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NIE 교실지원사업 선정

김포도시공사는 통진도서관이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사업’과 ‘NIE교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과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가 각각 주최ㆍ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선정됐다. 다음 달부터 ‘손자, 손녀와 책으로 대화하기?이야기 청춘 북아트’ 프로그램이 시작된다.북아트와 동화구연을 접목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예술 활동 및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다. 수료하면 김포시 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찾아가는 이야기 청춘 북아트’ 자원봉사단으로 위촉ㆍ참여할 예정이다. ‘NIE(뉴스활용교육ㆍNews In Education) 교실’ 지원사업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도서관 정보재원인 신문, 도서, 미디어 영상매체 등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과정이다.아동, 어르신,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신문기사ㆍ광고ㆍ뉴스매체 등을 탐구하면서 통합적 사고와 통찰력ㆍ창의력을 증진하고 뉴스 및 미디어를 매개로 한 자기표현과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진선 공사 시설팀장은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문화를 누리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기관으로써 문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선정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경기도교육청 주관한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에서 중봉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는 관내 중ㆍ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여 간 운영되며, 실무중심 활동으로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및 사회경험을 습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개교식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아이템 개발 및 판매활동 ▲꿈의학교 성장발표회 등이 있으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종상 중봉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사업가 ‘창업’꿈의학교를 진행하게 됐다.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과정을 통해 실패와 성공을 경험해보며 앞으로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소년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사업가 ‘창업’꿈의학교는 다음 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봉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byouth.or.kr)를 참고하거나 청소년수련관 교육운영팀(☎980-1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눈물샘암, 안구·눈꺼풀 제거 없이 치료” 명지병원 한지상 교수 등 새 치료법 제시

▲ 서남의대 명지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26일 명지병원 안과 교수를 비롯한 한국의료진이 안구와 눈꺼풀을 제거하지 않고 ‘눈물샘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눈물샘 선상 낭포암에 시행한 안구보존 종양적출술과 보조 방사선 병합치료의 장기 결과’다. 명지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가 제1저자,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윤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또 삼성서울병원 안과 우경인 교수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남서부의료센터 ‘Sobti Deepak’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눈물샘 악성 종양의 하나인 ‘선상 낭포암’의 치료는 안와 내용물(안구와 눈꺼풀 등)과 종양을 모두 제거하는 ‘안와내용물제거술’이 주된 치료법이었다. 하지만 안와내용물 제거술을 한 후 한쪽 눈이 튀어나오거나, 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이 심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의료진들의 연구 결과 안와내용물을 모두 제거하지 않고 종양만 적출한 후, 보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이른바 ‘안구 보존 종양 적출술과 방사선 병합요법’을 시행해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요법은 최근 발간된 세계적인 성형안과 학회지 ‘Ophthal Plast Reconstr Surg 2017’에 소개되면서 세계의 성형안과계에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한지상 교수는 “안구 보존 종양 적출 수술 및 보조 방사선 요법은 눈물샘 선상 낭포암 환자에서 유리한 국소 제어와 장기 생존 결과를 보였다”며 “결과적으로, 보조 방사선 요법과 함께 시행한 안구 보존 종양 적출 수술은 눈물샘 낭포 암종의 치료 방법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