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동 주민센터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복지중심동’을 현재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복지 대상자 수가 많은 광명7동, 철산2동, 하안3동, 소하1동, 소하2동 등은 기본형으로, 복지 대상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광명2동, 광명5동, 철산3동, 하안1동 등은 인근 동을 아우르는 권역형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중심동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복지 대상자에게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사례관리사가 개입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돕는다. 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5개 권역의 복지 중심동을 운영하면서 사례 관리는 2.9배 증가, 민간 자원 서비스 연계는 1.3배 늘었으며, 동별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사업은 103건이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복지중심동을 확대,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김용주 기자
2017-03-06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