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두천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자 동두천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에 나섰다. 21일 오후 수원특례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공공의료원 불공정 평가 항의 방문'에서 동두천 시민들이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재검토 및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내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외치며 민원실에 출입을 시도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자 동두천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을 항의방문한 동두천 시민들이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재검토 및 예비 평가 내용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자 동두천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을 항의방문한 동두천 시민들이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재검토 및 예비 평가 내용 공개를 촉구하며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지 촉구 서명부를 찢고 밟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자 동두천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을 항의방문한 동두천 시민들이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재검토 및 예비 평가 내용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자 동두천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을 항의방문한 동두천 시민들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동두천시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출범 및 1차 정기회의'에서 김성종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경기도 행정1부지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종구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위원장, 정은경 전 질병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출범 및 1차 정기회의'에서 이종구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출범 및 1차 정기회의'에서 김성종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출범 및 1차 정기회의'에서 김성종 제2기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명 주식·게임 유튜버 ‘킹아더’가 수백억원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를 받는 유튜버 킹아더 A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부터 공인중개사 등과 공모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원특례시와 화성시 일대에서 이른바 ‘깡통빌라’ 6채(132세대)를 매입한 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차인들을 속여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다.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A씨를 고소하면서 범행이 드러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대출 목적으로 임차인과의 전세계약서를 월세계약서로 위조한 뒤 이를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등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현재까지 피해를 본 임차인은 77명으로 파악됐으며, 피해액은 119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1일 “코로나19에 확진돼 당분간 방송을 하게 되면 채팅으로만 소통하려 한다”는 글이 게시된 이후 추가 영상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등화관제(燈火管制)는 전시 등에 조명 사용을 제한해 적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다. 일제는 광복 전까지 등화관제를 시행했는데 고 이어령 선생은 생전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광복절에 대한 기억을 다음과 같이 남겼다. “1945년 8월15일은 폭격이 무서워 불조차 제대로 켜지 못했던 ‘등화관제’가 끝나고 환한 불빛 아래에서 비로소 책을 읽게 된 빛의 돌아옴이요, 일제강점기 태극기 대신 걸어 놔야 했던 ‘일장기’가 하루아침에 ‘태극기’로 바뀐 날이다”. ‘일장기’를 ‘태극기’로 바꾼 빛은 순국열사들에게 광복을 가져다줬다. 국가보훈부가 실시하고 있는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이 그것이다. 순국열사는 광복 이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광복(光復)을 맞이하지 못했지만 이번 캠페인으로 광복(光服·새롭고 빛나는 옷)을 입게 됐다. 수의(囚衣)를 입은 사진이 마지막으로 기록된 순국열사 87명은 광복을 입은 사진으로 새롭게 기록됐다. 광복을 입은 순국열사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올해 79주년을 맞은 광복절 당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2024 모두의 해방, 광복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생존 애국지사 5명의 소장품을 함께 녹여 만든 기념 메달을 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아이들은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진 우주인과 함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이 어떻게 독립을 쟁취했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처럼 어둠을 밀어내고 되찾은 빛은 우리 모두 각자의 손에 쥐어졌고, 그 빛을 비추는 일은 우리의 의무가 됐다. 국가보훈부의 올해 정책 슬로건은 ‘일상 속에 살아있는 보훈’ 그리고 ‘모두의 보훈’이다. 되찾은 빛을 잃지 않도록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에서 다같이 기억하는 노력을 계속 한다면 날마다 광복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매해 8월15일은 빛의 돌아옴을 기억하는 날이요, 우리에게 주어진 빛을 환히 밝히는 날이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석동 도쿄시바우라제작소 사택은 도쿄시바우라제작소 공장보다 동양방적 공장에 더 가까이 있다. 1947년 항공사진을 통해 사택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단독 사택 4동, 2호 연립 3동, 4호 연립 3동이 확인된다. 2층으로 추정되는 합숙소도 보인다. 합숙소 건물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 일부 사택의 내부에는 화장실을 두지 않아 공동화장실을 이용 중이며 마당까지 건물을 확장하고 확장된 건물의 지붕은 슬래브 형태로 옥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도 명문’ 의정부 경민고가 제52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남고부 단체전서 패권을 차지하며 올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조연우·김동준·이준현·김용민·허정재·차동우·양시준·백종우으로 구성된 경민고는 21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 결승전서 보성고를 5대3으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이날 경민고는 1, 2경기에 나선 조연우와 김동준이 연패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3경기에 나선 이준현이 상대 이주환을 누르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고, 4경기에 나선 ‘에이스’ 김용민이 김태후를 제압하면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5경기에서 허정재가 패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이후 경기에 나선 차동우, 양시준, 백종우가 연승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오승용 경민고 유도부 감독은 “힘든 상황 속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남은 대회서도 챔피언에 올라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유도팀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민고는 지난 순천만컵, 양구평화컵, 용인대총장기, YMCA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왕좌에 올라 시즌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류 문명은 큰 강을 낀 평야와 살기 좋은 기후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탄생했으나 고대 마야 문명은 메소아메리카 열대 밀림에서 탄생했다. 지리적으로는 멕시코 동남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북부, 벨리즈, 온두라스 서부, 유카탄반도 중심으로 광활한 밀림에서 번영했다. 마야 문명은 당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발달한 언어 체계와 고도의 문화를 누렸으며 높은 수준의 예술·건축·수학·달력·천문학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은 멕시코 유카탄반도 최대 유적인 치첸이트사를 찾는 여정이다. 치첸이트사는 유카탄반도 북서부 도시 메리다에서 동쪽으로 약 110㎞, 칸쿤에서는 약 200㎞ 떨어진 곳에 있는 고대 도시이자 유적지다. 치첸이트사는 마야 문명이 남긴 세련된 유적 중 한 곳으로 가장 잘 보존돼 있고 유적은 마야 문명의 고전기 후기(600∼900년)에 지은 도시다. 어제 툴룸 유적을 탐방하고 너무 늦게 호텔로 돌아와 수면을 몇 시간밖에 취하지 못해 몸은 피곤하나 마음은 이미 멕시코 최고의 마야 유적 치첸이트사에 가 있다. 이른 아침 여명이 트자마자 호텔을 떠나 칸쿤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지리적으로 북반구에 속한 칸쿤도 1월은 겨울철이나 아열대기후의 해맑은 아침 기운은 싱그럽다. 터미널에 도착하자 이미 많은 여행자가 어디론가 떠나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타고 갈 버스를 기다린다. 박태수 수필가
인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지원 분야와 예술인 복지 분야에서 인천 예술인 편의를 높이고자 행정 간소화를 추진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지원자 책임 신청제’를 도입, 신청자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전에는 지원사업 신청자격을 증빙하는 인천연고, 활동실적 자료 등을 지원신청 시 제출했지만 ‘지원자 책임 신청제’는 선정공고 이후 제출한다. 지원사업 선정자에 한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기 때문에 신청 절차 편의성을 높였다. 원로예술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원사업 현장창구’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온라인 신청으로 하는 것은 원로예술인에게 아무래도 불편하다. 이에 따라 원로예술인을 위해 일정 기간 현장창구를 운영해 현장에서 지원신청을 돕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 내 기초 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별로 ‘예술인 복지 서비스 거점 마련’을 마련한다.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이 가능 하지만 예술인 이음카드 발급을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예술인지원센터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는 예술인이 종종 있다. 이에 인천 내 기초 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예술인 복지 서비스 거점을 마련, 인천예술인지원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이 중구까지 오는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예술인은 불편함을 느낀다. 앞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인천 내 기초 문화재단과 협력해 예술인 복지 서비스 거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 예술인의 입장에서 행정 간소화에 따른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인천 예술인의 지속적인 지지와 신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신성영 인천시의원(중구2)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의 구립문화예술회관 건립 재정 지원 발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1천석 이상 대형 문화예술회관을 조성하는 대신 계양·검단·영종 등 시설이 필요한 기초단체가 300~700석 규모로 구립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면 최대 50%까지 재정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신성영 의원은 “오는 2026년 7월 시행하는 ‘인천의 미래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영종구와 검단구가 새롭게 탄생하는 만큼, 생활SOC시설 확충이 필요한 때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정책”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구 신설에 따라 구청사 건립 등 행정기관 시설을 확보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데, 기초단체 예산으로는 문화시설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시의 재정 지원 결정은 각 구의 안정적인 자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박동혁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교수가 국제 공동연구팀과 원거리에서 작동 가능한 고효율 광센서를 초고속으로 성장시키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동혁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대학 이규상 교수, 김도완 박사, 동국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과학부 장재원 교수와 함께 국제 공동연구팀을 꾸려 이온성 액체를 활용해 유기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광도파(optical waveguide)관을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기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연구에는 인하대 송진우 석사과정, 김지연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광도파 현상은 유기물로 이뤄진 결정이 균일하게 정렬된 형태로 성장하면 결정에 따라 빛이 퍼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유기반도체는 주로 탄소로 이뤄진 유기물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원소를 치환해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유연성과 가벼움 그리고 낮은 원가로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많은 분야에서 무기물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 광도파관을 활용하면 직접 에너지를 쬐지 않고도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가하지 않고도 신호를 검사해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높은 에너지에 노출되면 구조가 파괴되거나 변형될 수 있는 DNA, 단백질, 세포 등 생체물질이나 민감한 화학물질을 검출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광도파관의 한쪽 끝단에만 검출하고자 하는 물질을 놓고 반대편에서 빛을 쬐어 해당 물질을 높은 효율로 검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연구에 사용된 물질과 합성 방법은 인체나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다. 그 결과 친환경적이고 쉽고 빠르게 광도파관을 제작할 수 있어 사회적·상업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이 이뤄낸 성과는 최근 광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스(Advanced Optical Materials)’에 게재됐고 8월달 잡지 표지로 선정됐다. 교신저자인 박동혁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친환경적인 방식을 통해 생체·화학물질을 다루는 기술이 개발돼 의료, 환경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