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애)는 대한적십자경기도지사 김포나눔봉사회(회장 안병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휴지30롤 53개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된 후원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으로, 작지만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통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안병일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작은 물품을 통해서라도 위로받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애 동장은 “이처럼 작지만, 꼭 필요한 물품이 우리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김포나눔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후원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가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기반해법(NBS)을 실천에 옮겼다. 시는 최근 관인면 초과1·2리 연정천변 약 3㎞ 구간에 댑싸리를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인·영북·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고 외래종 확산 억제에도 효과적인 토종 식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하천 복원에 적합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식재가 생태 균형 회복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자연기반해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 전환을 주민 주도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청이 제10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3년 만에 남자 단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명장’ 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은 15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체전 결승서 정용석, 정용준, 이진혁의 활약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전통의 강호’ 광명시청을 3대2로 제압, 지난 2022년 7회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4강전서 수원시청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용인시청은 역시 인천시청을 2대1로 물리친 광명시청을 맞아 선봉 정용석이 최재혁에게 머리치기 한판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용인시청은 2위전을 비겼지만, 3위 정용준과 중견 이진혁이 각각 광명시청 현충호, 송영근에 허리치기 한판, 머리치기 한판승을 거둬 3대0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용인시청은 5위전서 김태연이 정종현에게 찌름 한판으로 져 추격을 내주는 듯 했으나, 부장전서 김동연이 김상준과 득점없이 비겨 우승을 확정한 후 주장전서 이환희가 권오규에게 1-2로 졌지만 승부가 이미 갈린 뒤였다. 이인희 용인시청 감독은 “올 시즌 아직 단체전 우승이 없어 다소 아쉬웠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초반 승세를 굳힌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잔여 대회서도 더 좋은 결실을 맺도록 기량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개인전서는 임윤성(인천시청)이 하태호(부산시체육회)를 종료 2초전 극적인 손목치기 성공으로 제쳐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여자 단체전 화성시청과 개인전 김혜원(화성시청)은 모두 결승서 패해 준우승했고, 남자 단체전 수원시청과 인천시청, 개인전 정종현(광명시청), 송건(인천시청)은 모두 4강서 져 공동 3위가 됐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화중)은 최근 충북 제천 청풍호반 일대에서 성인 장애인 49명과 자원봉사자 및 보호자 14명이 함께한 ‘어느 멋진 날’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나들이는 초여름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케이블카 탑승, 트릭아트 미술관, 360도 영화관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참여자 모두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특히 복지관 이용자 대표로 구성된 5명의 문화활동지원단이 나들이 장소 후보 선정부터 계획 수립, 준비, 행사 진행, 평가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이용자 1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나들이 장소를 선정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나들이 활동을 실현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의 후원으로 간식을 마련하고 복지관에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일사천리 봉사단’과 개인 봉사자들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외출을 넘어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문화복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에서의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지역 소아경증 환자들이 심야시간과 공휴일에도 원활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 등 보건안전망 확대가 한층 강화됐다. 하남지역에는 심야어린이병원 3개소와 공공심야약국 2개소가 지정·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회는 제340회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박선미 의원(국)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동안 시의회는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채택했다. 또 제2차 본회의에서는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해 공론화에 나섰다. 임희도 의원은 지난해 7월 당정근린공원 내에 개장한 하남시 최초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인 ‘미사 아일랜드 펫존’ 운영 관련, 관내자 우선 예약제 도입 또는 이용 시간대 차등 운영 및 관외 이용자 유료화 방안 검토 등을 통해 관내 이용자 우대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하남시가 게시한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 디자인과 배치의 부적절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온 점을 지적하고 내부심사 강화 등을 통한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박선미 예결위원장은 결산검사 심사보고를 통해 “하남시 재정이 법령과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보았다”면서 “전반적으로 하남시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고자 노력한 점은 인정되나, 세입금 환금액 최소화, 지방세 및 세외수입, 각종 과태료 징수율 제고,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액 최소화와 불용액 관리 철저 등 개선 사항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12일간의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통해 하남시의 재정 운영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집행부는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미비점에 유념해 더욱 신뢰받는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안보실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를, 3차장에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발탁됐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이 낙점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김현종 1차장은 국방부 미군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분야 경험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군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임웅순 2차장은 주미서기관을 역임하는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고, 현재 주캐나다 공사로 현지에서 G7 대비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외교협상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오현주 3차장은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 대사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구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위한 경제안보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AI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끌고 있는 인사로,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이기도 하다”며 “네이버 AI 혁신센터장으로서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포시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명희, 민간위원장 조인서)는 솔터마을 3단지에서 ‘복지팡팡 두뇌팔팔’ 특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와 연계,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복지팡팡 두뇌팔팔’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한 복지상담’ 코너에서는 보조금24, 복지멤버십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방문 일정을 잡아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마음치유 꽃꽂이 프로그램’에서는 박은주 어린이집 원장의 재능기부로 40명의 어르신들이 꽃꽂이를 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치매 예방과 성취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완성된 꽃병을 집으로 가져가 집안을 예쁘게 꾸밀 수 있어 더욱 만족감을 표했다. 또,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운의 룰렛돌리기 이벤트’는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룰렛을 돌려 당첨된 누룽지, 칫솔, 제습제 등 다양한 생필품을 선물로 받으며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맛있는 밥도 먹고, 꽃꽂이도 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명희 마산동장과 조인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마산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장동권)는 지난 12일 육군 제171보병여단 3901부대 1대대(대대장 중령 이봉철)와 테러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령(2022.11.11.)에 근거해 이천 관내 테러상황(특히 화생방 테러 포함)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테러 발생 시 군·소방 간 현장 지휘체계 및 역할 분담 확립, ▲평시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 강화▲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 및 합동 대응체계 구축, ▲전·평시 작전계획 실행을 위한 협조체계 강화, ▲통합방위훈련 및 교육 훈련 간 상호 참관 및 지원 협력 등이다. 장동권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소방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질적인 합동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5 성남 초등 교감 하이러닝 및 AIDT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 및 ‘AI디지털교과서’활용의 현장 안착을 위한 이해 제고와 및 관리자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이러닝은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통합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AI 기반 진단·처방, 디지털 교과서, 클래스보드, 실시간 피드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사 중심 수업 설계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하이러닝 플랫폼의 구조와 핵심 기능 소개, AIDT 교과서 기능 및 활용 사례 공유, 클래스보드 및 실시간 수업 도구 활용 방법 등을 직접 실습해보는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하이러닝은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미래형 학습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며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활용 지원으로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감 선생님들의 디지털 리더십이 곧 학교 혁신의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중심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지역내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 고교학점제’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주제는 ▲ AI 시대, 2030 교육 로드맵(경희대 김상균 교수) ▲ 고교학점제 A to Z, 2028 변화하는 대입전형과 고교생활(송내고 한충렬 교사)으로, 참가자들은 AI 시대 학생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인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과 이를 반영한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녀와 동행하는 학부모 되기’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 중이다. 또한,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주말 연수를 두 차례 진행했으며, 오는 7월 5일(토)에도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고교학점제, 대입 개편안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아이의 진로와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학생 개개인의 꿈과 적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