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만화로 보는 용인 문화재 이야기’ 발간

용인시가 지역 대표 문화재 25개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만화로 보는 용인 문화재 이야기’를 발간,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화로 된 ‘용인 어린이 문화유산 이야기 여행’이라는 책자 1천부를 발간, 지역 200여곳의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비치했다. 책자는 관내 지정 및 향토문화재 170개 중 각 시대를 대표하는 중요 문화재 25개를 2명의 초등학생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청동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시대순으로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46배판 117쪽 분량으로 돼 있다. 소개된 주요 문화재는 용인 창리 선돌부터 왕산리 지석묘, 보정동 고분군, 처인성, 정몽주 묘와 충렬서원, 심곡서원과 조광조묘, 이사주당과 유한규의 묘, 덕온공주의 당의와 의복, 이한응 열사 묘소, 장욱진 가옥 등이다. 용인시는 이 만화책자를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제대로 알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화로 보는 문화재 책자를 발간했다”며 “용인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가평군, 각 읍·면 주민과 함께 정유년 새해 소망과 안녕을 기원한다!

가평군내 6개 읍면에서 오는 1월 1일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 가평읍 새해맞이 행사는 새벽 6시부터 본 행사 준비가 시작돼 7시 30분 경 보납상 정상에서 소원지 달기와 해맞이 행사를 갖고 자라섬 체육공원에서 대형 연날리기를 비롯 풍선날리기, 새끼줄에 소원지달기 등의 행사와 함께 따뜻한 희망 떡국을 먹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밀숲 수목원 조성지기도 한 위곡1리 널미재 고개에서 열릴 설악면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20분 일출감상부터 시작해 희망풍선을 날리기와 관내 단체장의 축하메시지, 신년 떡국 먹기와 차 나눔 등을 즐기며 참석자간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나누게 된다. ▲ 청평면 새해맞이는 청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일출 예정시간인 7시 40분경 일출감상이 시작돼 새해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되며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 떡과 차를 즐기는 신년 다과 시간도 마련했다. 상면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상면 새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국악사랑연구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7시20분에는 면장이 주도해 신년 기원제를 열고, 일출감상과 새해 소망 풍선 및 풍등 날리기, 떡 나눔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6시부터 희망의나라로, 홀로아리랑, 아름다운강산, 넬라환타지아 등 새해 아침을 기쁘게 여는 동영상으로 조종면 새해맞이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조종중 사물놀이팀의 새벽을 깨우는 활기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7시 40분부터 새해기도, 희망풍선 날리기, 소망카드 달기 등과 함께 조종면장의 희망메시지 낭독을 비롯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의 신년인사와 덕담 나눔과 신년 떡국 나누기, 가래떡과 정종 등의 다과 나누기, 달집태우기 등이 준비돼 있다. ▲ 북면사무소는 오전 7시 ‘통기타 해맞이 소망 작은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열고 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하는 소망풍선날리기, 새해를 맞이하는 떡케이크 절단, 소망 떡국 먹기 등을 준비했다. 고창수기자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종합평가 2회 연속 ‘최우수’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여성가족부의 2016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은 2014년도 평가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이뤄진 것으로 청소년수련원이 명실공히 최고의 시설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청소년교육특구인 군포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일조하게 됐다. 또한 종합평가와 함께 진행된 안전점검에서도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전부문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안전한 수련활동이 가능한 시설로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2년마다 진행되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형태를 파악해 안전하고 적정한 수련활동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조직?인력 등을 제대로 갖추어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등급은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미흡으로 나뉘며,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획득할 경우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다. 안전점검은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정성 확보 및 시설개선을 목표로 건축?설비?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점검결과는 부분별로 크게 적합과 부적합으로 나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의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성이 빚어낸 결실”이라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재정운영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군포시가 세금을 알뜰하게 사용해 전국 74개 지자체 중 재정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원까지 받게 됐다. 29일 행정자치부는 모든 자치단체의 2015 회계연도의 재정운영 현황을 28개 지표로 나눠 분석한 가운데, 군포시가 재정 건전성이 남다르게 좋을 뿐 아니라 효율성 부분 역시 상위 20% 이내에 들어 최우수 재정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고 본 시상은 1월중에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복지비 지출 증가 등에 따라 부담이 증가함에도 채무 억제와 상환 노력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였고, 세출 부문에서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 행정경비 지출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듯, 시민이 성실히 내준 세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2017년의 군포는 채무 0원 도시가 되는 만큼, 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도 본예산에 차입금 100억원을 상환하는 계획을 수립, 도시 부채를 전액 해소하는 방안을 세웠다. 이를 통해 부채 이자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이 사라지고, 재정 건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양주시, 정부3.0 추진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포상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를 도시비전으로 정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감동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범시민의식 실천운동인 감동365를 정부3.0과 접목시켜 시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 소외계층 시민화재보험 가입 지원,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고지서 세금목록 및 납부시기 체크박스 표기 등의 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제고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주시ㆍ은평구 장흥야구장 공동 조성, 양주ㆍ의정부ㆍ동두천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 등 유능한 정부를 추진해 인근 시ㆍ군과 연계협력을 통한 사업비 절감과 효율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는 범시민의식 실천운동인 감동365는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내년에도 정부3.0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 등의 핵심가치와 정책을 더욱 확산시켜 시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발굴로 감동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하남시·시의회·패션협회 패션단지 건립 MOU체결

하남시와 시의회,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28일 패션문화복합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정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지에 한국패션협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패션단지 조성, 패션협회 소속업체의 본사를 하남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시와 시의회, 패션협회가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은 그동안 물밑 논의에서 그쳤던 사항을 양해각서 체결로 공식화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협약에는 시의회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패션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에 대한 개발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 하남도시공사와의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대상부지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국패션협회는 자회사인 ‘㈜한국패션문화복합도시’를 통해 부지면적 10만㎡의 패션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패션회사의 본사이전과 생산업체 이전에 필요한 업무시설용지, 유통판매시설, 엔터테인먼트 등을 복합 개발하면 신규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