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한 달여간 전통장, 김치 등 다양한 경기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연다. 도농기원은 다음 달 27일까지 둘째ㆍ넷째 토요일에 농기원 농업과학 교육관 앞 잔디밭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경기농산물 플랫폼 마켓’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벼룩시장은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을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된다. 판매 식품은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가 생산한 쌈 채소, 참깨, 참기름, 전통장, 김치, 오미자청 등의 특산물과 도농기원 개발기술 이전업체가 생산하는 막걸리, 전통 떡, 고구마 말랭이 등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듬 허브 화분 만들기 체험, 농산물 깜작 경매, 다트 게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시소비자와 농가를 직접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인 플랫폼 마켓을 통해서 양질의 경기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7-04-11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