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실시

농협중앙회가 농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 관내의 노후된 농가 수리에 이어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26일 농협중앙회 및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등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4일 안산시 관내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김철민 국회의원, 황준구 농협안산시지부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된 지붕 개량과 도배장판·전기배선 등 교체 및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 매월 전국을 돌며 지금까지 총 인원 6천700여 명이 540여 가구를 방문, 노후된 주택수리와 보일러 및 급수배관 그리고 전기배선과 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의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소년ㆍ소녀 가정 등에 삶의 보금자리에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 황 안산시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통해 나눔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의 경영활동을 실시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상록구 버대마을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불편한 생활을 감수해야 했던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안산=구재원기자

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 CANBUS) 운영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 CANBUS)를 운영한다. 문화 저변 확대 노력의 하나로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미술관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미술관의 기획전시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 실행 경험과 역량을 활용, 이동미술관 내 교육전시를 기획하고 감상 경험에 기반을 둔 창작 놀이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시흥 시내를 달리는 버스인 만큼 모든 시민들에게 열린 버스로 기획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의 필요성이 큰 시점에서 아트캔버스가 유치원ㆍ초ㆍ중ㆍ 고교 연계 교육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아트캔버스를 위탁받은 (사)한국예총 시흥지회는 지역 내 전문인력을 강사로 참여시키고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지역 내 주요 행사장 및 도서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트캔버스의 첫 번째 전시 ‘도시관찰일지’를 통해선 미술가들이 각각의 시선으로 관찰한 다양한 형태의 도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박미나ㆍ송민규ㆍ엄유정ㆍ추미림 작가가 아트캔버스 특화 신작으로 참여했다. 작가들이 저마다 이어온 각각의 작업 주제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시선으로 관찰한 시흥시를 만나볼 수 있다.‘내가 사는 곳’을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공감하도록 폭을 넓혔다. 아트캔버스와의 만남을 매개로 일상생활에서의 감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관람자 저마다 새로운 삶의 풍경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와 청소년 미래 IT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성기용 군포문화재단 청소년활동본부장과 김권중 군포e비지니스고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수련관의 특화사업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수련관은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 진행 시 e비지니스고에 소프트웨어 및 피지컬컴퓨팅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등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을 통해 e비지니스고 학생들이 우수한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질 높은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한세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함께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청소년들의 창의과학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및 아두이노 기초 교육, 관련 실습, 창의과학발표대회 등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환경관리소 무사고·무재해 3천일 달성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군포환경관리소 무사고·무재해 3천일’ 기록을 달성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포환경관리소는 지난 2009년 1월 1일 무사고·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 20일까지 무사고?무재해 3천일을 달성했다. 환경관리소에서는 그동안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하기 위해 각종 법적검사 및 안전검사 등 160여 건을 수행하였으며, 매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함은 물론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점검 및 훈련의 시행으로 직원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높여왔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을 인증 받아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정립했고,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안전에 대한 기술 자문을 주기적으로 받아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안전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임명진 이사장은 “3천일 무사고를 이루어낸 환경관리소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방심하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직원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소각시설 운영으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업무협약 체결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Glocal Hall’에서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ㆍ환경 현안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를 통한 각종 자문ㆍ연구 활동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활성화 위한 세미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위한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양유길 원장은 “이번 협약이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위한 현안 문제 해결과 추진 전략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도시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서울대 젊은 학생들의 신선한 정책 대안도 제시받을 수 있는 게 더욱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추진단, 신한류 관광과 등과 협치 시스템을 구축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연구추진을 위해 대학원생 100여 명이 참가하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주변부지 답사를 오는 29일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