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세열)는 지난 14일 가평군 청평면 삼회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기원 봉사활동을 가졌다. 가평경찰서를 비롯 각급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행복한 메아리’라는 노래 봉사단체가 어르신들을 위한 민요,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또 가평군미용사협회 권옥순 회장 및 회원들이 퍼머, 커트 등 미용봉사활동을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가평경찰서 주관으로 사회공동체 의식을 더해가는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각급기관 단체가 참여해 매월 1회 이상 주민간담회와 장수기원 봉사활동을 통해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평웃음봉사단의 장수기원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삼회2리 노인회 이종준 회장은 “기관에서 마을회관에 찾아와 이런 활동을 해주는 것은 처음이며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사무국장은 “가평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노인들의 삶의 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급 사회단체와 기관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14일 개서 100일을 맞이해 청사 3층 송포마루에서 경찰 관계자와 경찰발전위원회, 학부모폴리스,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각 기능별 협력단체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간단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력단체원 9명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 개서 후 경찰서 활동사항을 담은 홍보동영상 시청, 공동체치안 지속발전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 협력단체들은 민·경 합동 캠페인 홍보,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일산서부서 관계자는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와 개서 100일을 맞아 협력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일산서부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김인욱 인천지방법원장은 15일 "재판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을 찾아 국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여론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법원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인천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단 의지도 피력했다. 김인욱 인천지법원장의 역점사항과 사법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들어본다. ▶인천에 대한 첫 인상은? 20대 때 해병대 장교로 근무했던 인천에서 법원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지금 인천은 상전벽해가 됐다고 할 만큼 바뀌어 많이 놀랐다. 대표적 국제도시로 성장한 인천과 다시 연을 맺게 돼 기쁘다. ▶임기 중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본다. 재판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힘들어 하고 개선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겠다. 그간 해오던 법원견학 프로그램, 찾아가는 법 교육 등 소통사업도 계속 이어가겠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서비스에 시민 관심이 높다. 인천에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 우리 법원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선지원창구’를 설치해 사법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관심과 칭찬은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인천 지역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신설 여론이 높다. 지난 2015년 ‘고법 원외재판부 인천 유치특별위’가 발족되고, 시민서명을 하는 등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바람이 크다. 설치가 되면, 서울까지 가야 하는 지리적 어려움이 해결되고 시간ㆍ경제적 비용도 절약될 것이다. 맡은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장도 맡고 있는데, 다가오는 대선을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 후보자나 국민 모두 충분한 준비 없이 치러지는 대선이라 걱정된다. 하지만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엄정하게 선거를 관리할 생각이다. 또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감독기능도 충실히 할 것이다. 김준구기자
수개월 동안 의붓아들을 학대해오다 발로 복부를 걷어차 숨지게 한 계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이기선 부장검사)는 의붓아들을 수개월 동안 학대해오다 발로 차 사망케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 등)로 A씨(29ㆍ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또한 사망한 어린이의 친부인 B씨(35)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께 의붓아들인 C군(8)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반항하는 것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 C군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실혼 관계인 A씨가 C군을 폭행하는 등 학대하는 것을 알면서도 방관하며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지난해 9월부터 C군이 사망할 때까지 이틀에 한 번 꼴로 C군의 머리를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해온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안산=구재원기자
용인시는 진학 대신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정보고와 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2곳과 취업반을 운영하는 백암고 등이다. 정보고와 바이오고에는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주 14시간씩 1대 1 상담과 취업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백암고에선 9~12월 직업상담과 특강이 운영된다. 특강은 취업비전과 전략, 구직 서류작성 및 면접 클리닉 등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업탐방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19일 취업 연계가 가능한 지역 우수 강소 기업 현장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 희망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어 스스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등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조기 대선에 대비해 선거관리체제에 돌입,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산서부서는 이에 따라 송병선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선거사범 수사 전담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기획반·상황반·수사전담반 등 3개 반을 통한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일산서부서는 촉박한 선거일정과 정당·후보자 간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짜뉴스, 인터넷·SNS와 언론사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선거폭력 사범,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금전 선거 사범 등에 대해선 ‘무관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송병선 서장은 “선거사범 수사과정에서 특정후보 편들기, 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정치적 중립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며 “위법 사례가 발견될 시 증거자료를 토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과 주동자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양곡도서관에서 다음 달 5일부터 야간 문화프로그램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야간 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시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으로, 낮시간(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시민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녁에 진행된다. 다음 달 5일 첫 프로그램인 ‘미술로 만나는 서양의 역사’ 강좌는 ‘미술관 옆 인문학’, ‘사유와 매혹’,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등의 저자인 박홍순 작가가 미술작품을 매개로 역사의 주요 사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비판적으로 통찰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김포 시민 40명을 모집,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총 8회(오후 7~9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양곡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방문 또는 전화)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양평군은 청소년 문화 공간인 ‘별빛 누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양평지역 청소년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YP1318 STAR 댄스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선교 군수의 격려사, 학생들의 감사 글 낭독, 동원대 봉사동아리 ‘트레바리’와의 자매결연식 등으로 진행됐다. 별빛 누리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개의 동아리실, 밴드실, 회의실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며, 길거리공연(버스킹) 지원, 어울림 한마당(소규모 공연) 개최, 북카페, 게임룸, 중고샵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한다. 회원제로 운용되는 별빛 누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출석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포인트를 이용해 음료구매 및 공간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선교 군수는 “용문의 ‘와락’에 이어 두 번째 청소년문화공간을 열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 시설을 개소하는데 법적인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청소년들의 욕구가 큰 만큼 청소년들의 권리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양평=류진동기자
부천시의회는 지역 초등ㆍ중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의사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2017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청소년 의회교실은 학교 6곳을 선정, 오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의회교실은 안건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 3분 자유발언, 의원과의 대화시간, 도전!골든벨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 채택,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을 하는 모의의회 시연과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도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찬반토론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생각과 관심사항을 직접 작성, 발표하고 ‘3분 자유발언’ 시간도 마련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을 익히게 할 계획이다. ‘도전!골든벨’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와 의회를 학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 달 7일까지 의회 사무국에 공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평소 학교에선 경험할 수 없는 의회 현장 교육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엄창용)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ex-홍보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도공 수도권본부 대학생 ex-홍보서포터즈는 수도권본부 각종 자문단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본부 행사를 개인 소셜미디어에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서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를 통해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heejeong@ex.co.kr)로 제출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