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이 누적 10만 시간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사내 동호회나 봉사모임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2010년 회사 활동으로 정착시켜, 1인당 연간 6시간으로 시작해 매년 1시간씩 목표치를 올려 올해는 12시간을 목표로 했다. 올해 총 활동시간은 2만 8천215시간으로 작년보다 25.8% 증가했다. 7년간 누적 시간은 10만9천273시간에 이른다.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은 255회에 걸쳐 승강기 안전 캠페인, 보육원 어린이·청소년 체험학습 지원, 취약 계층 집수리, 어르신·다문화 가정 사진촬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매월 임직원 급여의 1천 원 미만의 금액을 기부해 모은 끝전공제 기금과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연탄 기부, 독거노인 생활지원, 중고생 장학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유선엽기자
부평구는 22일 부평깡시장 쉼터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 부평깡시장상인회와 함께 ‘성탄절 이웃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기형 부평구 부구청장과 최용복 부평구의회 부의장, 시ㆍ구의원, 부평깡시장 상인회와 부평5동 자생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는 ‘렛츠런 상품권 전달식’을 갖고 자체 제작한 상품권 750만 원을 한국마사회 부평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75가구에 전달했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김기형 부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고, 소외계층에게 지역사회의 관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 관계자는 “부평5동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교복비·장학금 지원, 집수리 사업 등을 다양한 활동을 매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현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1일 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안양시 재개발ㆍ재건축 연합회와 토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회와 재개발ㆍ재건축 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조합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합 측에서 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개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선화 위원장은 “조합의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요구 사항을 집행기관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조합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어 민원이 발생하는 만큼 조합원과 충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성폭력 집중 신고 기간 및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이 기간 직장 내 성범죄 피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각급 경찰서 홈페이지는 물론, 지역 맘 카페와 SNS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중밀집장소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고, 이·통반장 교육을 통해 신고를 독려하며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들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성범죄 피해 시 몸을 씻지 말고 즉시 신고하면 가해자를 처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등 신고요령과 피해자에게 국선변호사 선임을 도와주고, 가명 조사 등 신변 보호제도 등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2차 피해예방대책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당장 거처가 필요한 피해자에 대해선 보호시설이나 임시숙소 등도 연계해준다는 점도 알린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여성안전과 서민안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을 강력 추진하겠다”면서 “연말연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조철오기자
앞으로 김포지역의 모든 유해화학물질 공장 정보가 소방당국에 의해 일괄 관리돼 화재시 현장대응에 활용된다. 김포소방서는 자체 특수시책으로 관내 화학제품(유해화학물질 포함)을 생산·취급하는 공장 273곳에 대해 ‘소방활동 정보카드’를 대폭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소방활동 정보카드’의 주요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대한 층별 주용도 ▲화학물질(위험물) 취급현황 ▲화재시 연소의 특성 ▲화재 위험성 및 소화방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처럼 수집된 자료는 소방활동 정보카드에 입력·관리돼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 화재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현장대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박승주 서장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화학적 폭발 또는 유독가스 등으로 인해 현장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소방활동 정보카드’ 정비로 현장 대응 시 돌발적인 위험상황에서 대원의 안전 확보는 물론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수원 수(秀)여성병원(병원장 정진석)이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에서 진행하는 위기가정 지원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기업’ 100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경기도내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은 기부를 통해 최근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가정에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체 및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며 매월 2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단체에게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가 증정된다. 이번 수여성병원의 가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8개월 만에 100번째 기업이 탄생했다. 정진석 수여성병원 원장은 “어려울수록 나눔이 더 소중하다”며 “적십자를 통한 우리의 지원이 위기가정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훈동 경기적십자사 회장은 “‘씀씀이가 바른 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가정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1개 기업이 1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내년 도내 380가정을 대상으로 위기가정 자립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관주기자
고양시는 2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최성 시장(왼쪽 5번째)과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구산업 동반성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고양점 개점 시 채용 인원 500여 명 중 40%를 고양 시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경기불황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 등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이케아 고양점은 연면적 16만4천㎡,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된다.고양시 제공
군포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르는 시민(주민등록 기준)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장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화장 장례 수요가 증가하는데다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용료 부분에서 차별을 받으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판단, 내년부터 이처럼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단, 올해까지는 저소득 가구만 지원 대상이고, 새해에 지원 대상이 확장돼도 화장비용은 30만원 미만이면 실비만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군포시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고, 내년 본예산에 2억5천200만 원의 지원금을 편성·확보했다. 또한 실무를 담당할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화장 장려금 지급 신청서 접수방법 등을 교육한다. 그러나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다른 법령 등에 따라 화장지원금을 받은 경우, 공설화장시설의 사용료가 면제된 경우, 화장시설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화장한 경우 등에 대해선 화장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대현 위생과장은 “군포 시민이라면 출생부터 사망까지 다양한 위생·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사업을 개발·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