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119이동체험교육차량’이 지역 영유아 및 초등학생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재난상황의 직ㆍ간접 체험과 흥미유발 교육을 통한 열린 소방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도입된 구리소방서 119이동체험교육차량은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지속 운영한다. 소방서는 최근 남양주시 백배어린이집, 구리시 에덴유치원을 방문, 이동체험교육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며 10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소화기시뮬레이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지진체험과 화재 열ㆍ역화 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한 위험인지 능력 및 사고대처능력을 함양시켰다. 정현모 서장은 “이동체험교육차량 운영을 통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수의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어린이 소방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지역 및 인근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도서 단체 대출 ‘책드림(Book Dream)’서비스를 연중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이 어렵거나 장기간 대량으로 도서관 자료 대출을 희망하는 군부대, 학교 등 각종 기관ㆍ단체에 1회 50~300권의 도서를 일정 기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는 독서프로그램과 책 배달 서비스를 연계 실시, 32개 기관에서 5만2천여권을 대출했다. 올해 대출 목표권수는 5만5천권으로 민간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기업 등지로 확대하기 위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간, 베스트셀러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단체대출용 도서를 구비하고 있고 이용 우수기관에는 희망도서 신청, 도서 예약제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서비스 신청은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영화관이 없는 화성시 서부 지역의 공연장에서 개봉작을 볼 수 있게 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7일 화성시청 옆에 39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으로 건립한 모두누림센터를 개관한다. 기존에 남양, 마도, 송산 등 화성시 서부 지역에는 공연장과 영화관 등의 문화시설이 없었다. 재단은 또 모두누림센터 공식 운영에 앞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 ‘퇴근길, 영화관’을 오는 23일, 29일, 30일에 진행한다. 상영작은 이달 개봉한 디즈니의 화제작 미녀와 야수다. 개봉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40분에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멀티플렉스 상영관과 같은 수준의 DCP 영사시스템과 3D 영사시스템을 갖추었다. 공공문화시설인만큼 관람료를 상업 영화관보다 저렴한 7천원으로 책정했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누림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또는 전화(1899-3254)로 예매 가능하다. 누림아트홀 관계자는 “주민과 회사원이 가까운 거리에서 신작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화성시 서부권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개관 기념 공연으로 다음달 8일 브로콜리너마저 콘서트와 9일 양희은과 김영임이 함께하는 봄날의 청춘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류설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을 수행할 지역주관처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예비 실버 및 실버세대가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이다. 실버세대에게는 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마련, 소외계층은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주관처로 선정한 11곳에 2천40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지역주관처는 진흥원과 함께 5월부터 문화봉사단과 망문 희망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문화봉사단은 책 읽어주기 방법, 현장실습 등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6~10월 전국 소외계층 아동 및 노인기관 어르신을 찾아가 독서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자우편(kpipa727@hanmail.net)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류설아기자
삼육대학교 박물관은 다음달 14일까지 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서양화전을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김건호 삼육대 박물관 명예관장이 기증한 작품과 더불어 이호근, 박성규, 하태홍, 홍영표 등 여러 작가의 작품 28점을 전시한다. 백두산과 두만강을 그린 풍경화, 추상화, 인물화, 정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서양화를 만나볼 수 있다. 김건호 명예관장은 “나 혼자 보는 것 보다는 학생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기증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삼육대 박물관을 찾아 예술 작품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익 총장은 “소중한 자산을 학생들의 교육적 목적을 위해 우리 대학에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육대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박물관은 추후에 소장하고 있는 동양화도 모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22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3회에서 본인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된 호원(고아성)은 힘겹게 들어온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22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1부에서 수현(최정원)은 은수(이영은)의 도움을 받아 카나페를 만들어 빛나(박하나)의 마음을 풀어주려 노력한다.
북한이 2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의 대북 강경 메시지 등에 맞서 무력시위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 종류 등 기타 사항은 추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솟구치지 않고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발사대를 벗어나는 순간 곧바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사일이 지상에서 일정한 높이로 솟아오를 때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의 레이더로 탐지할 수 있다. 그러나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했다면 우리 이지스함의 레이더는 포착할 수 없고 미국 첩보위성에 의해 탐지된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날 오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 몇 발을 쐈을 가능성이 있고 실패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미사일 종류 등은 불명확하고, 실패했다는 정보도 있어 방위성이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미사일이 발사에 실패한 점으로 미뤄 지난달 12일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이나 중거리 무수단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이들 미사일의 발사 성공 경험이 적어 기술 수준도 아직 낮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달 6일 평북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스커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쏜 지 16일 만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 군이 진행 중인 키리졸브·독수리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는 오는 24일 끝나고 실기동훈련(FTX)인 독수리는 다음달 말 종료된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해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발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달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과 25일 군 창건 85주년을 앞두고 대형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 군은 이날 교도통신 보도 직후 미군과 협의를 거쳐 언론에 짤막한 메시지만 내놨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이 북한 미사일 종류나 수량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작년 11월 일본과 북한의 핵·미사일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했는데도 관련 정보를 받았는지도 의문이다.연합뉴스
LG전자 주가가 1분기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거란 예상에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2.09%) 상승한 6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78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5290억원)을 48%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 23주년 개관 및 이전 기념식이 지난 21일 오정어울마당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권태일 네트워크 이사장 등 내빈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