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가급)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박계옥 ◇고위공무원 승진(나급) ▲신고심사심의관 허재우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기업들이 찾아가지 않아 잠자는 미환급액이 수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원 교육비용의 일부는 지원하는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사업주가 교육을 진행하고도 찾아가지 않아서다.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 따르면 수원, 용인, 화성 등 경기지역 13개 지자체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체가 직원이나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위탁해 교육하면 비용의 70~80%를 지원한다.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훈련비 이외에 식비, 숙식비, 훈련수당, 임금 일부까지도 지원받는다. 하지만, 교육하고 나서도 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곳이 상당수다.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경기남부지역 1만 2천276곳의 사업장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만 119억 3천611만 원에 달한다. 특히 교육비 환급금은 교육과정 수료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국고로 환수돼 자칫 기업마다 수백만~수억 원에 이르는 환급금을 날릴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기업체가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는다면 국고로 환수되는 금액만 21억 원에 이른다. 안성의 A업체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훈련을 진행해 놓고도 1억 3천200만 원의 환급금을 아직 찾아가지 않고 있다. 이처럼 미지급 환급금이 쌓인 이유는 영세한 기업체가 많아 제출 서류 등을 준비할 전담 인력이 배치돼 있지 않거나 환급 대상임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업주 훈련이나 교육 훈련비용 환급을 신청하려면 공단 지역본부 또는 지사에 문의해야 한다. 이에 공단은 내달부터 위탁 훈련비를 훈련기관이 신청, 수령해 사업주에게 환급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사업주가 정부 지원금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까운 지원금을 놓치고 있다”며 “이르면 3월부터 기업체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시작되는데, 기존에 교육을 진행한 업체에서는 공단에 연락해 기한 내에 지급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비 환급을 원하는 사업주는 지원 신청서, 납부 계산서 사본 등 서류를 공단 경기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공단 경기지사 홈페이지(gyeonggi.hrdkorea.or.kr)와 HRD고객센터(1644-8000)로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신규농업인(귀농ㆍ귀촌) 교육과정 4개 반을 개설해 교육생 36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기초반·중급반·마케팅반·영농실습반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내용은 과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마케팅반은 판매전략·사업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농장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3월 27일 기초반 1기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단계별 과정으로 다르게 진행되며, 기수별 교육인원은 30명으로 과정마다 3기수씩 총 12기가 꾸려질 예정이다. 기수별 교육 시간은 3일에 걸쳐 총 12시간이다. 과정별 세부 교육일정과 접수기간은 도농기원 홈페이지(http://nongup.gg.go.kr)를 참고하거나 지도정책과 농업교육팀(031-229-61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희망자는 도농기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parker82@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 이슈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전원생활 등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귀촌했거나 희망하는 도민이 농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권명회씨(인천대 부총장) 별세, 영호씨(셀트리온 근무) 부친상=18일 오전 8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02-2227-7500), 발인 21일 오전. 분향소운영: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1층 다목적실, 영결식 21일 오전 10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17일 학생회관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과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박승란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관련 기관장과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 전공 심화과정 80명과 다기능기술자과정 주간 750명·야간 124명, 기능장 70명, 기능사 44명 등 총 1천68명의 학생이 수여 및 수료했다. 수상자로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전기공학과 박성옥 외 4명, 학교법인 이사장상 자동차공학과 임광식 외 4명, 국회의원상 신소재응용과 김준영 학생 등이 수상했다. 김소림 인천캠퍼스 학장은 “사회에서도 첫 번째는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라’, 둘째는 ‘삶의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되, 목적을 분명히 하라’, 마지막으로 ‘더불어 함께 가라’는 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한형수 전임회장, 이순종 신임회장, 소방안전대책협의회 회원 및 소방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인천서부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는 서구주민의 안전문화 전개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소방안전을 위한 공동노력, 홍보활동 지원 및 참여와 같은 실질적인 활동 등을 추진함으로써 민간에 의한 자율소방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주택소방시설 보급,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순종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과 전 한형수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이천소방서는 119구조대원 및 원거리 구조대인 장호원119안전센터 직원 30명은 지난 17일 이천 설봉저수지에서 해빙기 하천·저수지 등에서의 인명사고 발생을 대비해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를 맞아 내수면 수난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이론 및 수난구조 기술 배양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구명환, 복식사다리, 빙상썰매를 이용한 구조기법, 수중에서 장비 조작법, 수난사고 유형별 대처능력 숙달훈련, 요구조자 유형별 전문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를 실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천시에는 수난사고 위험 예상지역이 24개소(소하천, 저수지) 지정돼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이나 하천에 얼었던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얼음위에서 빙상놀이 및 낚시행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원환)는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교통법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3대 교통반칙행위’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3대 교통반칙행위’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면서 빈번하게 이뤄지기 쉬운 교통위반행위인 음주운전, 난폭ㆍ보복운전, 얌체운전이다. 특히, 고질적인 얌체운전 집중단속을 위해 범계사거리, 벌말오거리, 부흥고 삼거리, 대림대 사거리, 범계역 사거리에서 캠코더를 활용한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단속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법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김원환 서장은 “이번 단속에 대한 다각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운전자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아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고양시의회 우영택 부의장이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 부의장은 지난 17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해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의회 부문에서 지역사회봉사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매년 의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봉사, 선행 등 일반 및 공직사회에서 타의 귀감이 된 자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우 부의장은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시민 소통과 공약 실천을 토대로 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쳐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긍정의 리더십’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아왔다. 현재 우 부의장은 건설교통위원을 겸하며 시정전반에 대한 주요 시책사업과 각종 민원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예산집행에 대한 효율적인 개선 제시 등 시민중심의 정책방향을 정립하는데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우영택 부의장은 “의미 있고 특별한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지역발전 현안과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시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건강교육 웹툰을 제작·배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고양이 건강 웹툰’은 예방접종을 무서워하거나 편식하는 어린이, 짜게 먹는 습관 때문에 건강이 위협받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이와 관련 웹툰에는 ▲골고루 먹자 ▲싱겁게 먹기 ▲서둘러 예방접종 등을 주제로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를 재치 있게 각색해 쉽고 친근하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산서구보건소는 SNS를 통해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시민들과 좀 더 소통하며 가까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양이 건강 웹툰은 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건강자료실이나, 보건소 페이스북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