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워질 전망이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03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11%) 하락한 2035.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65포인트(0.18%) 상승한 2041.61에 개장했지만 곧 반락해 보합권을 횡보했다. 외국인은 50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292억원 팔아 치웠다. 기관은 홀로 76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억원, 비차익거래 749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750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상승을 앞두고 숨고르기 과정이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수급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 12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까지 감소하며 2014년 5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도수급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0포인트(0.16%) 하락한 1만9941.9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58포인트(0.25%) 내린 2265.18을, 나스닥지수는 12.51포인트(0.23%) 떨어진 5471.43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6%), 섬유의복(-0.83%), 운수장비(-0.82%), 유통업(-0.7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0.22% 오른 180만900원에 마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1.11%), 현대모비스(0.75%), 삼성생명(2.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05%), 한국전력(-0.11%), 네이버(-0.77%), 삼성물산(-1.51%)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6957만주, 거래대금은 3조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3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1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44%) 하락한 615.9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95%), 오락, 문화(-1.54%), 인터넷(-1.45%), 기타제조(-1.2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셀트리온(-0.68%), 카카오(-1.71%), 메디톡스(-2.64%), 로엔(-0.27%), 코미팜(-1.07%), 바이로메드(-1.53%) 등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199.1원에 마감했다./이투데이 제공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 가격이 급등하자케이씨피드가 1일 30여t의 액란을 생산하는 최대 설비를 갖추고 있는 자회사의 수혜 기대가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41분 현재 케이씨피드는 전일대비 390원(6.94%) 상승한 601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씨피드는 40년 전통의 사료기업인 케이씨피드 자회사로 1일 30여t의 액란을 생산하는 최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AI로 인해 특란(중품) 30개 한 판 가격의 경우 AI 발생일인 지난달 16일 5678원에서 지난 19일 6605원으로 22.1%나 뛰었다. 매출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앞두고 계란 사용량이 많은 케이크·쿠키·비스킷 등의 생산에 큰 차질이 염려되고 있다. 한일사료, 우성사료 등 AI관련주들이 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란 관련 자회사를 둔 케이씨피드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방송될 KBS1 저녁일일극 ‘빛나라 은수’ 18부에서 김빛나(박하나)는 윤수현(최정원)을 향한 구애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친다.
여주시의회 박재영 의원이 제2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주민갈등과 동의 없는 ‘여주 축협 분뇨퇴비화 시설’ 추진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 1항의 문구를 인용, 주민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여주시 능서면 광대리 축분퇴비화시설은 즉각 중단돼야 하고 공모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초반 116억 원의 혈세를 투입해 축산분뇨퇴비화시설을 추진해오면서 2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선명한 해법이 제시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주민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여주축협과 하수사업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됐지만 동의를 받지 못한 것은 추진과정에 많은 문제점이 돌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시민이 행복하고,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여주시가 관련된 사업이라면 누군가는 명확하게 책임을 지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갈라져서 서로 적대시할 정도의 상황이 초래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시립종합장묘시설 용인평온의 숲의 장례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사비용 온라인 견적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일반인들이 장례비용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어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당하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tranquil-forest.or.kr) 토탈견적서비스에서 직접 장례·화장·봉안·자연장지 등을 선택해 사용시설·품목 등의 개별요금을 확인하고 필요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공사는 이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촬영으로 제작한 시설투어(VR), 실시간 장례식장 이용현황, 자연장지 안치현황, 장례관련 계약자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온라인 견적서비스를 통해 장례비용을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장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이른바 ‘강남 4구’와 함께 청약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지역 과천과 성남의 시장 분위기가 극과 극이다.과천은 전세물량이 동이 나는 등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지만, 성남은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태다. 22일 과천과 성남 위례신도시 인근 공인중개소 등에 따르면 11·3 대책의 영향으로 성남 위례신도시는 단지별로 매매 호가가 1천~2천만 원 떨어졌고, 일부 단지의 전세는 4천~5천만 원 하락했다. 반면 과천은 매매가가 다소 떨어졌지만, 전셋값은 최근 4억 원 가까이 형성되는 등 꺾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이에 대해 해당 지역별 공급량의 차이를 가장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천의 경우 최근 10년 동안 ‘래인 과천 세트럴스위트’ 외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반면 성남 위례신도시는 올해 9천124가구가 공급된 데 이어 내년 6천7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또 과천은 별양동 주공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주 수요가 3천여 가구 넘게 발생,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위례신도시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도자, 매수자 모두 관망세인데다 내년에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서 여러모로 걱정이다”고 말했다.하지만 과천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별양동 B공인중개소 대표는 “이주 수요가 증가한 데다 과천의 교육환경이 좋은 덕분에 자녀를 둔 수요층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22일 방송될 KBS2 저녁일일극 ‘다시, 첫사랑’ 19부에서 이하진(명세빈)과 차도윤(김승수)을 갈라놓기 위해 백민희(왕빛나)의 계략이 더 집요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