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호텔조리제빵과는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충북 음성군 감곡면 소재 아동센터인 높은뜻마중학교에 케이크를 전달했다.이번 행사에는 호텔조리제빵과 오명석, 이시은, 김영석 교수와 성인학습자 만학도 2학년 재학생 15명이 참여해 생크림 케이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케이크를 전달받은 한 어린이는 “예쁘고 맛있는 케이크를 먹게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케이크를 선물해주신 강동대 교수님과 학생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오명석 교수는 “늦은 나이에도 열정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기뻐하는 어린이를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케이크 및 빵류 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는 평소 양로원, 경로당, 지역 아동센터에 케이크 기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는 ‘성공하겠습니다’라는 학과 교훈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현재 11개에서 15개 부문으로 확대하고 우수 농어민 발굴에 나선다. 경기도는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 개정 조례를 공포·시행한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가 소득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농어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잡곡, 서류 등 ‘식량작물’과 인삼 등 ‘특용작물’ 부문이 신설되고, 축산 2개 부문을 축ㆍ종별로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및 기타가축’ 등 4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시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시상 부문은 ▲고품질 쌀 생산 ▲식량작물 ▲과수 ▲화훼 ▲채소 ▲농업 6차 산업화 ▲환경농업·신기술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및 기타가축 ▲수산 ▲임업 ▲여성농어민 ▲특용작물 등 총 15개 부문으로 확대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업발전기금 등 영농자금이 우선 지원되며 역량강화 연수기회 제공, 라디오 등 방송 출현, 선도 농업인 강사 위촉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김충범 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기도에는 콩, 고구마, 감자 등 경쟁력 있는 식량작물 재배농가가 많고 인삼, 율무, 느타리 등 특용작물 분야는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해당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시행 이후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지금까지 총 230명의 농어민에게 수여됐다. 이호준기자
○…“세계 정당사에 없었고, 앞으로도 있어서는 안 되는 부끄러운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박광온 공보단장, 3일 바른정당 탈당파에 대해 “이 사건은 세계 정당사에 남을 전대미문의 정치파괴 정당파괴이며 정치 혐오를 부추겨 민주주의와 정치 후퇴시키는 일”이라며) ○…“잠시 동정론이 있더라도 투표장에 들어가면 동정론이 안 통한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중앙선거대책본부장,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동정론에 대해 “(문재인·홍준표) 양강구도로 가면 두 후보한테 표가 몰리게 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떠한 경우도 동정론 가지고 대세를 좌우하지 못하고 대한민국 운명을 가르는 그런 투표를 하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건전한 보수들이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박근혜 상왕’ 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안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3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바른정당 의원들이 대거 탈당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어떠한 임팩트는 없다. 오히려 역풍이 불 것”이라며) ○…“새로운 개혁보수를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길이란 걸 잘 알고 있고, 그 길을 간다면 그게 스무 명이든 열두 명이든 아니면 한 자리 숫자든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같이 가겠다”(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3일 대구 동화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가 세력이다, 수다 이런 말이 있는데 그 말도 현실적으로 일리 없는 말은 아닙니다마는 저는 정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대세에 편승하는 표야말로 저는 사표라고 생각해요. 심상정이 아니라도 좋아요. 이렇게 진정으로 믿는 사람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줘야해요. 그게 민주주의에요”(정의당 심상정 후보, 3일 대학가를 찾아 “당선 가능성보다는 소신에 따른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하며)
뮤직플랫폼 멜론이 4월 월간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코스피 지수 수익률이 역대 대통령 취임 1~2년 사이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제19대 대통령은 취임 후 역대 코스피지수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는 2220선을 넘나들며 6년 만에 사상최고치(2228.96)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일 케이프투자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뀐 13대부터 18대까지 6명의 대통령 재임 기간에 코스피 등락률은 대통령 임기 1~2년 차에 평균 수익률이 23~26%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명의 대통령 취임 전날과 임기 종료일 종가를 비교한 코스피 등락률을 보면 최고 183.70%, 최저 -19.64%로 금리 등에 따라 격차가 컸다. 13대 노태우 대통령이 집권한 기간에 코스피는 656에서 672로 2.44% 오르는 데 그쳤다. 14대 김영삼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코스피가 임기 말에 540으로 19.64% 떨어졌다. 1998년 취임한 15대 김대중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여 14.07% 올랐다. 16대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에 코스피는 616에서 1686으로 183.70%나 뛰었다. 다음으로 집권한 이명박 대통령 임기 때도 코스피는 19.69% 올라 2018로 마쳤다. 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해 탄핵 결정이 내려진 올해 3월 10일까지 코스피는 3.91% 상승했다. 코스피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기와 대통령 취임 시점이 맞물리거나 취임 1∼2년 후와 겹칠 때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후 임기 중반부터 글로벌 경기 둔화로 기준금리를 낮춰야 하는 시기가 오면 위험자산인 주식이 하락하는 국면이 시작됐다. 6명의 대통령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 재임 기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재임 기간 중 경기 둔화로 금리 인하 시기가 가장 늦게 찾아온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있을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증시 호재와 대선 종료 후 불확실성 해소 등을 계기로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투데이 제공
하남시 현안 2지구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 60㎡ 이하 공공분양아파트 984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안2지구 A-1블록(4만2천175㎡)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60㎡ 이하 소형 아파트 984가구를 공급하는 공동주택건설사업계획(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했다. 민간 참여 공모형 PF 사업방식에 따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용면적 기준 59.86m² 304가구와 59.97m² 680가구 등 모두 984가구가 공급된다. 시행사인 하남도시공사는 공동주택건설사업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사업 파트너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자 모집공고에 들어가 오는 7월 공모사업자 선정과 함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하남도시공사는 현안 2지구의 전용 59㎡ 미만의 아파트 시세는 높은 발코니 면적과 3베이(Bay)로 상품성이 높아 하남 최고가격인 3.3㎡당 1천400만∼1천500만 원이 가능할 수 있으나 보수적으로 설정, 시세보다 15% 낮은 1천260만~1천350만 원 선에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안 2지구는 신장동 228 일원 57만8천48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최대 야외형 쇼핑몰 ‘스타 필드 하남’과 공동주택 2천710가구가 계획된 곳이다. 특히, 하남선 복선전철 덕풍ㆍ검단산역(가칭),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강일과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주변에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경기도가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올해부터 ‘여성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은 길지만 건강 수준은 오히려 낮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15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성은 79세, 여성은 85.5세이지만 여성의 기대수명까지의 불건강 기간은 13년으로 남성의 10년보다 더 길다. 건강한 삶을 보내는 기간이 더 짧은 것이다. 2015년 경기도 지역사회건강통계조사 결과에서도 도내 여성의 주관적 건강 수준은 39.2%로 남자의 48.3%보다 훨씬 낮았다. 급·만성질환, 관절염 등 의료서비스 미치료율뿐 아니라 우울감 경험률도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건강생활을 위한 신체활동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낮았다. 걷기실천율은 여성이 46.8%로 남성(54.3%)보다 적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부터 ‘여성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내 43개 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사업 중 여성 관련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수치로 보는 경기여성 건강통계 발간 ▲‘여성 건강!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정책 토론회 ▲여성건강 전문가 양성 및 전문교육과정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여성건강증진사업은 경기 연정 과제 중 하나로 여성의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여성 건강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 내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광주, 이천, 여주에서 진행되는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전 세계 도자인들이 참여하는 도자예술 축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도자기를 만드는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실시된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머드페인트로 모자를 만들어보는 ‘도자기얼굴 콘테스트’, 토기를 사용해 선사시대 식생활을 체험해보는 ‘한끼토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천에서는 일본 도자작가 히로유키 야마다와 함께하는 ‘투게더 캠프’가 열리며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흙 높이 쌓기, 핸드페인팅, 풍경 그리기, 액자 만들기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신나는 도자 놀이방’,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전통가마 소성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구석기 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5일부터 7일까지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라는 주제로 구석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감자 캐기, 석기로 돼지고기 자르기 등 ‘구석기 어드벤쳐’와 바베큐 체험과 맨손 고기 잡기, 창던지기 등 구석기 5종 체험도 준비됐다. 특히 올해로 25회째를 맞아 영국, 독일, 대만, 일본 등 10개국 25명의 해외 구석기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5일부터 7일까지 파주 출판도시에서 진행되는 ‘2017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에는 200여 개의 출판사와 문화단체가 참여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어린이 그림책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국내외 그림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출판도시가 사랑한 그림책 작가전’과 또래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는 ‘나의 재미 너의 재미-눈높이 추천도서 모음전’,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동화 ‘책 속으로 풍덩’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경기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경기도박물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박물관 4곳과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미술관 2곳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맛보고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한우축제가 열린다.농협수원유통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운영회와 함께 ‘2017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농협수원유통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와 직거래로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께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를 제공한다. 축제기간에는 한우 모형 전시 및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우 할인 판매, 숯불구이 코너 운영, 명품한우 바로 알기 OX 퀴즈 등 다양한 시식 및 체험 이벤트 행사도 펼쳐진다.한우 등심(100gㆍ1등급) 5천500원, 한우국거리와 불고기용(100gㆍ1등급)은 2천800원에 선보이는 등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장 내에서 산 한우 고기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이존도 마련해 1인당 상차림 비용 3천 원만 내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정자연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탈당에 대해 “더 작아졌지만 옳고 바른길로 가면 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부터라도 바른정당의 길을 분명히 하고, 함께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바른정당은 이번 대선만을 보고 급조한 정당이 아니다”라며 “때문에 비록 지금의 상황이 어려울지라도 용기를 갖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멀고 험한 길을 떠나면서 목표와 가치도 공유하지 못했던 저와 우리를 반성한다”며 “정치권을 향해서는 소통과 통합을 얘기하면서 정작 우리 내부는 반대의 모습을 보여 왔고 그 결과 우리의 부끄러운 민 낯을 국민께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남 지사는 “눈앞의 이해와 유불리를 떠나 긴 호흡으로 정도를 지켜가야 한다”며 “그것이 시대와 국민이 바른정당에게 부여한 역사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