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인증받지 않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에 대한 단속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일반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 이외에서 사용하거나 불법제품을 사용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조ㆍ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과해진다. 음식물 찌꺼기는 고형물 무게기준 20% 미만을 배출하는 일체형으로 환경부 인증표시가 부착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거름망이 없거나 탈부착할 수 있는 분리형 제품은 모두 불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제조ㆍ판매하는 업체를 철저히 단속해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고 홍보를 통해 불법제품 유통 및 사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1일 용인서부경찰서를 방문, 동료 경찰관 및 협력단체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협력 치안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민ㆍ경 협력체제 구축을 당부했다. 이어 112 종합상황실과 보정지구대를 방문, 현장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김 청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치안은 경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치안을 위해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청장은 치안질서 유지 및 범죄예방에 기여한 경찰관 3명, 민간인 2명에게 각각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용인=송승윤기자
광주시는 지난 10일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제향식’을 거행했다.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한 유림ㆍ시민 등 150여 명은 이날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가 청나라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와 척화파의 거두인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렸다.초헌관은 이문섭 광주시의회의장이, 아헌관은 박기준 문화원장이, 종헌관은 이단우 현절사 도유사가 맡아 제를 올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위패를 모신 분들의 후손이 참석해 선조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 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되었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ㆍ정온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현절사 제향식은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에 열리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파주시와 농협 파주시지부는 11일 금촌역 등 대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세 스마트고지 납부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도내에서는 처음 도입ㆍ시행되는 스마트고지 서비스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종이고지서로 지방세를 송달 발급하던 방식을 뱅킹앱 같은 민간앱을 활용, 지방세를 고지하고 수신단계에 결제를 연동하여 즉시 납부해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증대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청과 농협 파주시지부 직원들이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촌역과 금릉역 그리고 시청사거리에서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장성 지부장은 “ 앞으로도 파주시 관내 행사 때마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스마트고지납부 서비스는 납세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다”며 동참을 당부했다.파주=김요섭기자
SK 와이번스의 ‘홈런왕’ 최정(30)과 ‘신형 거포’ 한동민(27)이 나란히 홈런쇼를 벌이며 ‘대포군단’을 쌍끌이 하고 있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에 패하며 개막 후 6연패 늪에 빠지며 첫 승에 목말라 있던 SK는 8일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역대 3번 째인 최정의 한 경기 4홈런 포함, 6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며 트레이 힐만 감독에게 리그 첫 승을 선물했다. 이어 SK는 9일에도 한동민이 4경기 연속 홈런인 3점포를 터뜨려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82개 홈런으로 두산 베어스에 이어 팀 홈런 2위를 기록했던 SK는 최근 서서히 ‘거포군단’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SK는 초반 6연패 기간 동안 팀타율 0.197에 4홈런, 11득점으로 리그 최하위권을 기록했다.투ㆍ타 모두 부진에 빠져있던 첫 6경기와 달리 연승 중에는 타자들이 홈런으로 점수를 뽑아내면 투수들이 뒷문을 단단하게 잠그고 승리를 지켰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홈런왕’ 최정과 ‘차세대 거포’ 한동민이 있다. 포문은 한동민이 먼저 열었다. 첫 4경기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던 한동민은 외야 경쟁자들의 부진을 틈타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했다. 이어 NC와의 3연전에서 매 경기 홈런포를 가동했고, 3연전 마지막 날이었던 9일에는 3타수 3안타(1홈런)에 4타점으로 팀의 첫 연승을 이끌었다. 홈런왕 최정의 반전은 더 놀랍다. 7일까지 타율 0.150의 부진에 허덕이던 최정은 8일 경기에서 지난 2000년 박경완(당시 현대), 2014년 박병호(넥센)에 이어 KBO리그 사상 세 번째 한 경기 4홈런을 폭발시켰다.이날 경기에서 최정은 4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했고, 1ㆍ2번 타석, 4ㆍ5번 타석에서 홈런을 쳐 하루 두 번의 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어진 9일 경기에서도 2루타 한 개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SK 간판 타자의 명성을 되찾았다. 11일 현재 최정과 한동민은 나란히 홈런 1,2위에 오르며 리그 초반 홈런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최정과 함께 SK를 대표하는 강타자 정의윤과 공격형 포수 이재원, 힐만 감독이 극찬한 김동엽까지 대포 릴레이에 합류할 경우 SK는 올시즌 KBO 대표 ‘거포군단’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김광호기자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에서는 11일 오전 11시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제19회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거행했다.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오세창 동두천시장, 안민규 추모회장, 도ㆍ시의원 및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관내 기관장, 시민,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추모제는 지역의 독립유공자 28위에 대한 분향 및 헌화,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뜻을 기리고 유족에 대해 예우를 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려고 매년 4월 추모제를 열고 있다. 오 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겨레는 일제 침략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으며 선조가 맨손으로 이룩한 번영을 이제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때”라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그 어떠한 위협도 감히 우리의 땅,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동두천=송진의기자
6ㆍ25전쟁 당시 UN군(미국 스미스 특수부대)과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를 벌인 오산 죽미령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오산시 외삼미동 UN초전 기념비 앞에서 스미스 부대 유엔군과 국군 전사자의 유해발굴을 알리는 개토식을 진행했다. 오산시는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이후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시작으로 죽미령 일대를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알로하 기념관’과 함께 540명 참전용사를 기리는 푸른 나무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67년 전 죽미령 전투는 잊힌 전투에서 유엔 발족 이후 평화의 이름으로 유엔군이 치른 역사상 첫 전투로 의미가 있다”며“유해 발굴 개토식을 마련해준 황인권 제51보병 사단장과 유해 발굴에 참여하는 병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맘대로 가자’ 송재희가 어머니를 위한 요리에 도전해 서툴지만 가정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 3’에서 상상초월 달걀요리를 선보인다.
일산소방서는 다음 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투ㆍ개표소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일산소방서는 대선 투ㆍ개표소 140개소(개표소2, 투표소119, 사전투표소21)에 대해 고양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 주요 내용은 ▲투ㆍ개표소 설치건물 소방·방화시설 정상작동 여부 ▲투ㆍ개표소 내 소방시설 연동 및 소화기 추가비치 여부 ▲투ㆍ개표소 내 전기ㆍ가스시설 안전관리실태 육안 확인 ▲관계자에 대한 소화기ㆍ옥내소화전 사용 등 초기진화요령 교육 ▲투ㆍ개표함 안전조치 및 기타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또 일산소방서는 선거 당일 개표장소인 주엽고등학교와 백석중학교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만일의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승현 서장은 “선거기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관리와 각종 사고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선거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작은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