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드림스타트 가구 14세대 45명을 대상으로 인천어린이 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학습 프로그램 과학탐험단 체험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습 프로그램은 아동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과학관 체험과 과학공연 관람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대상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미리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며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아울러 아동에게도 좋은 학습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인천 만성중이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만성중은 2일 강원도 삼척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결승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전통의 강호’ 태백 황지여중을 17대16, 1점 차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2015년 제70회 대회부터 2년 연속 3위에 머물렀던 만성중은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경기 초반 만성중은 ‘디펜딩 챔피언’ 황지여중에 연이어 5점을 뺏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에이스 김사랑과 정유희, 오현수의 연속 득점으로 6대6 동점을 만들었고, 9대9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24분 김세희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10대9로 앞선채 마쳤다. 후반들어 골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치던 만성중은 후반 22분 김사랑의 골로 16대15로 리드를 잡았고, 23분 황지여고 박은수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종료 직전 김사랑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 밖에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는 경기도 연고팀인 경희대가 원광대를 24대19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남고부 하남 남한고는 결승에서 전북제일고에 20대26으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김사랑(만성중)과 최범문(경희대)은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만성중 김용구 감독, 김경진 코치, 경희대 김만호 감독, 김성진 코치는 지도상을 수상했다.홍완식기자
고양시는 ‘고양시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2017년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공동주택 113개단지(128개 공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결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관련법령 적합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공동주택 56개 단지를 선정, 약 2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산동구 백송마을 2단지 등 10개소에 대한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를 실시하고, 덕양구 푸른마을 5단지 등 46개소에 대해서는 단지 내 도로포장, 옥상방수 등 노후시설물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노후급수관 교체사업,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사업으로 입주민의 주거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생활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공동주택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시민 행복! 희망의 일류공기업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면서 지역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군포시 시설관리공단 제4대 강성공 이사장(62)의 취임 일성. 강 이사장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동부경찰서에서 경찰로 입문해 완도, 안양, 강북경찰서 등 다섯 곳의 경찰서장과 본청 외사과장, 생활안전과장, 미국 LA총영사관 영사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또 강 이사장은 공직에 재직하면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 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30여 개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오랜 행정경력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에 대한 통찰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직거래 벤치마킹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현장 견학지를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직거래의 유형과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개설 주체에 따라 다른 형태를 보이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표 견학지를 방문해 자신이 소속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을 도출할 수도 있다.2박 3일간의 이동 동선은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과천을 시작으로 직거래 장터의 고유 특징을 가진 완주, 전주, 순천, 담양의 직매장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직거래사업 관련 종사자, 농업인, 공무원 등이며 교육비는 일부 국고 지원으로 10만 원의 자부담금을 내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 및 교육운영부(031-400-353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용인동부경찰서는 2일 소회의실에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송담대와 피해자 보호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피해자 보호 지원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은 범죄로 피해를 본 피해자에게 신변보호, 임시 거주 지원, 법정 모니터링 등을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와 피해회복을 지원하는 제도다.그동안 사건 절차 및 피의자 처벌 여부에 대해 피해자는 제한적인 정보를 받을 수밖에 없어 이후 진행과정에 대한 추가 안내가 어려웠지만,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의 알권리 충족과 심리적 안정, 형사 절차 추가 안내 등 피해자에게 내실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상진 서장은 “피해자전담 경찰관 제도 시행 3년차를 맞아 전국에서 최초로 경ㆍ학 MOU를 통한 법정모니터링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ㆍ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송승윤기자
안양시가 공직자 부조리와 잘못된 관행으로 발생하는 시민의 피해를 방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고ㆍ상담 전용 대표전화 청백리( 031-8045-7120)를 개설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권익보호를 감사실에 ▲민원 부조리 신고센터 ▲해피콜센터 ▲감사실장 핫라인 ▲공익 신고자 보호 ▲공직비리척결 신고 등 5개 민원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별도로 운영해 왔다. 시는 앞으로 시민 누구나가 손쉽게 불편사항을 제보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7(청)1(백)2(리)0으로 통합ㆍ운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런 작은 변화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의 단초가 되길 희망하며, 공익제보 문화확산을 통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안양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경기도가 가스 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한다. 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가스 사용시간이 지나거나 위험온도(약 70℃)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장치다. 무료 보급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망증 및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과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도내 취약계층 1천750가구이다.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가스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위탁·수행한다. 황영성 도 에너지과장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계층에게 시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에너지 복지 실현”이라며 “이번 사업과 함께 고무호스 가스배관 개선사업 추진 등 서민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과(031-8030-3333) 또는 각 시군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일형기자
ROTC 중앙회(회장 손종국)와 ㈔ROTC 통일정신문화원(원장 김윤식ㆍ사진)은 오는 15일 오전 7시 프레스센터에서 생화학전 전문가와 함께 제14차 나라사랑 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민 안전 대책에 대한 20만 ROTCIAN 예비역 장교들의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언제라도 예고 없이 북한의 화생방전이 촉발될 수 있는 만큼 국민 안전 대책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ROTC 통일정신문화원은 “일촉즉발의 한반도 전쟁위기 상황하에서 정부와 국회는 물론 차기 대선주자들 누구도 5천만 국민 안전에 대한 언급이나 대책이 전무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또한 국민안전대책은 커녕 대선 중이라는 이유로 민방위 훈련도 중지시킨 국민안전처와 NSC 책임자 등의 직무유기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15일 개최되는 조찬포럼은 ROTC YOUTUBE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위험선호현상에 7원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외국인도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머징통화가 강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저점에서는 저가매수세도 강해 박스권 흐름은 여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4원 하락한 11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1136.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36.8원과 1127.1원을 오갔다. 장중변동폭은 9.7원이었다. 밤사이 역외환율은 보합세를 보였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7.0/1138.0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1137.9원)와 같았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전장보다 14.23포인트(0.65%) 상승한 2219.6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1338억2800만원어치를 매수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지난주말 상승세를 일부 되돌림 했다.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선호심리가 확대됐다. 다만 달러·엔 상승에 원·달러 환율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며 “역외는 쏠림이 없었다. 무역수지 흑자도 좋아 달러롱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느낌이다. 1130원대 후반에서는 무거운 분위기였고 1120원 중반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흐름이 계속되겠다”고 예측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험선호 분위기로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았다. 주가도 올랐고 외국인도 주식을 매수했다. 이머징 통화들도 강했다. 다만 장 후반에는 저가매수와 결제가 나와 하락을 저지하는 모습이었다”며 “위험선호가 이어지며 하락압력이 이어질 듯 하다. 다만 FOMC와 북한 이슈가 있어 하방경직성도 있겠다”고 전했다.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은 0.49엔 오른 112.1엔을, 유로·달러는 0.0007달러 떨어진 1.0909달러를 기록 중이다./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