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는 부처님오신날인 3일 파주시청을 방문,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사업’ 후원금으로 468만 원을 전달했다. 김승기 파주지회장은 이날 한천부 시 경제복지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내 13명의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디딤씨앗통장적립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파주지회는 지난해부터 2년째 이 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총 누적 후원금은 936만 원이 됐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진출 때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계좌에 매월 3만 원씩 입금하는 방식으로 후원 된다. (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는 홀로 사는 노인, 결손가정,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을 돕는 비영리 후원단체로 매년 쌀, 김치 등 후원품 전달과 독거노인 식사대접, 장학금 전달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총 7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파주=김요섭기자
시흥소방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여성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가정 내 안전한 분위기 조성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도록 어린이들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생명의 손길 심폐소생술 체험, 불조심119 물소화기 체험, 교통안전체험 등 3가지로 진행하게 된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 눈높이를 맞춘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안전의식을 함양 할 수 있는 뜻 깊은 어린이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본사내방 ▲모기 타카노부 주한일본대사관 3등서기관 인사차
성남시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성남지회가 출범했다. 성남지회는 지난 2일 오후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시 관계자, 정관계 인사, 그리고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임원 및 지역 중소상공인, 중소기업, 외식업 종사자, 슈퍼마켓 종사자, 민속5일장 상인, 각종 소규모 자영업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1부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2부에는 전영록, 김수희, 한서경 등 가수와 남보원, 엄용수 등 코미디언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14인조 오케스트라, 무용단코러스, 오로준 관악단 연주 등 특별한 축하무대가 마련됐다. 성남지회는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침탈행위와 소기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영역침해 행위로 소규모 자영업자의 설 자리가 없어지고 골목상권과 재래상권이 그 힘을 잃어 지역경제가 파탄의 지경에 이르는 등의 심각한 현실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소규모자영업자들 스스로 해결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4월 13일 각계각층의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모임을 갖고 초대 지회장에 이호영 전국민속5일장중앙회 회장을, 수석부회장에는 정동우 전 하대원시장상인회 회장을 선출했다. 상임고문에는 윤희정 경기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 회장, 이영식 전 성남예총회장이 추대됐으며 총 50여 명의 임원진을 최종 선출했다. 이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지회는 서민경제를 다시 세워나가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우리의 다음 세대 젊은이들이 살맛 나는 세상, 미래가 보이는 희망적인 세상, 활기차게 살아가며 숨 쉬는 아름다운 꿈을 함께 만들어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려내도록 전 회원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면서 “특히 100만 인구의 성남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다시 세워나가려고 지난해 결성된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공동대표 김경배·김병곤·조일봉)는 송파지회에 이어 이번에 성남지회를 출범했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포천경찰서 강력 1팀이 최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시행한 2017년 1분기 베스트 수사팀 ‘으뜸형사팀’에 선정됐다. 베스트 수사팀 선정은 현장중심활동에 의한 국민안전도 증대와 경찰수사역량 및 신뢰 구현이 주된 취지이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각 서 형사기능을 대상으로 범인검거, 사건해결 등에 따라 우수 수사팀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으뜸형사팀’으로 선발된 포천서 강력 1팀은 지난 2월 가출 청소년들이 거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뒤를 추적, 새벽시간에 주거지를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검거했으며, 3월에는 원조교제하는 피해자를 항거 불능하게 하고 특수강도 행각을 한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 등 뛰어난 기동력을 발휘했다.신진수 팀장은 “팀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 열정이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희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현장중심 경찰활동을 통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가평 상면초등학교는 지난 2일 장규일 교장을 비롯한 교사,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고요수목원과 조종천, 현등사 일원에서 ‘내 고장 걷기 프로젝트학습’을 실시했다.우리 고장의 주요 지역을 직접 걸어보며 지역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가평 지역 트래킹 코스인 아침고요수목원을 비롯하여 조종천, 현등사를 3개조로 나눠 조별로 자유롭게 걸으며 트래킹 코스를 조성하는 한편 지나치는 길 곳곳에 사전 ‘미션’을 설치해, 코스 개발뿐만 아니라 우리가 걷는 지점의 특성과 의미를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청우도서관에서 각 조별로 개발한 트래킹 코스를 공유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과 글짓기, 그림일기 쓰기로 ‘내고장 걷기’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태준 학생(6학년)은 “성주사로 올라가는 길 벽면에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새겨져 있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성주사에서 내려다보니, 아침고요수목원 주변의 건물과 하천 등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 우리 고장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갖게됐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파주운정신도시지역 병원과 학교 등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파주운정맘 봉사단은 3일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서 써 달라며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게 전달했다. 이날 파주운정맘 봉사단이 센터 집무실을 찾아 전달한 후원금은 112만4천 원으로 자원봉사활성화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달 9일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함께한 ‘사랑ㆍ나눔장터 바자회’ 수익금이다. 센터는 후원금을 법원읍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외국인 자녀의 유아용품을 구입 해 전달하기로 했다. 운정맘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바자회에 도움을 준 많은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운정맘 회원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집에 있는 유아용품들을 운정행복센터 자원봉사센터 캠프에 후원하는 등 활발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파주=김요섭기자
승객간 난투극으로 항공기가 지연 출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정성민 판사는 낙태 수술을 부탁한 의사를 오히려 협박, 고발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나이 어리고 미혼인 딱한 사정 때문에 의사 B씨(54ㆍ여)가 위법인 줄 알면서도 수술해 줬는데 A씨는 오히려 고발하고 돈까지 뜯어냈다”며 “자신이 의뢰해 낙태하게 해 놓고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 자해공갈단과 다를 바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교제하던 C씨(24·여)가 얼마 후 임신이란 사실을 알고 동네 산부인과를 찾아 의사 B씨에게 낙태수술을 요청해 수술을 받았다. A씨는 같은해 9월 C씨와 헤어진 뒤 헤어진 데 앙심을 품고 B씨와 C씨를 경찰에 고발, “내가 번 돈을 낙태 수술비로 날렸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A씨와 C씨는 낙태 혐의, B씨는 업무상촉탁낙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법원은 A씨와 B씨에 대해 선고유예 처분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주한미군 행정사령관과 친하다며 공사 계약서까지 위조, 미군부대 철거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속인 뒤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사문서 위조행사 등)로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중장비 운영업자 B씨(40)에게 접근, “내가 한미우호 민간 외교단체 사무국장이어서 미 2사단 행정사령관과 친하다”고 소개하며 사업 추진비를 주면 철거 예정인 동두천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등과 관련된 철거 및 토양정화작업 등에 참여시켜주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말에 속은 B씨는 이에 8회에 걸쳐 4천650만 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과정에서 미군부대 측과 철거공사계약이 진행된 것처럼 속이고자 미군 행정사령관 명의로 된 철거공사계약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가로챈 돈을 개인 빚이나 생활비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비슷한 시기 강원지역 한 폐기물 처리업자에게도 가짜 계약서를 보여주며 사기를 치다 경찰 수사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미군부대 철거부지에 대한 모든 공사 계약 주체는 미군 측이 아니라 국방부 산하 주한미군 이전사업단이니 건설업체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피해가 없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