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7일까지 당동청소년의집 '북작북작 꿈의학교' 학생 모집

군포문화재단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2017 경기꿈의학교 ‘군포 북작북작 꿈의학교’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북작북작 꿈의학교는 책을 만든다는 의미와 책을 만드는 청소년들로 북적북적한 도시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Book作Book作’을 꿈의학교 명칭으로 삼았다.북작북작이라는 교명처럼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문예창작 및 도서 제작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북작북작 꿈의학교는 전자매체의 발달로 사라지는 종이책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군포시의 ‘책나라군포’라는 대표 시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지역의 작가들이 청소년들을 도와 진행하는 작품 창작활동과 출판현장 견학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된 도서들로 북콘서트와 낭독회도 개최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도 마련된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14~18세 청소년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7일까지 경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정부 솔뫼초교생들 의정부시청 방문 지방자치 현장학습

의정부 솔뫼초등학교 4학년 학생 40여 명이 18일 의정부시청을 찾았다.학생들은 대강당에서 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시청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민봉사과로 이동해서는 각종 민원 업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학습했다. 배은정 학생(11)은 “청소,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청이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안병용 시장과 집무실에서 대화도 나눴다. 안 시장은 직접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개념을 설명하고 전자결재시스템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없애줬다.안 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실력을 갖춰 시장은 물론,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의 꿈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솔뫼초등학교 4학년 5개 학급 120여 명은 지난 13일과 14일, 그리고 이날까지 3개조로 나눠 의정부시청을 찾았다. 사회과목 ‘지방자치단체’에 나오는 시청, 시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직접 시청을 찾아 알아보기 위한 현장학습이었다. 박만옥 인솔교사는 “시청과 시의회가 어떻게 협력해 시민을 위해 일을 하는지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즐거워해 학습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