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되던 운전자금의 횟수를 연 4회, 분기별 접수로 지원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되는 운전자금은 업체당 2억 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ㆍ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대출금리 중 중소기업은 1.5%의 이자를 시가 보전, 실제 업체에게는 저리의 이자로 융자를 받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3일~19일까지로 5월 중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 통보예정이다. 선정업체는 관내 8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식점, 도ㆍ소매업 및 각종 서비스업 등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대출금리 중 2%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를 한다. 김포=양형찬기자
광명교육청은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제1회 광명시중학군개정추진위원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주소지 배정 등으로 인한 중학교 간 불균형 배치를 학생중심의 근거리와 재학기간을 고려한 추첨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이날 광명시 중학군 개정 추진일정을 확정하고 다음 달 실시할 중학군 개정을 위한 설문조사 대상, 방법, 설문조사(안)를 검토하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광역ㆍ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기관이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처리한 고충민원을 전문가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 등으로 실시됐다. 심사 결과 광명시는 전국 지자체 평균인 72.4점보다 13.1점 높은 총 85.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인 A+를 차지했다.특히 ▲전국 최초 층간소음 갈등 해소 지원센터 설치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주간 정책평가 회의 운영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공청회와 간담회 확대 ▲시민과의 대화 ▲인터넷 신문 및 SNS 등 시민소통 채널 다양화 ▲공무원의 민원처리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확대 등의 정책이 고충민원과 관련해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고충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다음 달 8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명시민체육관과 철산초등학교에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뿐 아니라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 행사인 걷기대회는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장애ㆍ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철산초등학교에서 안현사거리를 거쳐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약 1.3㎞를 걷게 된다. 2부 문화공연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이벤트와 장애인식개선 체험, 일반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이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의 난방비 및 아동 치료비 마련을 목적으로 바자회도 함께 진행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시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고지내용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는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지서 발송과 간편 수납, 문자를 통한 실시간 문의로 지능형 상담이 가능한 통합 서비스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 ‘스마트고지서 앱’ 가입을 통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NH스마트고지서 ▲스마트납부 ▲T스마트청구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앱을 설치한 후 본인인증 및 자치단체를 선택하면 본인의 자동차세(6월,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 9월) 등 정기분 고지서를 송달받고 수납까지 가능하다. 이재국 세정과장은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는 기존의 우편 송달을 대체,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적으로 보내는 지방세 고지서로 결제도 간편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종이 고지서 송달 시 발생하는 비용의 절감 등 예산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많은 시민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민장학회는 ‘2017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청자 접수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총 116명 8개 단체로 고등학생, 대학생, 예체능 특기생, 특기부 등으로 나누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장학생 선발 공고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관내 거주하는 김포시민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자로서 세부 기준은 김포시민장학회 홈페이지(www.gimpojh.co.kr) 공지사항의 선발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역사문화유산보존회는 근대역사문화 상징조형물 건립 시민기금 1억 원을 김포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민기금 전달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김진수 김포시 역사문화상징조형물 건립추진위원장, 최영철 김포시 역사문화유산보존회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의 선교사 언더우드(H.G. Underwood)를 통해 김포지역에 전파된 근대문화는 1906년 신명학교(소학교)의 설립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성의 교육을 통한 남ㆍ여 평등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여학교가 1921년 설립돼 김포지역 여성들이 사회적 리더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자주의식’ ‘항일정신’의 고취를 통해 군하리 만세운동, 오라리장터 만세운동 등 항일운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차기 추경에 예산을 반영, 조형물 공모 및 설계, 제작 등을 걸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건립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김포시민의 항일정신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근대문화의 시발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들의 뜻을 모아 근대역사문화 상징조형물 건립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시민기금을 기반으로 시예산을 투입해 김포시에 근대문화가 처음으로 전달됐던 뜻깊은 장소이자 많은 시민의 쉼터로 자리한 ‘걸포중앙공원’에 근대역사문화 상징조형물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김포=양형찬기자
부천소사경찰서(이명훈 서장)는 지난 2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차기 헌법에서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조항이 삭제되고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수사와 기소가 분리될 것을 대비, ‘수사현장 혁신 T/F’를 구성하고 현장 수사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천=최대억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인문학 아카데미 ‘달빛인문학’의 3~4월 과정을 개강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달빛인문학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해 자연스럽게 일상과 학습이 조화되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인문학 학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인문학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3~4월 과정은 ‘장자, 절대 자유의 삶’이라는 주제로 문탁네트워크 이희경 연구원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되며, 1강에서는 장자가 살아간 시대의 시대적 맥락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다음 달 5일 진행될 2강에서는 장자의 문제의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12일에는 장자의 저서에 등장하는 기예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운명을 사랑해 얻을 수 있는 절대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저녁 시간에 이뤄져 직장인들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삶의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부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3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자원봉사나눔터’를 시범운영한다. 동 자원봉사나눔터는 원거리에 있는 자원봉사센터가 아닌 지역현장에서 주민들의 자원봉사 욕구해결과 접근성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원미1동과 심곡본동, 성곡동 3개 행정복지센터에 시범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 관련 상담과 연계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9일 원활한 자원봉사 상담을 위해 상담자인 나눔 리더를 모집하고 리더의 역할과 자원봉사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유연승 자원봉사센터장은 “동 자원봉사나눔터가 근거리에 생기는 만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자원봉사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라는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곳곳까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