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친구친척 만나고 여행출행 물건사고 돈지출 戊子 48년생 문서변동 이사여행 출행할 때 사고는 조심 庚子 60년생 만사불리 질병사고 언쟁손재 음주조심 흉(凶) 壬子 72년생 투자불길 금전손해 가정불화 오락실 출입 甲子 84년생 직업변화 음식대접 여행출행 분주한 나날 丙子 96년생 경쟁치열 모임성사 말실수 위험 재물도 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시비언쟁 따르나 친구친척 도움 모임성사 己丑 49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귀인도움 만사 길(吉) 辛丑 61년생 명예상승 연인 데이트 가정화목 만사해결 癸丑 73년생 재물성사 오락탈선 술 인연생겨 즐거운 날 乙丑 85년생 직장고민 심신불안 건강주의 음주과다 丁丑 97년생 재물지출 많고 자원봉사 하나 친구친척 도움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차량상가 문서 금전문제 해결 사업왕성 길(吉) 庚寅 50년생 컨디션 제로 구설시비 실속없고 재물지출 壬寅 62년생 오락투자 연인문제 재물지출 우연한 만남 조심 甲寅 74년생 모임초대 직장회식 구직성사 즐거운 하루 丙寅 86년생 친구모임 시험원만 재물지출 봉사하는 날 戊寅 98년생 문서차량 시험문제 원만 변화변동 여행할 때 토끼띠 己卯 39년생 문서계약 문제원만 귀인도움 능력인정 길(吉) 辛卯 51년생 허명 발동하여 분주하고 실속없는 하루 癸卯 63년생 연인문제 가족문제 재물지출 운기는 왕성 乙卯 75년생 직장문제 고민 금전불리 연인과 언쟁실수 丁卯 87년생 재물손실 투자손해 갈등조심 연인불화 己卯 99년생 친척모임 시험원만 이사변화 여행 출행할 때 용띠 庚辰 40년생 일진불안 건강주의 가족불화 근신해야 壬辰 52년생 오락투자 손해 음주가무 탈선 우연한 만남조심 甲辰 64년생 직장에서 상사동료 말을 존중해야 무난 丙辰 76년생 친구만나 모임갖고 좋은소식 듣고 원만해 戊辰 88년생 가족모임 시험이사 변화변동 차량문제 원만 庚辰 00년생 구설시비 조심 언쟁주의 참고 한발 양보해야 뱀띠 辛巳 41년생 명예를 탐하면 반드시 불리한 일 생기고 癸巳 53년생 재물을 탐하다 손해망신 술 대인문제 실수운 乙巳 65년생 명예손상 직장 스트레스 사업 불리하고 丁巳 77년생 친구동료와 언쟁 혈기 부리면 관재사고 己巳 89년생 부모도움 시험원만 차량수리 분주한 나날 辛巳 01년생 인기 생기고 인정 받으나 건강만은 조심해야 말띠 壬午 42년생 주점출입 술 및 대인문제 발생 재물지출 甲午 54년생 자손과 외식 과음과식 조심 직업문제 변화 丙午 66년생 반길반흉 하니 일진일퇴 친구문제 원만 戊午 78년생 문서시험 문제는 길(吉)하나 부모님 건강고민 庚午 90년생 일진불리 과음급체 연인갈등 재물도 손해 壬午 02년생 오락투자 별로 주점출입 과음과식 조심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성사 인기상승 가족화합 술 음식생겨 乙未 55년생 직장 및 자손문제로 난처한 일 발생결과 길(吉) 丁未 67년생 재물지출 투자재물 손해 연인불화 말조심 己未 79년생 능력인정 만사대길 선물받고 시험도 대길(吉) 辛未 91년생 연인 혼담성사 여행출행 인기상승 술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직업변화 자손경사 음식대접 투자는 불길 丙申 56년생 친척친구 도움 모임성사 중심인물 되고 길(吉) 戊申 68년생 상사의 충고를 잘들어야 길(吉) 문서차량 변화 庚申 80년생 일진불리 혈기 부리면 사고 참고 인내해야 壬申 92년생 재물성사 연인 데이트 주점출입 술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걱정 직업갈등 과음과식 조심 술조심 丁酉 57년생 타인으로 손해 돈거래 불리 친구친척 갈등 己酉 69년생 만사해결 귀인도움 문서이득 시험합격 길(吉) 辛酉 81년생 인기있고 이성교제 오락탈선 실수조심 癸酉 93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즐거운 여행 음식왕성 개띠 丙戌 46년생 단합을 과시 사회 활동하고 후일을 도모 戊戌 58년생 문서계약 성사 이사차량 시험문제 해결 庚戌 70년생 시비쟁투 예상되니 양보하는 미덕발휘 壬戌 82년생 재물이득 말도많고 지출도 많고 연인 데이트 甲戌 94년생 음식대접 질병으로 병원출입 기쁜소식 직업안정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지출 금전문제 복잡 말을 조심해야 己亥 59년생 만사이득 문서문제 시험문제 완전해결 辛亥 71년생 애인 생기고 데이트 탈선은 조심 술로망신 癸亥 83년생 이성친구 데이트 재수원만 선물받고 신나 乙亥 95년생 직업갈등 기분별로 술 음식과 좋은일 생겨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선발 마운드가 다시 안정을 찾으며 타선이 살아난 KT 위즈가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3연전 1차전서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김민혁·배정대의 4타수 4안타 활약을 포함한 16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이 조화를 이뤄 10대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7일부터 KIA전서 2연승한 뒤 홈에서 승수를 추가하며 3연승을 기록, 53승2무53패로 다시 5할 승률을 회복하며 상승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KT 타선은 1회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2회 중하위권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 타자 김민혁과 다음 타자 배정대의 연속 중전 안타에 이어 조대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9번 타자 심우준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로하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강백호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쳐 3대0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호투하던 벤자민이 3회초 롯데 손성빈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아 1점을 내줬으나 3회말 다시 격차를 벌렸다. 선두 타자 김민혁이 내야 안타와 롯데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무사 2루서 배정대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말 KT는 타선이 다시 한번 집중타를 날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황재균이 롯데 선발 박세웅의 4구 시속 144㎞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 비거리 125m의 큼지막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기세를 이어 KT는 김민혁의 번트 안타와 배정대의 좌익수앞 안타가 연이어 터졌고, 조대현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쳐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8대1 리드를 등에 업고 호투를 이어가던 벤자민은 5회초 수비서 볼넷과 수비 실책으로 맞은 1사 1,2루 위기서 박승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 김민혁의 볼넷과 배정대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보탠 KT는 벤자민에 이어 8회 등판한 주권이 안타 3개를 맞고 2점을 빼앗겼으나, 8회말 공격서 선두 타자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와 김민혁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10-4로 다시 6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8회말 KT의 3번째 투수 이상동으로 부터 선두 타자 정훈의 2루타와 나승엽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만만치 않게 추격했다. 다급해진 KT는 셋업맨 김민을 마운드에 올려 정보근을 유격수 앞 병살타 처리해 급한 불을 껐으나 노진혁에게 우중간 솔로포를 맞고 추가 실점했지만, 장두성을 2루 땅볼로 잡아 경기를 매조지 했다. KT 선발 벤자민은 이날 7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펼쳐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서 벗어나 시즌 9승(6패)을 기록했다. 타선서는 김민혁이 4타수 4안타 1타점, 배정대가 4타수 4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연장전 결승타에 이어 이날 3점 홈런을 친 황재균은 “어제 우리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펼쳐줬는데 결승타를 치며 팀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벤자민의 호투와 앞선 타자들이 잘 해줘 편안한 마음으로 타격에 임했다”라며 “홈런 친 공은 바깥쪽은 생각하지 않고 몸쪽만 생각했는데 마침 좋은 공이 와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체중의 이시원이 제53회 추계 중·고육상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투포환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조진생 감독·모세희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이시원은 9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중등부 포환던지기에서 시즌 중학부 최고기록인 19m43을 던져 위현준(충남 서산중·18m68)과 이수환(익산 지원중·18m6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시원은 지난 5월 KBS배육상대회서 시즌 첫 금메달 투척을 한데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 지난달 익산 전국육상대회서 이수환에 뒤져 준우승한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올 시즌 중학부에서 19m를 넘긴 선수는 이시원이 유일하다. 국가대표 출신 조진생 경기체중 감독은 “무더위에 경기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이)시원이가 올 시즌 중학 최고기록을 작성해 기분좋고 대견하다”면서 “모세희 코치와 선수 모두에게 감독으로서 수고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내며 꾸준히 성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남고 1학년부 400m 결승서는 김현웅(수원 유신고)이 49초58의 기록으로 차준성(충북체고·50초77)과 정지민(전남체고·50초97)에 크게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중 1학년부 1천500m 허태휘(성남 백현중)도 4분35초44로 이동건(과천 문원중·4분35초7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서는 오소희(인천체고)가 5m70을 뛰어 김수지(경북체고·5m56)와 이소현(파주 문산수억고·5m32)에 근소하게 앞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여중부 포환던지기서는 구은률(경기체중)이 11m99를 던져 조영채(주례여중·12m2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3분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경부고속도로 대전에서 동서울 방향 부근에서 버스 3대가 연이어 충돌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5~9일까지 군 시설 ‘안보 탐방’ 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정국 주요 현안이 어떻게 풀려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역대 대통령은 여름휴가에서 향후 정국 운용방안을 설계한 뒤 광복절(8월 15일)을 전후해 개각 또는 대통령실 교체 등 정국에 적지 않은 변곡점을 주도했었다. 이에 부산·경남과 충남 계룡대 등에서 휴가를 보낸 윤 대통령이 업무 복귀 후 ‘방송 4법’ 거부권 재가와 광복절 특사, 광복절 메시지 등 ‘3대 빅이슈’가 어떻게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여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오는 15일 전후까지 결단을 내려야 할 정치적 사안이 몰려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하게 추진한 ‘방송 4법’의 경우 한덕수 총리가 지난 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를 의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의 결심만 남았지만, 결국 재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방송 4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재가는 오는 14일 전에 이뤄져야 한다. 또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도 조만간 결론이 나올 수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3번째로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응도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번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까지 포함했다. 이런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에 앞서 특별사면 또는 복권 대상도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과 관련한 논쟁이 가장 뜨겁다. 친명(친이재명)이 김 전 지사의 정치적 자산을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는 반면, 비명(비이재명)은 김 전 지사가 이재명 일극 체제에 맞설 최적의 카드로 기대하고 있다. 8·15 광복절 메시지도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30년 전 발표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시대상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제시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기본 뼈대를 유지하면서 30년 만에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북한 인권 상황 등을 고려해 인권·자유·법치 등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통일 담론에 녹여내는 한편, 남북한의 인구·사회학적 변화나 기술 진보, 국제 정세의 변화 등을 반영해 더욱 현실성 있는 방안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또 통일과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에 대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미래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통일 담론으로 MZ세대에 맞는 리뉴얼 제시가 주요 포인트다. 이런 가운데 야당이 제안한 영수회담의 성사 여부도 관심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모든 일이 순서가 있는 것”이라며 “국회 정상화가 먼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 행보와 관련해 이달 말 국정브리핑을 통해 올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암사동과 남양주시 별내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이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내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별내선은 8호선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과 경춘선 남양주 별내역간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노선이다. 별내선을 구성하는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 등이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환승 2회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들고, 마석·평내호평역 등 경춘선으로 출퇴근 하는 주민들 역시 더 빠르게 잠실·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주민 김민주씨(21)는 “잠실 갈 때 비싼 광역버스 요금을 내고 차가 막히면 늦어졌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요금이 더 싸고 빠르고 편안하게 갈 수 있어서 좋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직장인 김모씨(34) 역시 "출퇴근 할 때 너무 멀고 시간이 오래 걸려 피곤했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출퇴근 거리와 시간이 단축돼 매우 편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통식 축사에서 “경기 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많이 확 트일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표시했고,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에 교통 혁명이 일어났고 강남을 연결하는 별내선 개통으로 남양주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9호선 연장사업 역시 2031년 확실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버스노선인 704번 버스가 오는 30일 운행이 중단돼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촉구(본보 8월 9일자 14면)하고 있는 가운데 진명여객이 대체노선을 투입,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오후 4시30분 ㈜진명여객 경영진과 만나 서울 704번 시내버스 노선 단축에 따른 대체노선의 조속한 준비와 운행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이같이 합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서울 704번 시내버스 노선 단축이 확정된 만큼 차질없이 대체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진명여객 이정완 본부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적극 협력해 대체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서울시가 704번 시내버스 단축 운행(서울역~진관차고지)을 통보함에 따라 단축운행 예정일인 오는 30일에 맞춰 대체노선을 신설한다. 대체노선은 장흥면 부곡리 차고지를 출발해 기존 704번의 노선을 지나 지하철 3호선과 다른 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구파발역까지 운행하며, 새벽시간대 이용자를 위해 오전 4시 첫차가 출발해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운전기사를 추가 확보해 운행 대수를 신속히 늘리고 기존 704번 버스 종점인 서울역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경기도 공공관리제 노선에 포함시켜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 시내버스 노선이 단축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급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704번 대체노선은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하고, 추후 서울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서비스 전면배차 운영이 대기시간을 감소,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남양주와 구리를 시작으로 포천, 양평, 연천까지 총 5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전면배차(광역+관내)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광역이동지원센터가 도내 31개 시·군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 구간에 한해 접수와 배차업무를 담당하고 관내 이동의 경우 31개 시·군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접수가 이뤄졌다. 이로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접수 방식의 통일성을 갖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도와 경기교통공사, 도내 31개 시·군 및 산하 이동지원센터는 제도개선 논의를 거쳐 관내 접수도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담당, 접수 방식을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공사는 특별교통수단 전면배차를 지난달 남양주·구리시에서 처음 시행했다. 이달에는 포천시, 양평·연천군, 9월 평택·시흥·김포시, 10월 의정부·하남·여주시, 11월 성남·안양·파주시 등으로 매월 추가 확대해 12월에는 도내 전 지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면배차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 행정비용 절감 효과와 이용자의 배차 대기 시간이 크게 감소,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전면배차가 우선 도입된 남양주시의 경우 탑승 및 배차 대기 시간이 총 55.3분 감소하고 구리시도 23.2분 줄어 제도 도입 효과를 보였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전화 응대율 향상을 위해 AI 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바우처 택시 플랫폼 제공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수요 분산에 따른 교통약자의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편을 모색하고 있다. 민경선 사장은 “전면배차 도입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편의성 보장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기반한 이동수요를 반영, 이용자 서비스를 개선하고 만족도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9일 최근 리튬배터리 화재사고 증가에 따른 대비를 위해 리튬배터리 열폭주 현상의 화재 재현실험을 이천시 마장면 소재 에이치시티(리튬배터리 성능시험 기관) 실험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실험은 리튬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소방서 직원과 에이치시티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6시간에 걸쳐 재현실험을 가졌다. 이날 주요 실험내용으로는 리튬이온배터리에 히팅 패드를 부착 및 가열 후 열폭주 유도와 열폭주 반응 과정 관찰, 열폭주 시 발생되는 온도 ‧ 전압 등 측정, 팽창질석 활용 소화 ‧ 주수 소화 ‧ 수조 담그기 등 각종 진화실험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 활동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리튬배터리 연소 중 발생되는 가스를 포집해 유해성분 등을 분석하는 실험도 병행했다. 특히 화재 재현실험은 캠코더 등 장비를 활용해 녹화하고 녹화된 영상을 기반으로 철저한 분석 및 감정을 추진해 앞으로 소방관들의 현장활동 대응 방안 마련과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천묵 서장은 “최근 리튬배터리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실험을 통해 배터리 화재 대응 방안을 강구해 시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휴가의 마지막인 8~9일 충남 계룡대에 머물며 육군과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9일 “윤 대통령은 오전 계룡대 전시지휘시설(U-3)을 방문해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계룡대 전시 지휘 시설에서 시설 현황을 보고받은 후, 3군 참모총장들과 함께 주요 구역을 꼼꼼히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지휘소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이 언제라도 임무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투통제실로 이동하자, 근무 중인 60여 명의 육·해·공군 장병들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박수로 환호했다. 이어 3군 참모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2024년 UFS 연습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이번 연습이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전군이 합심해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보가 곧 경제이고, 경제적 번영이 자유를 보장한다”라고 말한 뒤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낼 수 있다”라며 “적의 선의에 기대서는 절대 평화를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북한의 위협에 마주하고 있다”라며 “북한이 핵 선제공격을 법제화하고, 우리 국민에게 GPS 공격뿐 아니라 쓰레기 풍선까지 날리며 호시탐탐 우리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다”라면서 참석한 군 관계자들에게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또 “우리 군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참석한 모든 장병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한민국을 우리가 지킨다”는 힘찬 구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앞서, 8일 오후 공군 F-35A, F-15K 조종 및 정비담당관, 육군 특전사의 특수작전 및 고공 전문담당관을 포함한 국토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 및 지휘관들과 다과 및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한 육군 특전사 간부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게 특전사의 부대 구호”라며 “어떤 임무든 내려주면 무엇이든 되게 하겠다. 충성 한 가닥에 목숨을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한 육군 중령은 “제게 가장 가슴이 뭉클했던 순간은 대통령의 ‘힘에 의한 평화’ 연설을 들을 때였다”면서 “현장에서 힘에 의한 평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군을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공군 지휘관은 “서해교전, 천안함 행사 때 대통령의 말씀과 울음을 삼키시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강인함과 동시에 따뜻함이 느껴졌다”며 “장병들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6월 처음 정치 선언을 하기 한 달 전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를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이런 분을 못 지켜주면 이게 나라인가라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모두 안아주며 “대한민국 군을 위하여”라는 구호로 전일 저녁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4박 5일간 시장 방문으로 시작해 육·해·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민생·안보 휴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