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을 위해 도내 노후주택을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입대상 지역은 과천, 광주, 군포, 성남, 수원, 안산, 안성, 안양,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평택, 화성으로 총 15개 시·군이다.LH 경기본부는 지난해부터 기존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소형가구에 대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노후주택을 매입, 직접 리모델링(재건축)해 임대하고 있다. 매입 대상은 사용승인 기준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단독, 다가구주택 등)이나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주택 등)이다.현재 주택 전체가 비어 있거나 비워질 예정이어야 한다. LH 경기본부는 매입한 주택을 고령자나 대학생 등 저소득 1~2인 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매도를 원하는 주택 소유주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오는 28일까지 LH 경기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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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기자
2017-04-04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