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최근 의회 멀티룸에서 시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4대폭력 근절 교육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청렴 및 4대폭력 근절 교육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시의원과 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지문 박사의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 의원행동강령 및 윤리강령 교육, 이해 충동방지법 등으로 진행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정진숙 강사의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교육에 두 강사 모두 시의회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명, 시의원과 공직자가 교육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교육은 청렴한 시의회를 만들고 시의원과 직원들의 개인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활용,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구리시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2023년에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달성한 바가 있다.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291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의회운영위가 관계 법령인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 출자·출연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위한 계획서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현옥순 부위원장 등 의회운영위 소속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운영위 위원들은 회의에서 인사청문 대상자인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에 필요한 자료 제출 요구 목록과 청문 범위, 인사 청문 기간 등을 협의한 뒤 관련 사항을 담은 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91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의회운영위에서 실시되며 운영위 위원들은 이 회의를 통해 홍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그리고 경영 능력 등에 대해 검증하게 된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은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시행하는 청문회”라고 밝힌 뒤 “후보자의 도덕성과 경영 능력 등을 검증하고 인사의 공정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문회가 실시되는 만큼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는 시장으로부터 인사청문이 요청된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해 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지난해 11월 제정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강정구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취임 소감을 이 같이 밝히며 중책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또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모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의장은 “후반기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의장과의 일문일답. Q.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A.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이다. 시의회는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여기며, 그 목소리가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 현장 중심의 접근이야말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Q. 후반기 의회가 관심 두는 지역 현안은. A. 앞으로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 지역균형발전은 시민 모두가 고르게 혜택을 누리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북부, 남부, 서부지역 간의 발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균형 잡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건립된 안중체육관 등을 적극 활용해 서부지역 젊은 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유치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나아가 교통, 교육, 의료, 복지 시설 등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고루 배분해야 한다. Q. 후반기 의회 중점 추진 사항은. A. 시는 5년간 연평균 약 5.4%의 꾸준한 인구 증가율을 보여왔으며 재정규모 역시 5년간 연평균 4.4%의 증가율을 보여왔다. 그러나 2024년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와 함께 국내의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 경제 상황이 어렵다. 특히 시 세입여건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인해 감소가 크게 예상된다. 따라서 재정의 효율성과 효과성,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재정 운용이 필요한 때다. 예산을 원점에서 검토해 재정 운영에 부담이 되는 부분은 과감히 걷어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재정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무엇보다도 선심성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관행적으로 지원되는 예산의 경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몰 또는 통폐합 역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효율적으로 예산 집행이 됐는지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부분에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Q. 시민에게 한 말씀. A.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실히 일하며, 잘못한 점이 있다면 엄정하게 질타해 주시고 잘한 점에 대해선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시를 더욱 발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자원 교류와 홍보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위해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3개 본부장, 김현우 롯데백화점 분당점장, 김동욱 영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전시 홍보 상호 협력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개발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양 기관 상호발전 증진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재단이 백화점 내에서 문화공연이나 전시 진행 시 장소를 제공, 광고 채널을 통한 홍보 등에 협력하고 양 기관 우수 고객을 위한 상호 우대 등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개발하고 확대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의사도 밝혔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기관과 지역 내 기업의 긴밀한 문화 소통으로 탄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예술을 사랑하는 성남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남한강을 따라 수도권 2천500만명이 찾는 최고의 힐링 정원도시로 변모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한국정원협회 이재석 회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원문화와 정원도시 개념을 설명하면서 여주의 정원도시 가능성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정원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방안을 강조했다. ‘정원도시’는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개념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정원이라는 키워드는 도시 공간을 더욱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변모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정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고 싶은 정원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 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법과 정책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의 법과 정책은 정원도시 개념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정원 관련 법안을 통해 정원도시 개념을 공식화하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 회장은 “정원문화의 확산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정원도시가 활성화되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원문화를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가꾸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수도권에서 정원도시로 조성하기에 여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여주는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지방 정원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정원 관련 박람회나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해 기초를 다지며 이후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5급 전보 ▲감사관 박은주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정삼 ▲세정과장 김운학 ▲여성보육과장 두현지 ▲정보통신과장 강희석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문선미 ▲수도행정과장 장윤서 ▲상록구 세무과장 김유미 ▲해양동장 서정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전국 대학생 124명이 참여한 ‘서해5도 해양문화 탐방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에는 강원과 충청,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온 12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선 전 구명조끼도 직접 착용해본 뒤 서해5도를 방문해 해양생태 및 남북접경지역 현장을 관찰하고 해양 영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서해5도에서 해양쓰레기 줍기(플로깅)를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시간도 마련하고, 군부대를 찾아 안보 브리핑도 들었다. 백령도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백령도의 해양환경을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플로깅을 통해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북에서 온 다른 학생은 “연평도의 자연 경관을 직접 보니 서해5도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연평 피격 현장을 둘러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해5도의 아름다운 가치를 발견하고, 해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가 뒤집히면서 바다에 빠진 승선원 4명을 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4명이 해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최근 해상 표류자 4명을 구조한 민간해양구조대원 고정욱·우현호·윤선경·진정삼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평택해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9분께 화성 전곡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뒤집혀 바다에서 표류 중인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당시 진정삼·윤성경씨는 전복된 선박과 해상에서 표류 중인 A호 승선원 4명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 제부도로 옮겼다. 고정욱·우현호씨는 표류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두 사람을 도와 A호를 예인한 뒤 해경에 신고했다. 이들은 “다행히 사고 현장에 가까워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큰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구조에 임한 구조자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수상레저기구 활동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9일 의정부 룰루랄라 병원형 위(Wee)센터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렸으며 원자 교육장도 참석했다. 의정부 룰루랄라 병원형 위센터는 위기학생들의 치료와 학습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제시된 위센터 모델이다.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의 합성어다. 회의는 교육부의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방안’ 정책 발표와 함께 ▲학교의 교육기능 회복 ▲예방부터 치유 회복까지 전 단계 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 ▲학생 마음건강 지원 기반구축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지원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위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학교 위클래스, 교육지원청 위센터, 병원형 위센터와 긴밀히 연계하겠다”며 “학교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학교생활 적응, 심리적 치료 지원, 기본학습 보장 측면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중구청 소속 전은혜 선수를 초청해 축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회는 또 전 선수와 함께 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한주열 코치, 전 선수의 오늘이 있기까지 남다른 열정으로 지도한 장기철 중구청 펜싱팀 감독도 함께 만났다. 이번 축하 자리에는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과 정동준 부의장, 윤효화, 김광호, 한창한, 손은비 의원이 참석했다. 인천에서 유일한 중구청 펜싱팀은 올해 창단 33년차로 그동안 전국 단위 대회와 세계대회에 출전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 파리올림픽이 처음이다. 이 의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전 선수의 활약은 그 어느 선수보다 빛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중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