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방세 고지서를 우편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고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를 도입한다.지방세 스마트 고지서는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세금 고지 명세를 안내받아 편리하게 납부하는 서비스로 지난 15일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사전 접수가 시작됐다. 스마트 고지서를 받으려면 앱 검색창을 통해 ‘스마트고지서’를 검색한 후 농협의 NH스마트고지서, SKT의 T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 납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내려받으면 된다. 앱 설치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스마트 고지서 사용 사전 신청을 하면 6월 고지서 발송 분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각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나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스마트 고지서를 신청할 경우 현장에서 직접 직원들이 설치를 도와준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고지서는 편리하고 종이 고지서 발급·발송 비용이 절약돼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삼단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의왕경찰서는 20일 입찰 선정 대가를 명목으로 용역업체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재개발조합장 A씨(51)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아파트 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B씨(46)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같은 해 8월 말까지 의왕지역 한 주택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입찰 선정 대가 명목으로 아파트 설계와 이주관리 등을 맡은 용역업체 4곳으로부터 7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합 내부에서 첩보를 입수, 6개월 동안 수사 끝에 A씨 등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에게 돈을 건넨 업체 중 2곳은 실제로 입찰을 따냈고 재개발 조합장은 공무원은 아니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뇌물죄를 적용했다. 재개발 관련 비리는 비용을 줄이는 결과를 낳아 부실 공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조합장으로 있는 주택재개발지역은 오는 2020년까지 3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 신도시까지 25분 만에 주파할 길이 열렸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인천∼김포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돼 23일 0시 개통한다.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인천 중구에서 경기 김포를 연결하는 28.88㎞, 왕복 4∼6차선 도로로 1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의 나들목(남청라·북청라·검단양촌·대곶·서김포통진)을 설치했으며 주거·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전체 구간의 55%를 터널·지하차도·교량으로 건설했다. 터널은 인천북항터널(5.46㎞), 수안산터널(0.25㎞) 등 총 5.7㎞ 구간이며 교량은 인천항고가교(1.7㎞), 북청라대교(4.16㎞) 등 40개소 총 7.6㎞다. 지하차도는 청라지하차도 2.54㎞ 등 5.7㎞가 건설됐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으로 전 구간 주행 시 승용차 기준 2천600원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서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인천∼김포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부의 남북 방향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인고속도로 등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송도에서 한강 신도시로 가는 경우 기존보다 거리가 7.6㎞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65∼85분에서 25분으로 40∼60분이나 단축된다. 아울러 인천항과 배후 물류단지, 인근 산업단지를 오고 가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2천15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동서축 간선도로와의 연결로 수도권 서부지역과 광역 간 통행도 더욱 편리해진다.연합뉴스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KPOP STAR 6)’에서 양현석이 보이프렌드(김종섭·박현진)에게 “우승까지 가보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혁신교육에 동참하는 것을 취지로 한 혁신공감학교를 1천851곳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998곳, 중학교 469곳, 고등학교 384곳이다. 작년 1천825곳보다 26곳 늘었다. 올해 혁신학교 435곳까지 합치면 혁신교육에 참여하는 도내 초중고교는 2천260곳(98.1%)에 달한다.혁신공감학교는 학교마다 특색을 살린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새로운 학교문화, 교실문화, 교직 문화를 만들어 '빛깔 있는 학교'를 추구한다. 교사들이 공동연구하고 공동실천하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협력형 교사 문화를 만들고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도교육청은 혁신공감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 내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추진하는 한편 혁신공감학교의 지역별 공동성장을 위한 지구장학협의회 등 학교 간 네트워크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안경애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공감학교를 통해 학교혁신을 희망하는 학교에 혁신학교 정책을 일반화하고 있다"며 "모든 학교가 미래 교육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창의적 교육과정,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의왕시가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아파트단지 29곳에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모두 6억3천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내용은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9곳에 아파트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 지원을 비롯해 영광(저층)아파트 등 13곳의 어린이놀이터시설 개선, 단지 내 도로 및 담장 보수, LED 전등 교체, 옥상 방수, CCTV 및 승강기 보수 등 유지관리 분야와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 공동전기료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낡은 시설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 입주자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오전동 진달래아파트 등 6곳에 외벽 도색 공사비를 지원하고 동문 굿모닝아파트 등 16곳은 유지관리 공사비를 지원했다. 박종희 시 건축과장은 “공동주택단지 공공시설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지역 내 아파트단지 3곳에서 전문강사에게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우는 ‘바디라인 만들기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동교실은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의 하나로 시간이나 거리 등으로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직장이나 거주 지역에 찾아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상은 광명동 한진아파트, 철산 도덕파크타운 아파트, 소하동 신촌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등이다. 바디라인 만들기 운동교실은 물론 혈압·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 건강리더 육성, 건강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은 시민들 가까이에서 건강 정보와 건강 생활 실천을 돕는 시민 밀착형 보건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아오츠카가 오란씨 발매 46주년 을 맞아 8년 만에 오란씨 라인업 구축, 오란씨 깔라만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맛으로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오란씨는 기존의 레몬맛을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깔라만시’를 선정했다. 이번에 출시된 오란씨 깔라만시는 55㎉로 기존 오린씨(70㎉)에 비해 칼로리를 21% 줄였으며, 이는 타사 착향탄산류(약 130㎉)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번 ‘오란씨 깔라만시’ 출시를 기념해 오란씨 전 SKU 패키지 리뉴얼도 진행됐다. 과일을 상큼함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하단에 과즙이 가득 담긴 과일과 화사한 색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오란씨 브랜드매니져 노광수 과장은 “오란씨 깔라만시는 비타민C 1일 권장량의 2.5배가 담겨있으며, 시트러스 향의 향긋한 풍미와 산미를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천연과즙으로 맛을 낸 만큼 건강하고 칼로리 부담도 적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열대과일 깔라만시는 시트러스 향이 특징이며 비타민C를 레몬보다 약 30배 넘게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 외에도 시네후린 성분이 들어가 지방 연소 및 분해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깔라만시를 활용한 다이어트 비법이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전파된 바 있다.황선학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 투구를 선보이며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첫 홀드를 챙겼다. 이날 팀이 5대2로 앞선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션 카즈마르를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또 동갑내기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좌완 마크 젭친스키의 3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때려낸 뒤 대주자 트래비스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