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학은 지난 17일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수원문학인의집에서 학술 특강을 열었다. 이날 유성호 한양대 교수(문학평론가)가 윤동주의 삶과 작품에 대해 두 시간 넘게 강연했다.유 교수는 강연에서 “윤동주 시인의 삶에 대한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며 “작품을 연구할수록 새로운 시의 아름다움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금아 시낭송가가 윤형돈 시인의 축시 ‘내가 눈을 감는 이유’를, 윤영화 시낭송분과차장이 윤동주의 ‘참회록’을 낭송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병두 수원문학 회장은 “향후 수원문학의 작고문인과 김광주, 홍성원, 나혜석 소설가를 중심으로 문학광장과 심포지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학은 이날 이사회에서 수원문학관건립추진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손의연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달 16일까지 ‘제4기 문화예술대학_명사와 나누는 문화예술이야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문화예술대학은 17일 개강식과 국립중앙박물관-이집트보물전 투어를 시작으로 12월8일까지 월 1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사로는 가수 추가열, 소설가 김주영, 영화감독 임권택, 배우 조성하, 발레무용가 최태지, 예술인 이순재 등이다. 또 세계문화유산답사 일환으로 지난해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수강료는 연간 20만원이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화(031-828-5827)로 가능하다. 관계자는 “2014년부터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계 명인들의 강의를 진행해 시민들과 관계기관의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화성시가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로 확정됨에 따라 올해 애초 예산보다 887억 원을 증액 편성한다. 시는 1조9천268억 원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참여형 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420억 원 ▲주민불편사항 개선 166억 원 ▲AI 살처분 보상 등 방역대책 102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160회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통상 4월과 5월 추경안을 편성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앞당겨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연초부터 집중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채인석 시장은 “지난해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으로 재정 손실이 예상됐으나, 시민들의 노력 덕분에 불교부단체로 남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지켜준 소중한 예산을 조기에 환원, 부족한 도로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시 까치울 정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과 김정남 피살 사건 관련, 유관기관 테러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완벽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진행됐다. 부천오정서는 부천시 까치울 정수장, 부천소방서 기관들과 함께 서로 간 상황전파, 초동조치, 협조사항 등을 점검했다. 부천=김현수기자
광주시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향상을 위한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창의체험활동은 학생 한명 한명의 소질과 잠재력 등을 발굴, 나눔과 배려를 할 줄 아는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시는 지난 2011년부터 학교 5곳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학교 25곳에 총 10억8천만 원의 창의체험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의 예산을 증액한 3억5천만 원을 학교 27곳에 32개 다양한 창의ㆍ인성프로그램(음악, 체육, 독서활동, 영어체험, 토론, 소프트웨어 코딩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신바람 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지원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 기자
가평 중ㆍ고 총동문회(회장 김인권)는 지난 17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역대회장, 감사, 임원, 기수별 회장 및 회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가 지난해 추진해 온 동문체육대회를 비롯 동문가족 등반대회, 송년의 밤 행사, 각종 장학금 지급 등에 대한 사업보고와 함께 재무상태 및 수입과 집행내역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할 동문발전 3개 사업을 비롯 동문화합 8개 행사, 모교지원 8개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이 있었다. 김인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중ㆍ고가 경기도의 명문학교로 성장하고 있다”며 “모교발전과 후배양성으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동문회원 모두가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남양주시 화도읍이장협의회(회장 김용완)는 지난 18일 ‘불우이웃돕기 한마음척사대회’를 개최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5천㎏ 상당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어려운 정국과 AI, 구제역 발생으로 경제가 더욱 악화되는 상황에 농민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 김용환 회장을 비롯한 87개리 화도읍이장의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모은 사랑의 쌀 5천㎏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로 기증해 관내에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용완 회장은 “사랑의 쌀모으기 한마음척사대회에 많은 후원과 성원보내주시고 함께한 지역 기관 단체 유지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정유년 새해에 충전이 됐다”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부모와 아기가 나누는 모든 신체적 접촉으로 아기의 질병예방, 면역력 증진, 성장발육을 촉진하고자 생후 2~5개월의 아기를 대상으로 영유아 마사지 교실을 연간 4기로 운영한다.아기 마사지는 마사지오일을 이용해 아기의 얼굴, 가슴, 배, 등, 팔,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피부를 접촉하는 방법으로 엄마와 아기의 정신적인 교감이 이뤄져 아기의 정서적인 안정감, 감각능력, 소화능력, 배설능력과 아울러 순환기와 호흡기의 기능도 향상돼 성장발달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1기 마사지교실은 오는 4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1시간 30분간 5주 과정으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5주 동안 매 주별로 신체 부위별 마사지에 따른 효능과 장점을 실습방법으로 교육, 아기가 성장하는 동안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마사지해 줄 수 있다.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가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동두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031-860-3397~8)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16일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자를 동두천시가 추천하면 의정부성모병원은 안과 질환과 무릎 퇴행성 관절염 수술·입원비 등을 지원, 의료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고령화 사회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건강권 확보에 따른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당부에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공평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증액하여 의료지원 혜택의 범위를 넓혀 갈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가 적극적인 국내외 연수 참여와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인정받아 최근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통일부장관상은 2016년 의원 북유럽 국외연수와 동년 행정사무감사 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적 및 제언들을 종합ㆍ정리한 결과물로, 성남시의회는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새터민을 위한 통일문화센터’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연구해 통일부에 제출했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문턱은 낮추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덕분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원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더 소통하고 한 걸음 더 현장으로 달려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