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지난 8일 오후 당정동에 위치한 ‘양지의 집’을 방문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의용소방대원들의 뜻을 모아 계획하게 됐으며, 화재안전점검 및 교육, 사랑의 성금 및 나눔물품 전달, 시설 환경정리, 장애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항교 의용소방대장은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작은 도움을 실천함으로써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뿐 아니라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안양시가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계좌 이체나 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금융기관 앱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종이 고지서를 받지 않고 세금고지 내역을 안내받고 납부하는 제도이다. 대상 세목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이다.이필운 시장은 “지방세 스마트고지서의 빠른 정착을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세무행정을 운영하겠다. 앞으로도 시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3일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협동조합에 관한 기초지식을 전달하고 협동조합 설립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고,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회 3시간이며 총 12시간이다. 수강료는 1만 원으로 교육장소는 ABC행복학습타운이다. 과목은 (사회적)협동조합의 이해, (사회적)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수립, 협동조합 기본법 및 정관 작성,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절차 및 서류작성 등이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거나 협동조합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료하면 실제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www.sisec.or.kr)를 통해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admin@sisec.or.kr)이나 팩시밀리(031-314-2981)로 받는다. 문의는 시흥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031-310-2782)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가평경찰서 의경들이 주인을 잃고 떠돌던 유기견을 입양해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한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경들은 지난달 7일 주인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다 112타격대 의경대원들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되찾은 유기견이 보호센터에 인계됐지만 인계 후 14일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킬 수도 있다는 애처로운 이야기를 듣고 가평경찰서에 정식으로 입양시키고 잣돌이로 이름까지 지었다. 의경대원들은 잣돌이를 가평경찰서 112타격대의 마스코트로 삼고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하고 함께 정문근무를 서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가평경찰서 112타격대로 전입한 박승주 이경은 “대원들이 잣돌이를 함께 돌보면서 선후임 간에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복무 중에 웃을 일들이 더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두성 서장은 “잣돌이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 생활 중에 선후임이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주시는 ‘문제 차량 통합 정리 방안’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제 차량 통합 정리는 △체납 차량 공매 △방치 차량 폐차 △사실상 멸실 차량 자동차세 부과 취소 △미보유 차량 멸실 인정 등 부서별로 추진됐던 업무를 합동조사 등을 통해 중복 업무를 일원화하고 부서 간 공유로 예산절감과 스마트한 행정을 이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장기 체납 차량 소유자들 4천69명에게 차량 정리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청 및 각 읍ㆍ면 합동으로 체납차량 소유자 개개인에게 1대 1로 안내한다. 차량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각종 세금 및 과태료 체납 등으로 정리를 하지 못하는 시민에게는 차량 인도로 공매 및 폐차를 추진, 정리토록하고 연식이 10년 이상 된 차량 가운데 도난ㆍ사고 등의 사유로 미보유 차량에 대해선 멸실 인정을 받도록 함으로써 각종 세금 및 과태료 부과를 중지시켜 시민의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차량을 정리하지 못 하는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정리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경제적 또는 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방치 차량이 돼 도시미관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수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농협 파주시지부(지부장 이장성)는 9일 지역내 화훼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농협시청지점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화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영향 및 최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협은 사랑의 화분 200개를 준비, 농협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화분을 나누어 줬다. 이장성 지부장은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익)는 사랑의 자선 찻집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자선 찻집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김종익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끈끈한 연대감 형성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선원면의 복지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면 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목욕행사, 영화 관람, 카네이션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의동기자
포천시 가산면 소재한 ㈜승화식품(회장 신분남)이 공장 준공기념 축하로 받은 쌀 1천210kg(10kg 51포, 20kg 35포)를 가산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9일 기증했다. 신 회장은 “공장 준공식에 전달되는 화환으로 준공식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보다는, 지역주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하화환 대신 백미를 기부받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재철 면장은 “나눔을 솔선수범한 승화식품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기업들이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구석구석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기부된 쌀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법률실무과 박영철 교수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개인정보보호인증위원회’ 위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법제도포럼’ 회장을 역임했다.또 현재 행정자치부의 ‘자율규제협의회’ 전문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