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첫회에서 유지나(엄정화)의 사진을 보며 흘러내린 머리카락까지 똑같이 하려고 헤어스프레이로 떡칠을 하는 해당(구혜선).
4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첫회에서 PD 차정환(류수영)은 변호사 변혜영(이유리)와 만나 기싸움을 벌인다.
4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0회에서 금식(최대철)은 경찰로 달려가 한달이상 실종된 재순(유선)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만 확인해 해달라고 말한다.
4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2회에서 현우(김재원)는 탁자 위에 놓인 자신의 다이어리를 들고 일어서면서 성준(이태환)에게 돌아가라 말한다.
2017년 28회 감정평가사 국가자격 1차 시험이 오늘(4일) 시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외증조부 이종만씨가 1급 친일파로 분류되며 이미지에 직격탄을 맞았다.3일 한 매체는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1급 친일파로 위안부 창설과 유지를 위한 자금 지원 대가로 채굴권을 얻어 부를 쌓았다” 전했다. 해당 매체는 친일인명사전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 이용찬 편찬실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밝혀냈다. 먼저 이 실장은 강동원이 게시물을 삭제요청 한 것에 대해 “(자신을 친일파 후손이라고 게시한) 게시물을 삭제하는 게 아니라 인터뷰를 해명하는 게 먼저”라고 입장을 전했다. 강동원은 지난 200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증조 할아보지도 예술"이라며 '성함이 이종만씨로 대동기업 회장이었는데 금광을 운영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은 1~2기 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지냈다. 이종만은 2005년 친일인명사전 1차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09년 최종적으로 수록됐다.한편 강동원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영화 ‘군도’ 스틸컷
4대강 사업이 진행된 여주시 남한강 이포보∼여주보 주변 강바닥에서 조개류와 어류 집단폐사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환경단체와 어민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주환경운동연합, 여주시어업인자율관리공동체는 3일 여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한국수자원공사가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시험방류를 하면서 남한강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다슬기와 조개 등 어패류가 집단폐사하고 닻 모양의 쇳덩이 100여 개가 강바닥에서 나오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국의 갑작스러운 방류로 이포보 상류 지역은 평시 수위보다 1.7m 낮아졌고 강 면적 3분의 2가 일시에 바닥을 드러내 강바닥에 자생, 양식하던 다슬기를 비롯한 어패류들이 물길을 따라 이동하지 못하고 집단 폐사하는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어업인자율관리공동체 관계자는 “산란기 시기에 다슬기가 폐사하고 성패 및 새끼조개가 전멸하는 생태계 피해가 발생했다”며 “어족 자원 고갈로 어민들은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환경단체와 어민들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강 면적 1㎡당 다슬기 등 어패류 1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더욱이 죽은 다슬기를 수중에 방치한 채로 담수할 경우 막대한 양의 다슬기 및 패류 사체로 물이 심각하게 오염되는 것은 물론 새끼조개 및 산란을 할 수 없는 수생태 환경으로 변해 2천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오염과 어민들의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폐사한 어패류가 수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수거하고, 인명피해 요인인 수중 철골구조물을 즉시 제거할 것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다. 한편 수자원공사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은 현장조사를 벌여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휘모기자
스타 강사 설민석이 ‘댓글 알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지난 2일 설 강사는 자신의 공식 SNS에 “요새 몇몇 기사로 저도 몰랐던 제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제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허위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장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문제 되는 행위를 한 적이 없음을 당당히 밝힌다”고 밝혔다.또 그는 “20년이 넘게 학생들과 수업을 해왔다. 최근 감사하게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성원 덕분에 '방송에 인사를 드리다 보니 이런 일도 겪는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다”며 “하지만 도가 지나친 강용석 변호사의 형사고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 측은 인기 강사인 설민석과 최진기가 3년여 동안 수험생을 가장한 댓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신을 홍보하고 경쟁 인터넷 강사를 비난하는 댓글 수천 개를 달게 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이어 ‘사정모’의 법률대리는 강용석 변호사가 맡았으며 그는 지난 2일 설민석 대표와 최진기 씨를 업무방해, 명예훼손,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스타 강사 설민석 SNS 통해 혐의 전면 부인 , 강용석 변호사에 법적 책임도 예고/설민석 SNS 캡처
나영석 pd의 새롭게 선보이는 '윤식당'이 오는 24일 첫방송되는 가운데 출연진들의 윤곽이 드러나 화제다.tvN '신혼일기'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연출을 맞은 나영석 PD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색다른 일상을 담을 계획이다"며 "누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작은 가게를 열어보는 꿈을 꾸곤 한다는 생각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한편, tvN 새 예능 ‘윤식당’은 3일 밤 9시20분에 방송하는 ‘신혼일기’가 끝난 직후 첫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사진=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 '윤식당' 출연진 드러나며 기대/연합뉴스 제공
이철성 경찰청장이 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나날이 커가는 경기북부지역의 높은 중요성과 소속 직원의 사기 등을 고려, 합리적 인사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독립청으로 개청 되기 전, 인사권에 대한 불이익을 받은 것을 인정한다”며 “이번에 순경 배치의 경우도 치안수요를 고려해 인력을 편성했다. 앞으로 북부청이 홀대받지 않는다는 인식을 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안담당인구가 330만 명에 이르는 경기북부청은 ‘경찰의 꽃’이라 꼽히는 총경(일선 경찰서장 급)급 승진자를 지난 7년 동안 매년 1명씩만 승진, 그 규모에 비해 승진자 수가 적었다는 지적(본보 2016년 11월 21일 6면 보도)이 일기도 했다. 경기북부청과 비슷한 치안수준인 인천청, 경남청 또는 치안수준이 적은 대구청(인구 248만 명) 등의 경우 그간 총경 승진자가 평균 3~4명이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1명만 승진한 곳은 경기북부청과 규모가 제일 작은 인구 62만 명의 제주청이 유일하다. 이와 함께 최근 잇따라 고조되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두고 이 청장은 “최근 한미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훈련에 경찰력이 함께 참여, 훈련에 임한다”며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자 경찰도 군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경기북부지역에는 오는 7월 경찰특공대가 창설된다. 경찰청 대테러 위기관리센터와 경기북부청은 대북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정국을 달구는 탄핵과 대북전단 관련 집회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리는 대북전단 살포 행사는 불허 방침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또한 매주마다 열리는 광화문 집회는 평소와 같은 방침으로 대처하며, 탄핵 평결 이후에는 상황을 고려해 방침에 변화를 줄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내주 중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나 임진각에서 북한 정권의 김정남 암살 사건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정부=조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