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복싱 고등부에서 5체급을 석권했다. 경기체고의 박성호는 22일부터 25일까지 김포시민회관에서 제98회 전국체전 복싱 경기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고등부 52㎏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조용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또 신범호(경기체고)는 56㎏급 결승서 유석환(H3복싱체육관)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69㎏급 박재만, 75㎏급 이진영, 81㎏급 황산익(이상 경기체고)도 나란히 우승했다. 또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복싱 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중등부에서는 백효빈(용인 영문중)이 57㎏급 결승에서 임성준(용인 포곡중)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46㎏급 정유선, 75㎏급 김상훈(이상 시흥 군서중), 66㎏급 박상준(의정부 부용중)도 나란히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김광호기자
▲ 야탑고 신민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분당 야탑고의 우완 투수 신민혁(18)이 고교야구 무대에서는 3년 만에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야탑고 3학년생인 신민혁은 26일 이천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 A권역 수원 유신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고교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마산 용마고의 김민우(한화 이글스) 이후 3년 만으로, 김민우는 2011년 3월 30일 주말리그 울산공고전에서 9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었다.김민우도 당시 3년 만에 세운 기록이었으며, 종전 기록은 2011년 7월 17일 주말리그 인천고전에서 안양 충훈고의 유영하(前 SK 와이번스)가 달성한 바 있다. 183㎝, 95㎏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신민혁은 이날 유신고 28명의 타자를 상대로 9이닝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삼진을 8개나 기록했으며, 송구 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 단 2명만 출루를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노히트노런 기록을 작성한 신민혁에게 전반기 주말리그가 끝난 뒤 권역별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는 야탑고가 0대0으로 맞선 8회초 1사 후 이승관의 2루타에 이은 김학진의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이후 전성재의 스퀴즈 번트로 추가 득점해 2대0으로 승리했다.김광호기자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지역의 저층주택 가운데 단독주택의 노후도가 52.1%로, 서울시나 5대 광역시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발연은 2016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원도심 저층주택의 노후화 실태와 대응방향’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주택호수를 기준으로 전망한 인천의 저층주택 노후도가 지난 2015년 18.6%에서 오는 2040년에 59.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발연 관계자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원도심 주거환경이 심각하다”며 “시는 개별 노후주택의 개보수 정책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지난해 수도권 청약 열풍을 이끈 화성 동탄2신도시 아파트 청약률이 최근 들어 급락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공급 과잉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동탄신도시가 포함된 화성의 미분양 물량은 1천828가구로 지난해 12월(240가구)보다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각각 470가구와 50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0.39대1에 그쳤고, 2순위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이날 현재까지도 70여 가구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탓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동탄2신도시는 내년까지 총 3만여 가구의 분양 일정이 잡혀 있다. 당장 올해만 해도 공급분량이 1만 3천156가구에 달한다. 최근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5월에는 동탄2신도시 C-4구역에 주상복합단지 468가구가, C-9구역에 주상복합단지 42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또 10월에는 C-7구역에 ‘동탄2신도시 예미지’ 498가구, 11월에는 C-11구역에 ‘롯데캐슬’ 945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결국 미분양이 쌓여 있는데도 공급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셈이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만 해도 수도권 신도시 청약 열풍을 이끈 곳이었다. 분양하는 곳마다 최고 경쟁률 50대1을 훌쩍 넘기곤 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청약을 받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834가구 모집에 무려 6만 5천900여 명이 모여 평균 79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집값부터 주춤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역세권으로 불리는 청계동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1천412만 원으로 지난달(1천432만 원)보다 소폭 하락했다.이 지역 아파트 전셋값 역시 3.3㎡당 897만 원으로 지난달(900만 원)보다 내렸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권 전매 제한 시기가 입주 때까지 연장되면서 수요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연스레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부동산 리처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물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당분간 매매 및 전세시장 소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성필기자
대통령 탄핵이 마무리되면서 정국이 대선국면으로 급속히 바뀌면서 국회에 발의된 다양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으로 유통업체는 물론 분양을 위해 상가건물을 짓는 사업자와 수분양자도 고민이다.현재 국회에는 2016년 5월 31일 조경태 의원 등 12인이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21건의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개정안의 내용은 크게 유통대기업의 무분별한 시장 진출을 막고 중소상인 및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점포의 개설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서는 ‘대규모점포’를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연접 돼 있는 건물 안에 하나 또는 여러 개로 나누어 설치되고, 상시 운영되는 매장면적의 합계가 3천㎡ 이상인 점포의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다.이러한 대규모점포를 개설하려는 자는 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를 첨부해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해야 한다. 또한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은 제출받은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를 검토하는 경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이전에는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를 개설자가 직접 작성하여 개설등록하는 것이 가능도 했으나, 지금은 공정성의 문제로 외부의 전문기관 등에게 용역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외부의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더라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은 업무처리 기간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개설자 입장에서는 협의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에 충분히 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규모점포의 종류는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다양하다. 종류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대규모점포는 우리들이 잘 아는 유통대기업이 주인이다. 하지만 토지의 권장용도에 따라 상가건물을 짓게 되는 경우 대부분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그 밖의 대규모점포에 해당되는데, 이때 상가건물의 수분양자들은 유통대기업이 아닌 일반적인 개인이다. 또한 실제 사용용도도 불명확하다. 결국 유통대기업과는 다른 영역인 것이다. 이들의 고민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담기를 바란다. 김종경 부동산학박사
최근 상승세를 탔던 아파트 시장이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출시됐던 매물이 소진되면서 저점 매수의 메리트가 적고, 조기 대선도 현실화된 상황에서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경인지역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상승세가 소폭 줄었다. 전세 역시 0.01% 올라 매매와 마찬가지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올해 가장 많은 아파트 물량이 입주하는 화성 물량 여파가 나타나며 동탄신도시는 전셋값이 하락하기까지 했다. 경인지역은 중소형 면적대를 찾는 실수요가 이어지며 ▲구리(0.05%) ▲고양(0.03%) ▲안산(0.03%) ▲광명(0.02%) ▲시흥(0.02%)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구리는 인창동 건영이 500~1천만 원, 일신건영이 750만 원가량 상승했다. 고양은 행신동 소만성원6단지가 250마 원, 서정마을 4단지가 500만 원가량 오른 가격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안산은 본오동 월드저층이 500~1천500만 원 상승했으며 광명은 광명동 한진이 1천만 원, 철산동 주공8단지가 1천만 원가량 올랐다. 전세의 경우는 ▲수원(0.09%) ▲파주(0.06%) ▲안산(0.05%) ▲의정부(0.05%)가 상승했다. 수원은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2, 4단지의 전셋값이 1천~1천500만 원 상승했다. 대규모 단지라 전세수요를 찾는 수요도 꾸준하다. 파주는 문산읍 두산위브가 1천만 원 올랐다.전세매물이 귀해 오른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화성 동탄은 0.20% 하락했다. 동탄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동탄 1ㆍ2신도시의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반송동 시범한빛KCC스위첸이 500만 원,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가 500만 원가량 하락했다.조성필기자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 아파트… 51층 중 19층▲소재지: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 1640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108동 19층 1905호 ▲감정가: 6억5천만 원 ▲최저가: 4억5천500만 원 ▲대지면적:17㎡ ▲건물전용면적: 95㎡ ▲매각기일: 2017년 3월29일 ▲이용상태: 총51층 중 19층 양평 양평읍 백안리 아파트… 후순위 임차인 점유 ▲소재지: 양평 양평읍 백안리 875 양평벽산블루밍1단지 101동 9층 904호 ▲감정가: 2억7천만 원 ▲최저가: 1억8천900만 원 ▲대지면적: 57㎡ ▲건물전용면적: 101㎡ ▲매각기일: 2017년 3월29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아파트… 전입세대 없음 ▲소재지: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664 풍림 106동 9층 904호 ▲감정가: 2억8천만 원 ▲최저가: 1억9천600만 원 ▲대지면적: 34㎡ ▲건물전용면적: 59㎡ ▲매각기일: 2017년 3월29일 ▲이용상태: 전입세대 없음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감정가 2억5천만원 ▲소재지: 의정부 신곡동 767-2 상록아이파크 105동 2층 204호 ▲감정가: 2억5천만 원 ▲최저가: 1억7천500만 원 ▲대지면적: 49㎡ ▲건물전용면적: 84㎡ ▲매각기일: 2017년 3월30일 ▲이용상태: 소유자 점유 김포 장기동 아파트… 건물전용면적 84㎡ ▲소재지: 김포시 장기동 2004-4 수정마을 쌍용예가 118동 18층 1803호 ▲감정가: 3억5천500만 원 ▲최저가: 2억4천850만 원 ▲대지면적: 55㎡ ▲건물전용면적: 84㎡ ▲매각기일: 2017년 3월24일 ▲이용상태: 총21층 중 18층 광주 태전동 아파트… 감정가 2억6천만원 ▲소재지: 광주 태전동 228 , 233, 620-2 성원 107동 7층 703호 ▲감정가: 2억6천만 원 ▲최저가: 1억8천200만 원 ▲대지면적: 40㎡ ▲건물총면적: 84㎡ ▲매각기일: 2017년 4월3일 ▲이용상태: 전입세대 없음 성남 분당구 분당동 빌라… 전용면적 114㎡ ▲소재지: 성남 분당구 분당동 94 프라임하우스 3층 306호 ▲감정가: 5억7천700만 원 ▲최저가: 2억8천273만 원 ▲대지면적: 138㎡ ▲건물전용면적: 114㎡ ▲매각기일: 2017년 4월3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 수원 권선구 탑동 빌라… 후순위 임차인 점유 ▲소재지: 수원 권선구 탑동 867-8 가림주택45-8 3층 301호 ▲감정가: 1억2천400만 원 ▲최저가: 8천680만 원 ▲대지면적: 24㎡ ▲건물전용면적: 50㎡ ▲매각기일: 2017년 4월5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 인천 부평구 부개동 빌라… 감정가 1억900만원 ▲소재지: 인천 부평구 부개동 409-7 대주아트빌 2층 202호 ▲감정가: 1억900만 원 ▲최저가: 7천630만 원 ▲대지면적: 26㎡ ▲건물전용면적: 46㎡ ▲매각기일: 2017년 3월31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 파주 조리읍 대원리 땅… 대원사거리 북서측 인근 ▲소재지: 파주 조리읍 대원리 565-4 ▲감정가: 4억6천940만 원 ▲최저가: 2억3천만 원 ▲대지면적: 4천191㎡ ▲매각기일: 2017년 3월29일 ▲ 이용상태: 대원사거리 북서측 인근
봄 성수기를 맞아 3월 마지막주에도 새 아파트 분양시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에 경인지역 1개 사업장에서 428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오는 30일 화성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가 1순위 접수를 한다. 분양 성수기 답게 모델하우스 공개도 이어진다.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 3차,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 등 2개 사업장이 31일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 3월27일 ▲ 화성 동탄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뉴스테이), 당첨자 발표, 031-373-9094 ◇ 3월28일 ▲ 평택 고덕면 고덕신도시 자연&자이(A9) (~3/30), 당첨자 계약, 1644-2280 ▲ 화성 동탄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뉴스테이) (~3/29), 당첨자 계약, 031-373-9094 ▲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샬레아넬리스(~3/30), 당첨자 계약, 032-582-7779 ◇ 3월29일 ▲ 화성 오산동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3/30), 청약접수, 1522-2367 ◇ 3월30일 ▲ 화성 오산동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 1순위, 청약접수, 1522-2367 ▲ 용인 영덕동 기흥힉스유타워, 당첨자 발표, 1600-0448 ◇ 3월31일 ▲ 양주 옥정동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견본주택 개관, 031-821-9300 ▲ 평택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A17), 견본주택 개관, 1661-5562 ▲ 화성 오산동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 2순위, 청약접수, 1522-236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공급을 위해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아파트 2천 가구를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입대상 주택은 사용승인 기준 10년 이내, 전용면적 60㎡ 이하, 감정평가 가격 3억 원 이하, 단지 규모가 150가구 이상인 아파트다. 지역은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 시·군이다. 매각을 희망하는 집주인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공고문과 함께 게시된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LH 지역본부에 우편이나 방문 신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LH는 마감기한을 따로 정하지 않고 2천 가구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사업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4인 가족 기준 563만 원)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전체 매입물량의 70%를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큰 만 40세 미만 및 혼인 기간 5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조성필기자
경기도 장애인 역도 선수들의 오랜 숙원인 전용체육관이 건립돼 마음놓고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지난 25일 개관식을 가진 장애인역도 전용체육관의 건립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예산이 투입된 것이 아닌, 순수한 민간 주도로 건립된 경기도 최초의 민간 장애인전용 체육시설이어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사재를 털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건립한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진 대원지오텍 대표로, 그는 평택시 도곡동에 대지 면적 2천841㎡에 2개동(396㎡, 359㎡)의 체육관을 건립,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병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진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이사를 겸하면서 비장애인들에겐 별것 아닌 일들이 장애인들에겐 너무나도 큰 벽에 부딪힌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서게 되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독지가들의 동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