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재계약 사실상 만료…JYP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4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재계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지의 재계약 여부는 여전히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JYP엔터의 주가는 재계약 논의가 불거진 올해 2월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티스트와의 재계약은 보통 6개월 전에 논의가 된다. 그러나 만료일이 지난 5일까지도 재계약 여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향후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수지의 이적으로 매출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JYP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22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5억 원으로 163.1% 성장했다 JYP 관계자는 "특정아티스트의 매출 비중에 대해서는 공식적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지만, 증권업계에 따르면 수지는 해외 활동 및 광고 수입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지난해 수지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인 3월23일 오전 JYP엔터의 주가는 3.3%(165원) 떨어지며 4785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따라서 향후 수지의 재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JYP엔터의 주가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JYP 관계자는 "아티스트 영입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계 일각에서는 수지가 연인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로 옮긴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지만 올해 이민호의 군입대 소식으로 수지의 이적 여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양주시-경기도시공사 상생협력 기본협약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가 6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이부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양주시 미래상 구현과 경기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양주시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체계적인 지역개발, 도시정비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시공사는 협약에 따라 양주시가 우선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동북부 첨단산업단지 등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양주시가 수립하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또 양주시가 추진하는 장흥면 일영지역, 유양동 천성농원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한다.양주시는 관내 검토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하는 우선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는 효율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식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산업으로 양주역세권개발사업과 연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제2 테크노밸리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