상훈기자
남양주경찰서는 2층 소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 13명에 대한 녹색 교통안전봉사단 위촉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녹색 교통안전봉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스쿨존 캠페인, 경로당 방문교육 등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경찰은 녹색어머니회원 중 13명을 선발해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상대로 안전보행 이론교육과 횡단보도 건너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환 서장은 “우리 경찰도 녹색 교통안전봉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와 캠페인뿐만 아니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녹색 교통안전봉사단의 앞으로의 활기찬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