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일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을 맞아 김성기 군수를 비롯 안전재난과, 산림과, 건설교통과 등 관리부서를 중심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읍내8리 산사태 우려지역과 소규모 배수펌프시설, 상천지구 급경사붕괴위험지 및 산사태 붕괴위험지구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현장점검반은 읍내8리 에덴아파트 앞 산사태 우려 지역을 찾아 임야 사면안정화 상태를 점검하고 구조물공사의 이상 유무, 원지반 상태 점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소규모 배수펌프시설, 상천지구 급경사붕괴위험지 등 위험지역의 배부름 발생과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안전규정 준수, 안전펜스·경광등·위험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유지관리체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리부서장들과 사업추진사항, 안전점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한다. 김 군수는 “안전한 가평을 이어가고자 취약 시설을 집중관리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수시 및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이 중요하다”며 “재해 없는 가평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군은 이달 말까지 건축물 등 500여 개의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이른 시일 내 조치토록 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제1회 이천시독서마라톤이 공식신청 접수 한 달여 만에 참가자가 2천명을 돌파해 이천시에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시는 ‘책 읽는 이천’을 모토(motto)로 지난달부터 범시민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10일부터 온라인 시스템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제1회 이천시독서마라톤’이 한 달여 만에 참가자가 2천 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는 ‘책 읽는 직장문화’의 확산을 겸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이 공동주관으로 19일 기준 시민 1천397명(69.6%), 시 공무원 609명(30.4%) 등 총 2천6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 참여자로는 학생(초, 중, 고) 778명(38.8%)으로 가장 많고 일반직장인 등 성인 503명(25.1%), 군인 79명(3.9%), 기타 37명(1.8%)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독서마라톤은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마라톤 2m=책 1쪽) 코스별 완주를 목표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독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범시민독서운동으로 산수유코스(5km, 300쪽 기준 약 8권), 복숭아코스(10km, 약 17권), 도자기코스(하프, 약 35권), 이천쌀코스(풀코스, 약 70권) 가운데 희망하는 코스를 선택해 책 한 권을 다 읽을 때마다 14세 미만 어린이는 150자, 14세 이상은 500자의 감상평을 담은 독서일지를 꾸준히 기록하면 완주가 인정된다. 조병돈 시장은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위상에 걸 맞는 도서관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천시독서마라톤을 범시민독서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 선진국 수준의 책 읽는 문화와 건강한 독서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양시는 내달 2일까지 관내 소재한 7개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ㆍ민주성ㆍ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회복지법인은 이사 정수의 3분의1 이상을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배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선임해야 한다. 선임된 외부추천이사는 사회복지법인의 이사회의 이사로 법인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사활동은 무보수이며 임기는 3년이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 또는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이익 등을 대표하는 사람 ▲공익단체(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2조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등이다. 또한, 아동과 장애인, 노인, 일반사회복지분야 관련사업의 경력자 또는 복지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소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외부추천이사 후보자로 선정된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 후보자 공개모집에 사회복지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이 참여하셔서 시 사회복지법인의 발전과 사회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031-8045-5260~1)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양휘모기자
오산시가 봄철 방치차량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치차량 일제정리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주택가, 노상주차장, 공터 등을 전수 조사해 방치 자동차를 정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내 6개 동사무소 통장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후미진 공한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일제정리 대상차량은 도로에 계속 방치한 자동차, 주택가 및 공터 등에 방치된 자동차,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한 자동차 등이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무단방치차량은 처리예고기간(10일)을 주어, 자동차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자진처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강제폐차, 범칙금부과 및 형사고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할 예정이다. 이용석 시 교통과장은 “무단 방치된 자동차로 인해 차량범죄 유발과 주차분쟁 등의 요인이 된다”며 “노후자동차의 경우 차령초과 말소제도 등을 이용해 말소 및 자진폐차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어린이 생활안전 습관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5월16일까지 ‘2017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어린이 수준에 맞는 사례별 안전교육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방법, 교통ㆍ화재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에는 심폐소생술 및 교통ㆍ화재에 관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험교육위주로 초등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교육방법이 동원될 예정으로,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교육은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교육방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안전습관을 형성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부천시가 최근 중국 관련 통상 분야에서 타격을 입은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운전자금 2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부천 지역 기업의 지난해 총 수출액은 19억4천만 달러(2조2천억 원)로 이 가운데 대(對)중국 수출액 비중은 30%로 추산되며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2015년에는 29.4%(7억7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중국과의 수출계약에서 취소 통보 등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기업 당 최대 10억 원 이내로 이자차액 2.5%를 시에서 부담하며, 상환기간은 3년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www.bucheon.go.kr) 또는 비즈부천(www.bizbc.or.kr)을 참고하면 되고, 부천시 기업지원과(032-625-27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에서도 특별경영자금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중국관련 통상애로 신고센터(031-8008-2452)를 개설해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는 참여예산 주민회의와 시민위원회 위원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은 각 동별 100명 이내로 공개모집한다. 3월 14일 기준 만19세 이상의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내 주소를 둔 사업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임직원으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민회의 위원은 부천시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시민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시민위원회 위원은 동 주민회의 위원에서 추천 된 자(72명)와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을 받은 자(28명 이내)로 구성된다. 예산편성과 방향에 대한 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동 주민회의에서 제출한 주민제안 사업을 심사하는 역할 등을 한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참여예산 홈페이지(http://budget.bucheon.go.kr)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부천=최대억기자
과천시가 경기도의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3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지방세정운영 평가는 지난해 1~12월 기간의 지방세정 전반 10개 분야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도세 징수실적과 현 년도 징수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다’그룹에서 장려시로 선정됐다. 지방세정분야에서 2015년도 최우수상,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가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전환돼 시 재정이 열악해 지는 현실에서 재정운영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해광)는 지난 15~16일 양일간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독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구성됐다. 위원회는 제 248회 제2차 정례회 중 실시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받아 추진 중인 사무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불합리한 사안 등을 재점검했다.위원회는 총 188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완료 보고된 103건 중 이번 활동을 통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12건에 대하여 집행부로부터 추가 보완을 요구, 실적과 관련된 9건에 대한 세부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박해광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보고가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이번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한 조속한 조치와 완료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을 분기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점봉동에 위치한 여주시 점봉동 코카콜라 맞은편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각종 묘목은 물론, 여주시 산림조합 묘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묘목과 조합원이 생산한 유실수 및 정원수, 조경수, 분재류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수종이 전시돼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에는 잔디와 퇴비, 산림용 복합비료도 판매하고 있어 나무심기 준비작업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여주시산림조합 나무판매전시장은 37번 국도 여주 TG방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우량 묘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나무판매전시장에는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돼 있어 나무의 선택 및 심는 방법 등의 컨설팅은 물론, 관리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산림을 경영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각종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여주시산림조합은 조합원은 반드시 조합원임을 밝히고 연락처를 남겨야 이용고배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무판매전시장은 휴일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