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거지역의 교통환경개선 및 주민편익도모를 위해 추진해 온 가평도시계획도로 소로 2-57호선이 완공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18일 준공된 이 도로는 군이 지난해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중학교 앞 현대웨딩홀 뒤에서 프로미카월드를 연결하는 폭 8m 길이 250m 2차선 도로가 개통됐다. 가평=고창수기자
통행 전면중단으로 1년 넘게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홈플러스 전국 순회 특별판매전이 이달 말부터 열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이사, 김남식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임득문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18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개성공단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전면중단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사업 총괄 및 기획을 담당하고 특별판매전 개최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한다. 홈플러스㈜는 특판전 개최를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개성공단 기업을 대행해 홈플러스와의 계약, 특별판매전 관련 시설 임대 및 관리, 홍보 등 실무를 진행한다. 특판전은 올해 최소 1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판매전이 열릴 매장은 현재 홈플러스 측이 운영하는 전국 142개 점포 중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의정부점에서 개성공단 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했고 협약 이후 첫 특판전은 이달 말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열린다. 남경필 지사는 “현재 개성공단 기업 중 상당수가 공단 재개 시 재참여를 원하는 만큼 재개 시까지 경영유지를 위한 각계의 지원과 기업의 자구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성공단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개성공단 기업에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B2B 사이트(기업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입, 특별 판매전 개최, 각종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정일형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NEXT CHINA :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오는 24일 오후 개최한다. 최근 사드배치로 중국의 무역보복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기업의 대중국 수출 무역판로가 중단되고 있다. 또 중국 내 수입통관·비관세장벽인 CCC강제성인증, 위생허가 등의 인증요건 강화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상의와 인천중기청은 수출판로가 막혀 있는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의 시장 진출을 꾀하고자 하는 것. 인천상의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전략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함과 동시에 인천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가 한-아세안 FTA 및 한-인도 CEPA의 관세혜택 여부, 원산지증명서(C/O) 기관 발급 컨설팅 등을 관내 수출기업의 FTA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이에따라 설명회는베트남 시장 분석, 진출전략, 인도 유망산업·투자환경에 대한 고찰, 인도네시아 시장의 기회와 도전을 위한 전략 등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문의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 (032-810-2838) 김신호기자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열차 운행시간이 오는 20일부터 3시간 연장된다. 1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0일 국제업무단지 내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는 등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자기부상철도 운행시간이 늘어난다. 오는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역(교통센터)을 출발하는 용유행 열차의 첫차 시간은 기존 9시에서 7시30분으로 빨라진다. 막차시간 역시 기존 오후 6시 45분에서 오후 8시 15분으로 늦춰진다. 다만 운행 간격은 약 15분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업무단지와 지역주민, 용유지역 관광객 등 열차 이용수요가 점차 늘고 있어 이번 열차 운행시간 연장으로 인천공항~용유역간 원활한 교통 수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디자인지원센터와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대산학협력단이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디자인 맵(Design Map) 개발에 힘을 모은다. 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대표적 조직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있다. 인천TP 등 세 기관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맵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인 맵은 특정 분야의 트렌드와 시장 및 상품의 변화를 파악하고, 관련 사업 간의 연계성 등을 분석키 위한 자료다. 세 기관은 앞으로 400여 개에 이르는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기본현황, 주요 개발품목, 군·구별 기업현황, 근로자수, 필요 지원사업, 기업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InfoGraphic)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광범기자
인천항만공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제도 개선 모색 방향 등을 자문하게 될 ‘민간 싱크탱크’ 개념의 정책자문위원회가 발족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IPA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IPA의 미션과 비전의 효과적인 달성, 정책수요자를 중심으로 하는 IPA의 정책 수립과 실행계획 구현 등을 자문하게 된다. 정책자문 위원으로 경제경영, 해운?항만물류, 해양관광, 법률, 사회갈등 관리 분야 등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언론?시민단체, 학계, 업계의 다양한 전문가 11명이 위촉됐다. 정책자문위원의 면면을 보면 정인교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과 고종권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김학소 청운대학교 교수, 여기태 인천대학교 교수,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김경민 변호사, 백종수 변호사, 남흥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남흥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호선됐다. IPA측은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각자의 전문적인 안목과 식견을 기반으로 타 항만과 차별화된 IPA만의 사업 발굴과 세계 해운경제의 동향 등을 파악해 공사의 경영전략 수립에 반영하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봉현 IPA 사장은 “IPA는 설립 후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지금과 같은 환서해권의 물류허브와 해양관광의 메카로 도약하는 변혁기를 맞아 변화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위원들의 높은 식견과 폭넓은 경륜을 잘 활용해 IPA가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내역은 경안중학교~신장지사거리(중로 1-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10억 원, 곤지암읍 삼리지구 진입도로 확장공사 6억 원 등이다.이에 따라 최근 교통 체증 등 주민 불편이 늘고 있는 경안중학교~신장지사거리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추진되고 곤지암읍 삼리지구 내 진입도로(중로1-9호선)도 개선된다. 특히, 삼리지구 진입도로는 빙그레 등 6개 사업자가 추진하는 도로 개설 구간(너비 781m) 및 삼리∼도웅간(면도101호선 나비 940m)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공사 완료시 차량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불편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숙원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초부터 조억동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도 및 서울국토관리청 방문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여 이번 교부금을 포함, 48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한상훈기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자율성 및 재정 확보에 대한 지역문화진흥법 개정을 요구한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18일 오전 한화리조트 베잔송에서 전국 36개 지역문화재단 대표와 실무진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방침을 밝히고 문화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발표한 제안 내용은 ‘자치와 분권의 시대_다시,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문화’를 주제로 17일 진행한 대토론회에서 도출한 것이다. 연합회는 제안문을 통해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돼 문화 분권과 자치의 큰 그림이 그려졌지만 문화정책 패러다임을 지역 중심으로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문예진흥기금마저 고갈될 위기인 만큼 문화계 공적 자금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단위에서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 조성 ▲문화사각지대 해소 및 문화예술로 세대와 지역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 ▲시민ㆍ예술가와 호흡하고 정부과 광역 등과 협력 ▲재단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과 정책 공유 등 연합회 활동 방향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예술교육, 공연, 축제 등 재단의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들의 교류를 적극 지원, 이를 통해 연내 연합회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연합회는 또 지역문화진흥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문화진흥법이 지역 문화 활성화 사업을 요구하면서도 정작 이를 위한 재정 확보 또는 예산 지원 법적 규정은 전혀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역문화재단의 자율성과 재정 확보를 위한 지역문화진흥법 규정 신설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전달했다. 김혁수 연합회장(용인문화재단 대표)은 “정부의 문화정책이 엉망이 된 지금,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하는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재단과 재단 사이의 교류가 아닌 기관별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지역의 풀뿌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4월 출범한 연합회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승격, 현재 전국의 62개 기초지역문화재단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고양 지도농협은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모판 만들기작업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도농협은 장순복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45명이 5개조로 나눠 휴일을 반납한 채 한국농업업경영인협회원들과 함께 모판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순복 조합장은 “소규모 농가는 대부분 농협 육묘장에서 기른 모를 가져다 심는 만큼 못자리에 필요한 비용 등을 고려할 때 경제적으로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러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과 더불어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산서부서는 도로교통관리공단에서 발표한 자전거 사망사고 건수가 지난 5년간 1천420명으로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6%를 차지,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일산서부서는 ▲자전거용 안전모 쓰기 ▲야간주행 시 전조등 및 후미등 켜기 ▲횡단보도 이용 시 내려서 보행하기 등을 교육했다. 유태천 교통관리계장은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