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화공간 주안이 제48회 사이코시네마 인천 런던 프라이드를 진행한다. 영화 런던 프라이드는 1984년 영국 마가렛 대처 수상 집권 시절, 정부의 강제 탄압으로 광부들이 장기간 파업을 진행한 이야기를 그렸다. 성 소수자들이 광부를 후원하려고 하지만 광부들은 낯설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영화는 광부, 성 소수자들이 티격태격하면서 점차 가까워지는 내용을 담았다. 주안은 김정욱 영화프로그래머, 홍상의 정신과 전문의와 영화미학과 정신분석 관점으로 영화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2일 오후2시에 상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8천원, 청소년·경로·장애우·국가유공자 등은 5천원이다. 문의 (032)427-6777 손의연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머프.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만화 잡지에 첫 등장한 이후, 1981년 미국 NBC에서 TV 만화로 방영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스머프: 비밀의 숲에는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스머프 마을 유일한 소녀 ‘스머페트’, 최고 브레인 ‘똘똘이’, 천하장사 ‘덩치’, 실수투성이 ‘주책이’ 등 서로 다른 개성을 지녔다. 이들은 가가멜이 가진 지도를 발견하고 비밀의 숲을 알게된다. 결국 파파 스머프 몰래 비밀의 숲으로 모험을 떠난다. 모험에서는 스머페트가 자아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버섯마을에서 혼자만 여자라는 사실에 늘 고민했던 스머페트는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스머프 부족의 등장이다. 비밀의 숲 감춰진 마을에 살면서 정체를 숨기고 사는 새 부족의 정체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머프: 비밀의 숲은 스머프의 원작자 페요의 고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페요의 딸은 스머프: 비밀의 숲의 작화를 보고 아버지의 작품과 굉장히 비슷하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캐릭터 작화와 함께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비밀의 숲을 신비롭게 연출하기 위해 공들였다. 스머프를 집어삼키는 마법의 꽃, 쉼 없이 주먹을 날리는 복싱꽃, 뽀뽀를 퍼부어대는 키스꽃 등 재미있는 식물을 새롭게 만들어 흥미롭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캘리 애스버리 감독은 노미오와 줄리엣 슈렉 2 등으로 주목 받았다. 스머프: 비밀의 숲을 제작하면서 그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스머프를 처음 보는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오른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전체 관람가 손의연기자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20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접경지역의 도시가스·도시철도 설치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로 하여금 접경지역의 사회기반시설 설치 등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임의규정을 두고 있으나, 김포 등의 접경지역은 도시가스·도시철도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취약·부재한 실정이다. 개정안은 접경지역에 도시철도·도시가스 등의 설치를 접경지역정책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현재 김포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골드라인) 사업에 국비 등이 지원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사회기반시설 중 도시가스·도시철도 등에 대해서는 국가가 먼저 적극 나서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접경지역이 자생적으로 도시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20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6부에서 설옥(최강희)은 결국 경찰의 꿈을 포기한다.
20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12회에서 호원(고아성)은 서현(김동욱)을 협박함과 동시에 한가지 거래를 제안하며 반격을 가한다.
20일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02부에서 재우(박찬환)는 빛나(박하나)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병원문도 닫은 채 술을 마시며 괴로워한다.
포천경찰서가 포천지역 최초로 선단동 원룸 주변 도시가스 배관에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시와 연계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작업에 참여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추면 형광색이 표출되는 물질로 손이나 옷, 신발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쉽게 식별되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포천서는 절도범이 건물 침입 때 주로 활용하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발라 흔적을 보전해 주고, 침입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기반을 만들고자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재희 서장은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앞으로도 민ㆍ관ㆍ경이 협력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가 높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성일)는 오는 22일 서울캠퍼스에서 2017년 한국기독교 윤리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술대회 주제는 ‘신앙과 정치: 종교개혁의 빛에서 바라본 한국개신교의 정치적 책임’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위기와 변화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종교개혁이 가지는 의미와 더불어 한국 개신교의 정치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먼저 연세대 박명림 교수(정치학)가 ‘한국사회의 대전환기의 교회와 정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1부에서는 강원돈 교수(한신대)와 김동춘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아)가 각각 ‘세속국가의 헌정질서와 교회의 공적 임무’와 ‘한국 보수 개신교에서의 칼빈주의 정치윤리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혜령 교수(이화여대)가 ‘종교개혁정신에 비추어 본 4차산업 혁명과 기본권 보편보장제도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이상철 교수(한신대)는 ‘환대의 윤리학은 가능한가?: 종교개혁과 해체주의 윤리학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모든 논문의 발표가 끝난 후에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기독교윤리학회’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 사회윤리학회’(회장 강원돈)와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회장 김동춘) 회원들까지 참여의 범위가 확대됐다. 한국 기독교 윤리학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대통령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종교개혁의 입장에서 바라본 교회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산=강경구기자
광주시 보건소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권역별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한다.대상은 인구밀집지역인 오포읍·경안동·송정동·광남동으로 기존 연막소독방역에서 연무소독방역으로 변경, 시행한다.초월읍·곤지암읍·도척면·남한산성면·퇴촌면·남종면은 농촌지역 특성에 맞도록 소독액의 최대 유효거리(12m)를 고려, 넓은 지역에 실시 가능한 연막소독으로 진행한다.공원과 자전거도로, 주요 하천 등지에 대해선 분무소독 실시로 모기 및 각종 벌레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민간 전문 소독업체 3곳에 유충구제사업을 위탁, 보다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야외활동 시 모기와 진드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칠사산, 태화산, 백마산, 공원 등지에 해충기피제함 13대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한상훈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지난 19일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에 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모레퍼시픽 이동순 전무, 강일권 상무, 오현택 팀장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산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3년 4월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한 ㈜아모레퍼시픽은 오산대학교와 사회 맞춤형 교육협약, 실험실습 장비지원, 매년 발전기금 기탁,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순 전무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선 총장은 “글로벌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견실한 기업활동을 통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업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오산대학교가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