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MICE여성새로일하기센터 KISTA와 경력단절女 재취업 지원 나선다

고양시 고양MICE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양MICE새일센터)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와 협력, 경력단절여성들의 특허분야 재취업 돕기에 적극 나선다. 고양MICE새일센터는 ‘IP-R&D(지식재산 분석) 실무자’ 국비교육과정에 KISTA와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교육 커리큘럼 기획과 교재 개발, 전문강사 배치 등을 통해 이공계 경력단절여성들의 특허관련 분야 취업 알선할 방침이다. ‘IP-R&D(지식재산 분석) 실무자’ 과정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MICE새일센터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IP R&D 및 지식재산권 개론, 선행기술조사 개론 및 실습, 특허 동향분석 등 IP R&D 전략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접수는 오는 6월 초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kycenter.or.kr)이나 모바일 페이지(kycenter.wjdc.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운영하는 여성취업전문기관이다. 현재 고양에는 고양새일센터와 고양MICE새일센터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면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대중 목욕탕 등 대중시설 대상 레지오넬라증 관리 당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대중목욕탕, 찜질방, 병원 등 대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의 냉각탑 및 저수조 등 관리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대중목욕탕의 물은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25~45℃)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면서 소독제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될 위험이 크다.지난해 국내 대중목욕탕과 찜질방 등을 조사한 결과 레지오넬라균 검출률은 12.5%(잠정)였으며, 최근 일본 온천에서 40여 명이 레지오넬라 집단 폐렴에 걸려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위중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온수시설 샤워기 등 따뜻하고 오염된 물속 균이 작은 물방울에 섞여 호흡기로 인체에 감염된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등에게 독감과 폐렴을 유발하고 발열, 오한,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레지오넬라증은 조기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15~20%에 달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중목욕탕을 포함한 소독 대상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할 것"이라며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해당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로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대통령 선거, 경제 성장률 전망 상승…부진 이어오던 외식업경기 살아나나

대선을 앞두고 장기간 냉랭하던 외식산업이 꿈틀거리고 있다.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의 영향 등으로 1년 넘게 꽁꽁 얼어붙었던 외식산업 경기가 올 1분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경기전망 역시 상승세로 나타나 외식산업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지역의 지난 1분기 외식산업 경기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좋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현재경기지수는 65.14로 지난해 4분기(65.04)보다 소폭 상승했다. 현재경기지수는 전년동기(100p) 대비 최근 3개월간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 정도를 파악해 지수화한 것이다.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외식시장의 침체가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분석과 함께 올해 대통령 선거와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외식경기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지수를 업종별로 보면 태국, 인도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기타 외국식음식점(79.84)의 경기가 가장 좋았다.이어 비알코올음료점(78.86), 서양식 음식점(76.68) 등으로 커피전문점이나 외국 음식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외국식음식점은 지난 분기에 비해 가장 큰 감소폭(-10.9p)을 보였지만, 여전히 가장 수치가 높았다. 업종 규모가 큰 한식(65.13?63.34)과 중식(65.97?65.42)은 지난 분기보다 오히려 더 지수가 떨어져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는 청탁금지법과 경기불황 등의 여파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식산업 경기는 2분기 72.42로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78.10), 부산광역시(75.91)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2분기 외식산업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지난 1분기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88.05), 비알콜 음료점(86.88), 피자ㆍ햄버거ㆍ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82.52)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1분기 상대적으로 지수가 낮았던 한식 음식점은 빠른 회복세(63.34?70.07)가 예상되지만 중식(65.42?68.38)과 치킨 전문점(62.02?66.77)은 다소 더딘 회복세가 예상됐다. 정자연기자

VRㆍAR 산업 육성 ‘글로벌 연합체’ 출범

VRㆍAR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글로벌 연합체가 국내 최초로 공식 출범했다.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5개 국내외 민간 전문기관과 ‘차세대 가상현실 산업육성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하고 ‘Global Alliance for Next Reality Industry’(이하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25개 참여 기관은 중국 ‘HTC 바이브’, ‘87870(란앤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경기콘텐츠진흥원,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컴지엠디, ㈔한국방송영상교육원, 신용보증기금, 레드로버, 아이코닉스 등이다.엑셀러레이터, 벤처투자, 통신, 기술, 플랫폼, 투자, IP(지적재산권) 등의 분야로 구성돼 있다.VR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올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VRㆍAR 산업 육성사업에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할 예정이다.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오디션 추진을 통한 유망 스타트업 선발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제공 △입주공간 지원 및 공간·장비 등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4개 분야 17개 사업이다.첫 사업은 다음 달 16일 수원 경기도청 잔디밭에서 개관하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운영이다. 도민들은 이 체험관을 통해 VRㆍAR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같은 달 25~26일 고양 킨텍스에서 GDF 2017 글로벌 개발자 포럼을 연다. 개발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함이다.VRㆍAR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오디션도 6월 22~23일 이틀간 개최한다.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여기서 선발된 기업에 △창업 컨설팅 △기술 개발 △사업화 및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맞춤형 멘토링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센터 입주 지원 △연구ㆍ개발 자금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9월6~8일 VRㆍAR 분야 전시회, 컨퍼런스,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VR·AR 아카데미 페어를 연다.12월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이밖에 DMZ(비무장지대), 수원화성 등 경기도 지역 맞춤형 VR·AR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 공모 사업도 벌인다.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VR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VR·AR 초기시장 활성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성필·한진경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 육성 공동 노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선다. 경기경제과학원은 20일 오후 대구시 소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7층 임원 회의실에서 경기경제과학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간 ‘로봇산업 발전 및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과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경제과학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로봇기술 관련 시험평가 및 표준인증 지원 ▲로봇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지원 업무협력 ▲로봇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창업 플랫폼 공유 ▲로봇관련 기술개발에 관한 정보교환과 로봇분야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로봇은 최첨단 기술이 복합적으로 집약된 4차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라며 “경기도는 국내 로봇 기업의 39.1%가 있는 로봇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로봇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군포시, 굼뱅이(흰점박이 꽃무지) 추출한 건강 식품 출시 발표회

굼벵이(흰점박이 꽃무지)가 민간 및 동의보감 등의 전통 한방의서에 따르면 간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식품이나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흰점박이 꽃무지는 지난 2014년 9월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29일 식품공전에 등재돼 누구나 자유롭게 식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 식용곤충이다. 그 동안 굼벵이의 식용ㆍ약용으로서 가치는 널리 알려졌지만 굼벵이의 영양분을 추출해, 최대한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였다. 이번에 농업회사법인 ㈜연두가 굼벵이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식품을 출시, 21일 오후 2~5시까지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연두는 이날 ‘저분자, 고순도, 고농도’ 등 세 가지 장점을 알리며, 굼벵이 추출물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연구진은 굼벵이의 ‘저분자, 고순도, 고농도’ 3가지 장점을 갖춘 굼벵이 추출 건강식품 ‘칸’ ‘젠’ ‘엘더’ 출시를 발표한다.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굼벵이는 간암, 간경화, 간염,피로 해소 등에 특효하며 월경불순, 시력감퇴, 백내장, 악성종기, 구내염, 파상풍, 중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용국 ㈜연두 대표는 “원료가 되는 물질이 천연물이기 때문에 천연물 자체가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