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다음달 6일부터 6월18일까지 기획전 ‘봄, 쉼표 하나, 여가의 시작’ 개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가 시간에 뭘 하며 보낼까. 다양한 여가 생활의 모습을 담은 전시가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이 다음달 6일부터 6월1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기획전 봄, 쉼표 하나, 여가의 시작. 이번 전시는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여가 시간의 의미와 여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에는 강효명, 김태헌, 박예지나, 박정기, 신창용, 이미주, 이상원, 이태강, 최보희&한지원, 황선태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참여미술 등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여가 생활에 대해 보여준다. 이중 김태헌 작가는 연작 시리즈 연주야 출근하지마를 통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떠난 105간의 동남아시아 여행을 담은 수채화를, 박예지나 작가는 여행지에서 주은 돌을 스린 수채화를 전시한다. 이상원 작가는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고, 최보희 작가는 여행가방과 스피커를 이용해 여행을 떠날 때의 설레임과 즐거움을 표현했다. 황선태 작가는 여가시잔을 가장 많이 보내는 집을 새롭게 조명, 햇빛이 드는 거실의 모습을 그렸다. 일상에서의 여가를 발견하기도 하고, 덕질을 하기도, 여가 시간을 남을 위한 섬김의 시간으로 보내기도 한다. 전시와 함께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 손안의 정원 만들기’ ‘등 만들기’와 참여작가들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라스’ 등이 준비돼 있으며, 5월 중에는 이태강&이현성의 퍼포먼스 연주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박진 재단 대표이사는 “여러가지 일로 많이 지쳐있을 시민들이 잠시 여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TV가 아닌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 실마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1577-7766 송시연기자

파주시, ‘찾아가는 장터 투어’ 운영

파주시가 오는 5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와 전통재래시장을 연계한 ‘찾아가는 장터 투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터 투어는 지난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비무장지대(DMZ) 장터 투어’를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재래시장에서 1만 원 이상 물건을 산 고객이 관광을 원하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해당 관광지를 무료로 둘러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시가 준비한 장터 투어는 총 3개 코스로 제1코스는 DMZ 땅굴관광 코스, 제2코스는 감악산 출렁다리 코스, 제3코스는 마장 호수 코스다. 관광지를 둘러보고 재래시장에 들러 음식을 맛볼 수도 있고, 장을 볼 수도 있다. 소요시간은 코스별 5시간 정도이며 전통시장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 관광코스 2시간, 이동시간 1시간 30분 등이다. DMZ 땅굴관광 코스 이용객들은 문산 자유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고,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 호수를 찾는 관광객은 각각 적성전통시장과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 관광을 희망하면 방문 예정일 보름 전 금촌통일시장(☎031-946-0013), 광탄경매시장(☎031-944-8217), 문산자유시장(☎031-952-3233), 적성전통시장(☎031-959-5003)에 신청하면 된다. 시와 시장상인회는 20명 이상 40명 이내의 단체 신청만 받을 예정이며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지와 전통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장터 투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한국도자재단,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와 공동 프로모션 진행

한국도자재단이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9일 KB국민카드에 이어 23일 NH농협카드와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는 비엔날레를 후원하고, 자사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문자서비스(LMS) 등을 통해 비엔날레를 홍보하게 된다. 또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엔날레 일정, 행사 진행 상황 등도 소개한다. 아울러 국민·농협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이천, 여주, 광주 3개 행사장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의 경우 국민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한다. 비엔날레 행사장 내 커피와 음료 및 이천과 여주에서 판매하는 도자기의 경우 양 카드로 구매 시 15% 할인하며, 3만 원 이상 결제 시 머그컵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다음달 22일부터 5월28일까지 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전 세계 도자작품이 전시되는 도자 예술 축제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한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