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한의사회(회장 정희승, 동의보감한의원)는 29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동두천시 한의사회 회원들로부터 자발적 기부를 받아 십시일반 모아진 돈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기부하게 된 것.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 명절에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두천 관내에는 현재 16개 한의원이 있으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방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정희승 회장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테마여행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로 시는 인천, 수원, 화성과 함께 ‘평화안보 코스’로 선정됐다.이에따라 시는 3년 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안정적인 국비 예산 지원과 관광전문가 컨설팅, 관광 시설 환경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인적자원 육성,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세계 유일의 평화·안보 관광도시로 제3 땅굴, 임진각,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율곡 이이 유적, 감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마장 호수 휴 프로젝트와 임진각 곤돌라 설치등 다야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높였다”면서 “같은 권역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도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내일(30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세밑 한파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지드래곤과 승리가 성룡과의 인연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정수장학회, 영남학원(영남대 법인), 한국문화재단 등 박정희 정권이 강탈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배해온 의혹을 받고 있는 소위 ‘유신장물’ 환수가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ㆍ이해찬 의원 등은 ‘군사정권 침해재산의 사회환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법안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를 설치해 피해자 유족 등의 요청에 따른 진상조사로 피해사실을 확정하여 보상을 한 후 주무 감독청이 나서서 해당 재단의 기존 임원진을 퇴진시키고 공익목적에 부합하는 새 임원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환수 및 사회환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은 유신장물을 헌납받아 사적 이익을 추구한 과거 사례와 패턴이 동일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고의범’임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진상조사를 통해 즉각 환수해야 할 범죄수익”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가 29일 제12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기흥구 지곡마을’을 지정했다. 이날 지정 행사에는 김준연 도의원, 전기안전공사, 삼천리 도시가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구갈동장, 의용소방대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갈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CPR 교육,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생활안전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을이장과 부녀회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 소방시설 사용 교육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식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 교육 및 배부·설치 순으로 진행됐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지곡마을에 대해 기초 소방시설을 우선 보급, 주택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촌마을에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원거리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둬달라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용인=안영국기자
남양주시 ▲보건사업과장 서미자 ▲금곡동장 김학철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직 ▲농업진흥과장 박노서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박창수
안양시 공무원들의 잇따른 선행이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안양시는 29일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도시정비과 우병호 도시정비팀장(54)이 부상으로 받게 되는 수당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우 팀장은 모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0일 종무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전달받는다. 우 팀장은 이와 관련해 3년 동안 매월 5만 원씩 받게 될 수당 180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9일 시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예산법무과 김의배 재정분석팀장(당시 청소행정팀장)도 수당전액을 시의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김산호 통신운영팀장이 민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수여받은 시상금 1천만 원 중 세금을 제외한 780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시 공무원들의 미담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우병호 팀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도시, 상하수도, 도로건설 등의 분야에 근무하면서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10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안양5동 냉천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되는데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는 기부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많은 온정을 보내왔는데 공무원들의 미담도 이어져 흐뭇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와 같은 아름다운 일들이 제2의 안양부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이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시·군의회 의장대표로 선출됐다. 29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특수협’은 한강수계 수질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협의하는 기구로써 여주시,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용인시, 이천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열린 지난 28일 정책협의회에서는 특수협 공동위원장 및 운영본부장 선출, 2017년도 특수협 운용예산 편성계획, 각종 제도개선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수협 공동위원회 시군의회 이환설 신임 의장대표는 “그동안 고생하신 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의장님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팔당상수원 주민들을 제한하고 있는 각종 규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