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성남캠퍼스 지천관에서 2017학년도 제5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학원 이사장,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조우현 을지대학교 총장, 홍인표 을지대학교병원장, 이승진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입학생은 대전캠퍼스 280명(의과대학 86명, 간호대학 71명, 대학원 123명), 성남캠퍼스 1천30명(간호대학 86명, 보건과학대학 405명, 바이오융합대학 539명) 등 총 1천310명이다. 조우현 총장은 식사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지 말고, 대학생으로서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을 실천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청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해마다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간호대학은 16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급구조학과는 6년 연속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100% 전원합격이라는 대기록으로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진호)는 23일 오전 7시 깨끗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바르게살기위원들은 이날 생연2동 직원들과 함께 큰시장 도로 주변 및 관내 골목길을 순회하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호 위원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우리 시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훈 생연2동장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힘쓰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생연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 결연가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 역할을 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관장 손용민)는 23일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총 1천40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되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며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유형으로는 공익활동형·시장형 등 총 2개 분야 14개의 사업단으로 9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작년보다 2만 원 인상된 월 22만 원의 활동비를 받고 월평균 30시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역의 어른으로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것과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노인으로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오세창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의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군포시가 지역 방위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김윤주 군포시장이 직접 2017년도 민방위 교육 강사 9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을 받은 9명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 강사, 국방부 육군 정책홍보 자문위원, 전 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전 수원시청 화생방 전문요원 등으로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를 경험한 전문가들이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올 한 해 동안 총 46회의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군포지역 내 1~4년 차 9천여 명의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시는 민방위 소양 및 안보, 화생방, 교통안전, 응급처치, 지진화재 등 5개 분야에서 공개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017년도 교육을 통해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안보의식 및 생활안전 역량이 강화되고,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년 차 이상인 지역 민방위 대원들을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2개월간의 사이버 교육 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어린이통학안전사업 ‘워킹스쿨버스사업’ 발대식을 갖고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등하교 때 통학버스가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훈련된 안전교육지도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등하교해주는 통학안전 지도 사업이다. 올해는 옥길지구 내 학교 두 곳이 추가돼 총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한다. 17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며 하루에 3천여 명의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통학안전 사업이다. 지난 2015년에는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워킹스쿨버스사업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2%가 ‘사업이 아주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안전교육지도사들에 대해서도 93%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참여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전교육지도사, 원미ㆍ소사ㆍ오정경찰서 교통담당, 안전활동 사회단체 회원, 학교 담당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서약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김만수 시장은 “지도사들이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은 물론 학교 주변과 골목길 안전을 모니터하는 안전 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김현수기자
광주시 초월읍 세용기전㈜(대표 안승용)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 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수배전반, 금속박스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세용기전㈜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백미 10㎏ 870포, 라면 400박스 등 3천만 원 상당의 성품과 3천4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택시증차 연구회’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택시종사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택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소미순 대표의원의 주재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광주시의회 박현철, 황명주 의원과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 한국교통연구원 이창훈, 명진택시위원장 최정훈, 하남신장택시조합장 조복영, 광주개인택시 사무국장 권진섭, 광주시청 유영성 교통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시민을 위한 택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하고 택시종사자 및 시민과 자유토론을 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광주시가 당면하고 있는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정확한 택시의 수급실태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택시공급을 위한 방안 및 대안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현재 성행하고 있는 불법 렌트카 근절, 교통사각지대 해소,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택시운행의 제도개선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유영성 과장은 “시민들이 질의에 택시문제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고 있으며 상급기관과 협의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미순 의원은 “이번 포럼이 시의회, 택시종사자, 시민 등 민ㆍ관이 함께한 토론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택시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제3차 총량제 지침 보완용역’에 광주시 여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남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제로화(zero)에 도전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세외수입 부과ㆍ징수 업무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와 시스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체계적인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담당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금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제로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교육은 정보화사업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정보시스템활용에 따른 부과ㆍ징수ㆍ분납ㆍ과세자료정리 및 관리 등의 문제점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세외수입 전 분야에 대한 전산 활용 및 실무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자체수입의 주요재원인 세외수입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한 직무능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승환이는 언제 와요.” 이대호(35·롯데)가 물었다.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시작할 때 김태균(35·한화)도 비슷한 질문을 했다. “대호는 언제 옵니까.” 한국 프로야구가 태동한 1982년에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들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다시 모였다. 김태균은 대표팀이 오키나와에 처음 모인 12일부터 합숙훈련을 시작했고, 5년 동안 국외리그에서 뛰다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는 미국에서 팀 훈련을 하다 17일 오키나와로 들어왔다. 이번 대표팀 유일한 현역 메이저리거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등판한 뒤 27일 오후 늦게 한국으로 들어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이대호에게 “역시 스타는 다르다”고 했고, 이대호는 오승환을 두고 “원래 슈퍼스타는 가장 늦게 나타나는 법”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태균, 이대호, 오승환 모두 이번 대표팀을 이끌 ‘슈퍼스타’다. 김인식 감독은 “일단 오승환을 가장 뒤에 나오는 투수로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상대를 눌러야 한다고 판단하면 중간 계투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승환을 ‘가장 확실하게 1이닝 정도를 막아낼 투수’로 평가한다는 의미다. 이대호와 김태균은 타선에 무게감을 싣는다. 김 감독은 “이대호를 4번에 놓고, 김태균을 3번 혹은 5번에 기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김태균과 오승환은 2006년 1회 WBC부터 이번 4회 대회까지 모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대호도 2009년 WBC부터 3회 연속 출전한다. 셋이 동시에 태극마크를 다는 건, 2013년 WBC 이후 4년 만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3명 모두 후배에게 태극마크를 양보했고, 2015년 프리미어 12는 이대호만 참가했다. 3명 모두 이번 대회에서 2013년 WBC 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어내고자 한다. 당시 오승환은 3경기에 모두 출전해 2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이대호는 11타수 5안타(타율 0.455), 김태균은 6타수 2안타(타율 0.333)로 활약하고도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 4년 뒤 열릴 5회 WBC에서 3명이 모두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따라서 ‘82년생 슈퍼스타’ 오승환, 이대호, 김태균이 마지막 WBC를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제62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영진(경기도청)이 2016년 경기도육상연맹 선정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육상연맹은 23일 수원시 L뷔페에서 안재근 회장과 시ㆍ군대의원, 임원, 선수ㆍ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영진을 비롯해 2016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 육상의 위상을 드높인 김하현(양주 고암초),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 김진영(시흥 능곡중), 김윤재(시흥 은행고), 황현우(성균관대), 전영은(부천시청), 김회묵, 여흥구(이상 수원사랑마라톤클럽)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차형근 고암초 코치와 최지은 문산수억중 코치, 하경수 양주 덕계고 코치, 이두연 성균관대 감독은 우수지도자상, 선재복(경기체중) 심판에게는 우수심판상이 주어졌다. 안재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배출을 목표로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주력하겠다”며 “글로벌 스타 육성을 통해 국격을 높이는 경기도육상연맹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난해보다 4천여 만원이 증가한 6억8천여 만원의 새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의결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