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험된 운전면허시험 탈락자 속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성폭력 집중 신고 기간 및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 기간’ 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성폭력 집중 신고 기간 및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이 기간 직장 내 성범죄 피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각급 경찰서 홈페이지는 물론, 지역 맘 카페와 SNS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중밀집장소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고, 이·통반장 교육을 통해 신고를 독려하며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들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성범죄 피해 시 몸을 씻지 말고 즉시 신고하면 가해자를 처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등 신고요령과 피해자에게 국선변호사 선임을 도와주고, 가명 조사 등 신변 보호제도 등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2차 피해예방대책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당장 거처가 필요한 피해자에 대해선 보호시설이나 임시숙소 등도 연계해준다는 점도 알린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여성안전과 서민안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을 강력 추진하겠다”면서 “연말연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조철오기자

경기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 100호 회원 수원 수여성병원

수원 수(秀)여성병원(병원장 정진석)이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에서 진행하는 위기가정 지원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기업’ 100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경기도내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은 기부를 통해 최근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가정에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체 및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며 매월 2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단체에게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가 증정된다. 이번 수여성병원의 가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8개월 만에 100번째 기업이 탄생했다. 정진석 수여성병원 원장은 “어려울수록 나눔이 더 소중하다”며 “적십자를 통한 우리의 지원이 위기가정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훈동 경기적십자사 회장은 “‘씀씀이가 바른 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가정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1개 기업이 1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내년 도내 380가정을 대상으로 위기가정 자립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관주기자

군포시, 새해부터 화장 장례 가구에 30만원씩 지원

군포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르는 시민(주민등록 기준)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장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화장 장례 수요가 증가하는데다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용료 부분에서 차별을 받으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판단, 내년부터 이처럼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단, 올해까지는 저소득 가구만 지원 대상이고, 새해에 지원 대상이 확장돼도 화장비용은 30만원 미만이면 실비만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군포시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고, 내년 본예산에 2억5천200만 원의 지원금을 편성·확보했다. 또한 실무를 담당할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화장 장려금 지급 신청서 접수방법 등을 교육한다. 그러나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다른 법령 등에 따라 화장지원금을 받은 경우, 공설화장시설의 사용료가 면제된 경우, 화장시설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화장한 경우 등에 대해선 화장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대현 위생과장은 “군포 시민이라면 출생부터 사망까지 다양한 위생·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사업을 개발·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