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부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교육ㆍ상담ㆍ돌봄ㆍ문화사업 및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등 가족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언어발달지원 등 등 다양한 다문화 가족사업을 지원해 왔다. 두 센터의 통합은 정부의 통합센터 확대방침에 따른 것으로 가족유형별로 이원화돼 있는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일원화해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가족사례관리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자녀성장지원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통합센터는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가족들 이용의 편의를 위해 기본의 주간운영에서 평일 주1회(목요일) 밤 9시까지 연장근무와 월 2회 2ㆍ4번째 주 토요일 4시간 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명희 센터장은 “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은 군포시의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통합 및 복지 전반에 내실 있고 효과적인 가족복지지원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67일간 14억6천400만 원의 모금을 달성하고 종료됐다. 이는 목표액을 21% 초과한 금액이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67일간 이뤄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총 14억6천400여만 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부됐다. 이는 목표액인 12억 원을 21.9%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참가 건수는 지난해 958건보다 2.7% 늘어난 총 984건이었으며, 이중 성금이 542건에 8억5천여만 원, 성품은 442건에 6억900여만 원이었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어린이집 원아에서부터 양로원 어르신, 각종 기업·단체, 익명의 기부자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동참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곳은 ㈜KCC로 3억 원이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성복동 소재 느티나무마트 노수봉 대표는 올해도 6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또 수년째 매월 정기기부를 하고 있는 죽전1동 주민 고재만씨는 이달에도 10㎏짜리 쌀 6포를 기탁했다. 양지면에서는 제일1리산매동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한 해 폐지를 주워 모은 80만 원을 전했고, 수지구청 엔젤리너스점에서 지난해 판매 수익금 일부인 76만2천 원을 기부했다. 기업의 동참도 잇따랐다. 풍덕천2동 수지신협과 한국민속촌에서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양지면 소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전파연구소에서 100만 원을, ㈜한우리환경을 비롯한 8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직원들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접수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뒤 저소득층과 관내 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베풀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제214회 임시회 일정을 6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따복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의 건 등 조례안 3건, 동의안 2건, 보고 3건 등 총 8건을 처리했다. 용인=안영국기자
고양시는 폐기물 배출사업장 및 폐기물 처리업소의 지난해 폐기물 발생 및 처리에 대한 실적을 이달 말까지 보고받는다고 6일 밝혔다.제출대상은 건설·사업장·지정·의료 폐기물 배출자와 폐기물허가업자로 폐기물 관리법 제38조에 해당하는 자로서, 시는 ‘올바로(allbaro) 시스템’을 통해 보고받는다. 올바로(allbaro) 시스템은 사업장 폐기물의 불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사업장 폐기물 배출에서 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IT기반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실적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서를 제출하면 폐기물 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출된 실적보고는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적정 처리 여부에 대한 실태 파악 및 통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적보고 제출 의무 불이행으로 말미암은 불이익을 받는 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고기한 내 꼭 제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올바로(allbaro)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1644-000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용인시는 용인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다음 달 31일까지 관내 1천400여 곳의 시설물과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전처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이다. 점검대상은 ▲16층 이상 공동주택 중 안전등급 C등급 이하 아파트, 교량, 터널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토목공사장,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공사장 ▲안전등급 C등급 이하의 재난위험시설 ▲절개지와 급경사지,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 등이다. 시는 관광과 등 28개 부서별로 대형공사장·박물관·영화관·공연장·산사태위험지역·급경사지·옹벽 등 50개 종류의 시설·건축물을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해빙기를 대비해 대형공사장과 굴착공사 현장 등에는 민간 전문가와 기술직 직원들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또 공공시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 운영의 야영장·유원시설·산후조리원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적 안전성, 안전기준 적합여부, 안전규정 미비 여부, 안전관리체계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요소는 보수·보강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의 안전확보에 총력을 쏟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고 통합포털인 ‘안전신문고’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3월부터 용인지역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제출하면 월 최대 3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3월15일부터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시민이 직접 불법으로 부착된 벽보나 전단, 현수막 등을 수거해 제출하면 정해진 비용을 보상하는 식이다. 20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보상금은 무분별한 지급을 방지하고자 가구당 하루 2만 원, 월 30만 원으로 제한된다. 보상가는 현수막 가로형 1천 원·세로형 500원, 벽보 100매당 3천 원, 전단지 100매당 2천 원이다. 시는 3개 구청별로 3천만 원씩 총 9천만 원의 보상금 예산을 확보했다. 보상금은 예산 소진 때까지 시행되며, 이후 불법광고물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제한된 인력으로 불법광고물을 단속하는데 한계가 발생하자 불법광고물 수거 실비보상을 지급하도록 신규 조항을 반영한 ‘용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시 관계자는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에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3월15일부터 수거보상제가 시행되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에서는 지난해 현수막 61만1천103건, 입간판 806건, 에어라이트 1천315건, 벽보, 39만9천238건, 전단 50만844건, 기타 6천165건 등 총 151만9천471건의 불법광고물이 적발됐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군포소방서가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급차는 1만1천311회 출동해 7천524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구급출동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356회(3.2%)증가 하였고, 이송인원은 90명(△1.1%)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군포소방서 구급차는 일일평균 31회 출동해 21명을 이송했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이 5천77명(63.7%), 부상은 1천715명(21.4%), 교통사고는 752명(9.4%)순으로 나타났으며, 심장정지 환자는 108명(1.4%) 발생해 7명이 병원이송 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회복됐다. 이송환자 7천524명 중 60대 이상의 노인 환자 수가 2천856명으로 3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군포시의 고령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석권 소방서장은 “앞으로 증가하는 구급 수요에 대응해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구급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용인 에버랜드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로맨틱 데이트 코스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밸런타인 데이 당일인 14일에는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커플들에게 ‘사랑의 러브랜턴’을 무료로 증정한다. ‘사랑의 러브랜턴’은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을 적어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조명등으로, 폭 4m, 길이 20m의 장미터널에 매달아 실제 켤 수 있다.러브랜턴은 오후 1시부터 장미원 옆에 있는 로즈기프트 상품점에서 선착순 100커플에게 증정한다. 당일 에버랜드를 배경으로 커플 사진을 촬영해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또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는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선호하는 데이트 유형을 묻는 댓글 이벤트가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스릴 체험형, 공연 관람형, 힐링 휴식형, 먹방형 등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데이트 유형이 보기로 제시된다. 댓글로 참여한 5명을 선정, 에버랜드 커플 이용권과 에버베어 커플 인형도 선물로 증정한다.이 밖에도 3월1일까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진행되는 에버랜드에는 대형 하트, 천사 날개 등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 포토스팟이 즐비하다.특히 매직가든과 장미원 사이에는 26m 높이의 초대형 ‘로맨틱 타워트리’가 매일 밤 화려하게 반짝인다. 15종 108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자체 발광하는 ‘별빛 동물원’도 특별한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따뜻하게 물놀이를 하며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는 2월 한 달간 매주 주말에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 숨겨진 해적 모양의 금화를 찾아 3층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다.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창단 후 첫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kt는 6일 “오는 8일부터 3월 8일까지 한 달동안 일본 가고시마에서 퓨처스 전지훈련을 갖는다. 구단은 육성 강화의 일환으로 창단 후 첫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퓨처스 전지훈련에는 이상훈 감독을 비롯한 7명의 코칭스태프와 김사율, 박용근, 김진곤 등 3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투수 이정현 등 2017년 새롭게 입단한 신인 선수들도 훈련에 함께 한다.kt 퓨처스 선수단은 카모이케 도립구장에서 한 달간 체력 보강과 기술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하고, WBC 중국 대표팀, 일본 대학팀, 사회인 야구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김광호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6일부터 2017시즌 ‘업그레이드 연간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K는 2017시즌 연간회원 모집에서는 가격과 혜택에 초점을 맞춰 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반석의 가격을 정상가(64만8천원) 대비 63% 할인해 24만원으로 판매한다.프리미엄 좌석인 드림라이브존, 미니스카이박스 등도 전년 대비 각각 12%, 13% 가격을 인하해 더 많은 팬들이 프리미엄급 좌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7시즌 연간회원에 가입하는 모든 팬들에게 SK 와이번스 모바일 멤버십 ‘PLAY With’와 연동되는 모바일 액세서리인 스마트 밴드가 증정된다. 스마트밴드를 이용하면 게이트에서 논스톱 터치방식으로 야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브로마이드형 경기일정표, 연간회원 카드 목걸이 등 다양한 구단 상품도 연간회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김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